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발레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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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ony Tudor 조지 발라신과 함께 20세기 현대 모던 발레의 선구자적 인물이다. 생몰은 1908.4.4~1987.4.20이며 영국 출신이다. 영국 로열발레단(구 빅웰스발레단)에서 활동하다 미국으로 건너가게 되는데 조지 발라신과 함께 아메리칸발레시어터의 창립 멤버가 되었다. ABT발레단에서 상임 안무가로 재직하며 다양한 안무들을 개발하는데 그중 라일락 정원은 그의 나이 30세가 되기 전에 나온 작품으로 20세기 가장 문제작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튜더는 심리적 발레를 개발하고 획기적인 모던발레를 만들었다. Pillar of Fire 앤서니 튜더의 안무로 1942년 ABT에의해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하우스에서 초연된다. 음악은 쇤베르크, 의상 및 장치는 조 밀지너가 맡는다. 원작이 있는 작품인..
Ekaterina Maximova 보통 그냥 막시모바라고 부르는데 정확히 어떻게 읽는건지는 잘 모르겠다. 러시아이름이라는 것이 항상 그렇듯 부르기가 상당히 어렵다. 간단히 언급해보자면 모스크바에서 1939년에 태어나게 되고 볼쇼이 발레 학교를 졸업하게 된다. 1958년에 볼쇼이 발레단으로 입단하게 되고 그곳에서 바실리예프(Vladimir Vasiliev)와 주로 호흡을 맞추다 결혼을 하게 된다. 막시모바를 가르친 선생은 러시아의 위대한 발레리나 갈리나 울라노바(Galina Ulkanova)이다. 러시아의 위대한 전설로 남게된 그녀는 2009년 4월 29일 모스크바에서 사망하게 된다. 자료가 꽤나 많이 남아있는 분이신데 위의 사진은 울라노바와 함께 찍은 사진이다. 왼편이 울라노바이고 오른편이 막시모바이다...
근대건물 하나 없는 서울 사실 하나도 없다는건 오바고.. 명동에 가면 멀쩡한 것이 두어개 있긴 하다. 한전건물이 하나 있고 그리고 그 요번에 새로 공사해서 올라간 옛날 극장 그거 하고.. 서울시청도 근대건물이지만 무식한 누군가가 부셔버렸고 총 3개인데 사실상 끝까지 버티고 있는건 한전건물 뿐이라고 봐야 한다. 하지만 그것도 조만간 부셔지겠지. 땅값이 비싸니깐 고층빌딩 올리고 싶은 욕망이 하늘을 찌르지 않겠는가?? 부동산을 향한 맹목적 욕망 앞에서 근대적 가치따위가 과연 얼마나 힘을 발휘할 지 의문이다. 다같이 향유할 수 있는 가치 없는 문화 일전에 '무릎팍 - 엘리트스포츠' 글을 쓰면서 발레 말을 잠시 한적이 있는데 이런 댓글이 달렸었다. 영국귀족들이나 보는 특정공연 어쩌고 저쩌고.. 사실 발레 공연 보..
FireBird 불새는 사실 발레보다는 스트라빈스키의 음악이 훨씬 유명하다. 곡 자체는 분명 발레곡인데 어째 발레보다 곡이 더 유명해진 느낌이다. 스트라빈스키는 기본적으로 프랑스 음악에 영향을 많이 받게 된다. 특히 드뷔시나 라벨의 인상주의 음악에 영향을 많이 받게 되는바 실제로 비슷한 느낌을 받게 되는것이 사실이다. 스트라빈스키는 디아길레프와의 인연이 아주 각별하다. 디아길레프는 1909년 발레뤼스라는 발레단을 파리에서 창단하고 다양한 작품을 발표하게 된다. 특히 당시 최고의 발레리노였던 니진스키와의 관계가 아주 독특하다. 디아길레프는 다양한 작곡가들에게 곡을 의뢰하게 되고 그중 한명이 스트라빈스키이다. 스트라빈스키가 곡을 의뢰받고 처음으로 작곡한 곡이 바로 불새이다. 스트라빈스키가 28세일때 작곡했으..
Antony Tudor 20세기에 조지 발라신과 함께 현대 모던 발레의 선구자적인 인물이다. 생몰은 1908.4.4~1987.4.20 하다. 영국 출신으로 미국 무용가로 주로 활동하게 된다. 영국에서는 로열발레단(구 빅웰스발레단)에서 활동하게 되고 미국에 와서는 조지 발라신과 함께 아메리칸발레시어터의 창립 멤버가 되었다. ABT발레단에서 상임 안무가로 재직하며 다양한 안무들을 개발하는데 그중 라일락 정원은 그의 나이 30세가 되기 전에 나온 작품으로 20세기 가장 문제작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튜더는 심리적 발레를 개발하고 획기적인 모던발레를 만들었다. 라일락 정원(Jardin Aux Lilas) 튜더 안무에 음악은 어네스트 쇼슨(Ernest Chausson)이 맡게 된다. 초연은 1936년 1월..
Spring Water 안무가는 아사프 메세러, 음악은 라흐마니노프의 것을 사용하는데 정확히 어떤 곡인지는 모르겠다. 이 작품에 대해서는 사실 그 어떤 정보도 없으며 국내에선 아는 사람도 거의 없는 그런 작품이다. 사실 메세러의 안무를 국내에서 본다는거 자체가 대단히 어려운 일인지라 본인도 본거라곤 스프링 워터 이 작품 밖에 없다. 전체 공연 시간은 2분 정도되는 아주 짧은 작품인데 주로 콩쿨에서 사용되는 것으로 보인다. 두개의 영상을 소개할 것인데 하나는 1956년도의 볼쇼이에서 행해진 영상과 최신의 영상물이다. 직접 보시면 아시겠지만 2분 정도의 아주 짧은 작품이지만 정말 강렬하다. 특히 테크닉의 완성도가 가히 묘기 수준이라고 보아도 무방할정도로 고난이도의 테크닉이 자주 등장하게 된다. 특히 여성 무..
나르시스 안무가는 미하일 포킨이며 1911년 디아길레프발레단 즉 발레 뤼스를 통해 몬테 카를로에서 초연된다. 당시 장치 및 의상은 레옹 박스터가 맡았게 된다. 이 작품에 대해서도 아는바는 전혀 없다. 일단 남성 솔로 작품이다. 흔치 않은 남성 솔로인데 이는 미하일 포킨이 주로 행했었던 남성 무용수의 위치 조절 작업에 기반한 것으로 보인다. 처음 작품을 보았을때 든 기분은 니진스키를 염두에 두고 만든 작품인걸까? 라는 생각이었다. 왠지 모르게 니진스키가 떠오른다고 할까나. 아니 아마 맞을 것이다. 아무리봐도 니진스키가 계속 떠오르니 말이다. 이 작품은 음악과 안무의 조화가 아주 멋지다. 음악의 형상화라고 보아도 무방할 정도로 완벽하게 일치된 모습을 보여준다. 역시 포킨이라는 말이 절로 나올정도라고나 할까...
안무가는 러시아의 보리스 에이프만. 1993년에 상페떼부르크에서 초연되었고 국내에선 올해 국립발레단에 의해 처음 초연되었습니다. 올초에는 보리스 에이프만 발레단이 내한했었는데 그때 안나 카레니나를 전국 순회하면서 공연했었죠. 보리스 에이프만 작품은 안나 카레니나와 차이코프스키 밖에 못봤지만 이 두작품만으로도 확연히 들어나는 그만의 스타일이 있습니다. 다양한 상징들과 인간의 정신적 철학적 문제에 대한 고찰이죠. 이 작품에서 사용한 음악은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5번, 현을 위한 세레나데, 교향곡 6번 비창 4악장. 이정도가 기억이 나는군요. 차이코프스키 이작품을 이해하기 위해선 차이코프스키에 대해서 기본적인 이해가 있어야 합니다. 차이코프스키의 가장 큰 특징은 동성애자라는거죠. 당시 러시아에서 동성애는 중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