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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 빠삐옹(Le Papillon), 마리 탈리오네의 잃어버린 안무 본문

발 레/낭만 발레

르 빠삐옹(Le Papillon), 마리 탈리오네의 잃어버린 안무

유쾌한 인문학 2010. 10. 9.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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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안무
나비 요정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작품으로 2막구조의 낭만 발레이다.  마리 탈리오니(Marie Taglioni)가 안무한 것으로 알려져있으며 음악은 Jacques Offenbach의 것이며 대본은 Jules-Henri Vernoy de Saint-Georges 가 맡게 된다.  마리 탈리오니의 이 안무는 1860년 11월 26일 파리 오페라좌(현 파리오페라발레단)에서 초연된다. 

마리 탈리오니는 1804년~1884년의 생몰을 가진 인물로 낭만발레 스타일의 확립자라고 볼 수 있는 인물이다.  아버지 필리포 탈리오니에게서 가르침을 받았다.  그녀의 주된 특징은 우아함으로 요약 할 수 있다.  예절과 우아함을 동시에 갖춘채 가벼운 몸놀림으로 마치 요정과 같은 추상성을 발레에 부여한 그녀는 현대 발레리나의 어떤 확립된 이미지를 만들어내게 된다.  탈릴오니는 당시 거추장스러운 옷을 과감히 개혁하여 로맨틱 튀튀라는 옷을 만들게 되는바 이 의상은 낭만발레의 상징같은 의상이 된다.  지젤에서 사용하는 옷이 이옷이며 발목까지 내려오는 둥근 형태의 하늘하늘거리는 의상인바 다리의 선을 정확하게 보여줄수있으면서 환상적인 느낌을 자아내는데 큰 몫을 하게 된다.


개정 안무
그 후에 이 작품은 마리우스 프티파에 의해 개정되게 된다.  4막 4장 구조로 개정되며 레온 밍쿠스가 오펜바흐의 음악에 약간의 수정과 추가를 가하게 된다.  프티파에 의한 개정 안무는 1874년 7월 19일 마린스키 극장에서 초연된다.  개정안무에 프티파는 바리에이션을 추가하게 되는데 추가한 이후가 당대 프리마 발레리나인 바젬을 위해서라고 전해진다.  이 바리에이션은 Pas Vazem 이라 불릴정도로 상당한 인기를 누리게 된다.  그외에도 다른 바리에이션이 추가되는데 그부분의 작곡은 밍쿠스가 맡게 된다.  흔히 Variation de Djalma 라고 불리게 되는데 이분은 이바노프가 변화를 주게 된다.  이러한 부분은 훗날 라 바야데르의 Grand Pas d'action에 삽입되게 된다.


작품 해설
이 작품은 4막 4장 구조라고 하지만 현재 그 어떤 내용도 확인할 수 없다.  줄거리는 완전히 사라져버리게 되고 오직 파드되만이 남아 전해져오고 있는 형국이다.  하지만 아래의 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낭만 발레 특유의 느낌이 살아있으며 이 작품은 자연스레 낭만발레의 대표작품인 지젤이나 라 실피드에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된다. 
아래의 영상은 1983년 Kolpakova와 Berezhnoi의 영상이다.  DVD로도 출시된 것으로 판단되는데 구할수는 없다.  콜파코바의 또다른 영상인 지젤이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데 가장 아름다운 지젤중 하나로 알려져있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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