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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age or real
뉴욕의 왕(A King In New York) 찰리 채플린의 마지막 작품으로 당시 미국 사회가 보여준 미친 광기에 지격탄을 날려버리는 작품으로, 당시 미국의 그 유명한 상원의원 메카시에 의해서 미국에서 사실상 추방당한 채플린이 스위스에 머물면서 만들게 된다. 시대배경을 보시면 알겠지만 이 당시가 메카시즘으로 유명한 공화당 조지프 메카시 상원의원의 활동이 끝나가는 시기로서 이 작품으로 인해 메카시의 반미활동위원회에 소환되지만 불응하게 되고 보수주의자들은 그를 공산당으로 몰아가기 시작한다. 그 이후 그는 라임라이트의 개봉을 영국에서 먼저 행하게 되고 그때 잠시 영국으로 나가야 할 일이 생기게 되는데 그 타이밍에 당시 트루먼 대통령이 채플린에게 출국하면 추방해버리겠다고 협박하게 되고 채플린은 영국으로 향해버리..
살인광 시대(Monsieur Verdoux) 위대한 독재자 이후 7년만에 나오는 작품이다. 7년이라는 세월이 작은 시간은 아닌지라 이 작품부터는 우리가 흔히 상상해오던 찰리 채플린의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다. 그도 늙은 것이다. 이 작품부터 채플인은 화장도 지우고 콧수염도 조금 정리하게 된다. 과거와 같은 슬랩스틱을 통한 웃음은 크게 기대하기도 힘들다. 자잘한 장난 같은것이 몇개 보이긴 하지만 철저하게 진지한 영화이다. 이 작품은 당시 미국 여러주에서 상영금지처분을 받게 된다. 아시다시피 채플린 영화의 핵심은 풍자와 고발이며 그것은 모던 타임즈에서 서서히 오르다 이 작품에서 가히 폭발해버리게 된다. 소름 끼칠 정도로 무서운 사회 고발 영화이다. 시대배경을 보시면 알겠지만 이 당시가 메카시즘으로 유명한 공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