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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제라블 가난은 누구의 잘못인가? 각 개인의 게으름과 무능에서 비롯되는 문제인가? 아니면 사회 구조에서 비롯되는 모순인가? 쉽게 결론짓기 어려운 이 문제에 대한 대답은 그 사회를 지배하고 있는 가치관에 따라서 달리 내려질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 만약 특정 사회가 재분배 및 복지 시스템 그리고 기회와 교육의 균등이 높은 수준으로 이루어진다면 가난은 개인의 잘못으로 돌려질 가능성이 다분하다. 하지만 반대로 부의 편중이 지나칠 정도로 특정계층의 몇프로에게만 치우친 상황이라면 이는 개인의 문제보다는 사회 구조의 문제로 바라볼 가능성이 더 높을 것이다. 즉 구조적 모순으로 인해 범죄로 내몰리는 상황이 발생하기 쉽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18~19세기에 이르는 프랑스의 사회는 어떠했을까? 무엇이 되었건 한가지 자명..
노틀담 드 파리(Notre-dame do Paris) 빅토르 위고의 마지막 작품으로 아마 모르는 분들은 거의 없지 않을까 생각된다. 뮤지컬로 만들어지기도 한 이작품은 발레도 존재한다. 안무가는 로랑 프티. 음악은 Maurice Jarre가 맡게 된다. 초연 날짜는 1965년 파리 오페라 발레단에서 올려지게 되고 오늘날 파리 오페라 발레단에서 지속적으로 올려지고 있는 주요 레파토리중 하나이다. 총 2막 28장 구조이며 원작 소설이 존재하는 작품이기에 드라마 발레의 형태를 띄게 된다. 제목을 노틀담의 꼽추라고 해야 할지 노틀담 드 파리라고 해야 할지 살짝 고민이 되긴한데 그냥 가장 유명하고 검색이 많이 잡히는 것으로 결정하게 되었다. 사실 아주 유명한 작품이고 대단한 고전이긴 하지만 과연 소설을 본사람이 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