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미하일 포킨 (2)
★ image or real
나르시스 안무가는 미하일 포킨이며 1911년 디아길레프발레단 즉 발레 뤼스를 통해 몬테 카를로에서 초연된다. 당시 장치 및 의상은 레옹 박스터가 맡았게 된다. 이 작품에 대해서도 아는바는 전혀 없다. 일단 남성 솔로 작품이다. 흔치 않은 남성 솔로인데 이는 미하일 포킨이 주로 행했었던 남성 무용수의 위치 조절 작업에 기반한 것으로 보인다. 처음 작품을 보았을때 든 기분은 니진스키를 염두에 두고 만든 작품인걸까? 라는 생각이었다. 왠지 모르게 니진스키가 떠오른다고 할까나. 아니 아마 맞을 것이다. 아무리봐도 니진스키가 계속 떠오르니 말이다. 이 작품은 음악과 안무의 조화가 아주 멋지다. 음악의 형상화라고 보아도 무방할 정도로 완벽하게 일치된 모습을 보여준다. 역시 포킨이라는 말이 절로 나올정도라고나 할까...
Dying Swan 죽어가는 백조의 모습을 그린 2분가량의 짧은 작품이다. 안무가는 미하일 포킨. 발레 뤼스 출신이며 발레 안무의 한 획을 그었다고 할 수 있는 안무가이다. 이 작품은 1907년 12월 상페테부르크 극장에서 초연되었으며 초연당시 출연자는 안나 파블로바(Anna Pavlova). 사실 이 안무 자체도 미하일 포킨이 안나 파블로파를 위해서 만든 안무이다. 곡은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중 백조를 사용하고 있다. 안나 파블로파 미하일 포킨이나 안나 파블로파. 둘다 사실 이 글에서 설명하기엔 무리가 다르는 위대한 인물들이라 따로 포스팅을 하는게 옳다. 안나 파블로파에 대해서 간단히 말하자면 20세기가 낳은 가장 위대한 발레리나. 절대적 경지라 부르는 아졸루타 중의 아졸루타. 심지어 백조의 화신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