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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age or real
강수진 한국에선 가히 발사진 하나만으로 신적인 존재에 이른 본좌중에 본좌이지만 정작 한국사람들은 강수진의 발사진에만 감동 받았을뿐 그녀의 공연을 통해서 감동을 받은일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왜일까? 아주 간단하다. 전막공연을 한적이 없으니깐. 그녀가 소속해있는 슈트르가르트발레단은 그어떤 영상물도 내지 않는 저작권에 있어서 극 보수적인 양상을 보여주는 발레단이고 이는 그곳의 전설적인 안무가 존 그랑코의 영향이라고 볼 수 있다. 결국 강수진을 못본다는 것의 의미는 정확히 말해 존 그랑코의 안무를 못본다는 것이고 좀 더 범위를 좁히자면 슈트르가르트 발레단의 공연을 못본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강수진의 무용세계에 대해서 정작 한국인들은 뭐라고 말을 할 수가 없는 처지에 놓이게 된다. 잘한다 잘한다 말만 들..
발레의 가장 유명한 백조의 호수나 호두까기 인형, 잠자는 공주 등의 작품은 말하기가 참 어려운 측면이 많다. 몇가지 이유를 말하자면 첫째 이 세작품은 발레에 있어서 가장 유명한 대작중에 대작이다. 특히 백조는 발레 그자체로 칭송받을 정도의 작품인바 이런 작품에 대해서 뭐라고 말을 한다는건 쉬운일이 아니다. 두번째 이유로는 이 세작품은 정리가 대단히 힘들다. 안무가 너무 많고 특히 제일 심한게 호두까기 인형이다. 그래도 일단 주변분들이 올해는 호두까기를 보러 가겠다고 공언하셨기에 최선을 다해서 정리를 해볼까 한다. 스샷은 1994년 (구) 키로프의 DVD를 사용한다. 그리고 호두까기 인형의 여주인공 이름은 클라라이지만 마샤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이 글에서는 클라라로 통일하겠다. 구조 및 특징 호두까기 인형은..
카멜리아의 여인(La Dame aux camelias)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게 되는데 동백꽃 여인이라고 하기도 하며 춘희라고 부르기도 한다. 뒤마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여 오페라, 발레, 뮤지컬까지 다양한 장르로 나타나는데 오페라로 만들어진 카멜리아의 여인은 베르디의 음악을 사용한 '라 트라비아타'이다. 발레는 쇼팽의 음악을 사용하고 존 노이마이어의 안무를 사용하게 된다. 존 노이마이어 노이마이어가 안무한 이 작품은 1987년 함부르크 발레단에서 초연된다. 노이마이어에 대해서 언급해자면 독일인으로 1942년생이다. 로열발레단에서 수학하였고 슈트르가르트 발레단에 입단하게 된다. 73년에 함부르크 발레단의 단장 및 안무가로 취임하게 되는 인물로서 그의 작품특징은 어떤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 원작을 가지고 안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