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영국 (4)
★ image or real
Fortnum & Mason 1707년 포트넘과 메이슨이 창립한 홍차 브랜드입니다. 300년 가까운 명품 홍차 브랜드로 영국 왕실 독점 공급되는 홍차이고 여왕이 직접 구입을 담당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맛과 향이 아주 좋고 그와 동시에 틴도 굉장히 아름답기에 선물용으로도 좋고 홍차 틴 수집용으로도 인기가 좋습니다. 런던에 가면 포트넘 앤 메이슨 찻집이라고 해야 하나 백화점이라고 해야 하나 아무튼 그곳이 관광지로도 상당히 유명합니다. 이번에 런던에서 홍차를 많이 사왔는데 그중 제일 우선에 둔건 포트넘이죠. 이 홍차가 현재 국내에 수입이 안되고 있습니다. 예전엔 들어와서 몇몇 백화점에서 구매할 수 있었다곤 하는데 현재는 구입 불가입니다. 굳이 사려면 해외구매해서 배타고 와야 하는거죠. 이게 정말 세월입니..
올리버 트위스트(Oliver Twist)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17번째 영화이다. 전 작품인 피아니스트의 대성공 이후 그가 새로운 영화를 내놓음에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상당한 기대를 하게 된다. 사실 뭐 평자들이나 매니아들은 로만감독의 위대함에 대해서 익히 알고 있지만 일반적인 수준의 관객들은 그의 영화를 그렇게 많이 접하였다고 보긴 힘들다. 사실 그의 영화 대부분이 재미도 없고 흥미를 끌만한 요소가 적기 때문이다. 그런데 피아니스트가 비평계와 일반을 동시에 만족시키면서 일반에게도 널리 알려지게 되고 이에 그의 후속작에 지대한 관심이 가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그의 선택은 의외의 것으로 향하게 된다. 로만감독은 항상 원작이 존재하는 작품을 선택하여 영화화하였고 이번에 선택은 디킨스의 올리버 트위스트였다...
비치(The Beach) 대니 보일 감독의 4번째 작품이다. 나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흥미로운 추억이 있는 영화인데 그 추억으로 인해 영화를 반밖에 보지 못했다. 즉 비치에서 낙원과 같은 삶 딱 거기까지만 영화를 본것이다. 카이님이 이 영화와 관련된 일화를 얘기해주셨는데 원래 대니 보일 감독은 이 작품에서도 이완 맥그리거와 함께 하길 원했던 것 같다. 하지만 당시 제작사는 미국시장에서의 흥행을 위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쓰길 원했고 결국 제작사의 의도대로 가게 된다. 아무래도 이 작품 자체가 디카프리오 개인으로서은 타이타닉 이후의 작품이기에 흥미를 끌기엔 충분했으니 말이다. 내용이 참 흥미로운데 디카프리오가 태국으로 여행을 가게 되고 그곳에서 소위말하는 낙원이라는 곳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그 낙원이라는..
인질(A Life Less Ordinary) 대니 보일 감독의 3번째 영화이다. 이 작품을 끝으로 이완 맥그리거는 더이상 대니 보일의 영화에 출연하지 않게 된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링링님 말로는 둘이 사이가 되게 안좋다고 들었다. 둘다 서로서로 덕분에 성공했다고 볼 수 있는건데 이렇게 이별하니 조금 아쉽다고나 할까. 이영화를 보니 젊은 시절의 카메론 디아즈가 정말 예뻤구나 뭐 그런 느낌을 강하게 받을 수 있음과 동시에 이완맥그리거는 뭐 먹고 저렇게 잘생겼나. 뭐 그런 생각도 동시에 가지게 되더라. 전형적인 로맨틱 코미디 물로 볼 수 있겠으며 내용은 어설픈 유괴범과 무서운 인질이 사랑에 빠지게 되는 그런 내용이다. 티비에서 여러번 한지라 아마 보신분들도 계실텐데 영화 시작에 하얀색 천국이 나오면서 두명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