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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그랑코
생몰은 1927~1973년으로 남아프리카 공화국 루스텐버그 출생이다.  어렸을대 케이프 타운의 케이프타운 대학 발레 학교에서 발레를 배운다.  영국으로 이주한 후 로열 발레단의 전신인 새들러 웰스 발레단과 슈투트가르트발레단의 안무가로 활동하게 된다.  1950년경 British Festival에서 Pineapple Poll이라는 코믹 발레를 안무하여 호평을 받는다.   Pineappal Poll은 W. S. Gilbert의 어느 여성의 이야기에 기반하고 아서 설리반의 음악에 영감을 받는다.   존 그랑코는 1955년경 musical revue도 창작하게 되는데 웨스트 엔드 씨어터에서 활동한다.

명성을 준 작품으로는 푸쉬킨의 운문소설을 원작으로 한 오네긴(1965)으로 20세기 최고의 드라마 발레로 꼽히는 영광을 가지게 된다.  그외에 로미오와 줄리엣(1956), 말괄량이 길들이기(1969) 등이 있다.  슈트르가르트 발레단의 상임 안무가로서 슈트르가르트 발레단은 그의 예술적 경지에 의해 최고의 발레단으로 올라가게 된다.  로열 발레단의 케네스 맥밀란, 함부르크 발레단의 존 노이마이어의 드라마 발레세계에 큰 영향을 주게 된다.  특히 마르시아 하이데와의 관계가 인상 깊다.  하이데는 슈트르가르트의 간판 발레리나로서 말괄량이 길들이기의 초연에 참여하는 등 전설적인 발레리나중 한명이다.  강수진과의 관계가 흥미로운데 강수진이 과거를 이야기할때 꼭 나오는 이름이 하이데인바 하이데는 공공연히 자신의 후계자로서 그리고 자신의 애제자로서 강수진을 지목하며 자신이 존 그랑코에게서 받은 반지와 공연 의상을 남겨주게 된다. 




위의 영상은 존 그랑코의 가장 위대한 작품인 오네긴의 거울씬 파드되이다.  타티아나가 오네긴을 위해 편지를 쓰다가 잠이 들게 되고 꿈을꾸게 되는데 방안의 거울에서 오네긴이 나와 춤을 추는 것이다.  꿈속의 한 장면이다보니 아무래도 타티아나가 원하는 모습 꿈꾸는 모습 그러한 형태의 이상적인 오네긴이 잘 그려지게 된다.  그러다보니 전체적으로 희망적이면서 꿈에 부풀어있는듯한 모습이 강조된다.  본 영상은 강수진이 출연한 부분인데 사실 이 작품에서 타티아나의 감정의 표현은 굉장히 고난이도에 속하게 된다.  온갖 감정의 뒤범벅이랄까?  오네긴의 내용을 살펴보면 타티아나의 감정이 얼마나 복잡할지 어렵지 않게 예상할 수 있는바 그것을 춤으로 표현해야 하기에 굉장히 어러운 것이다.  드라마 발레의 정수를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위의 영상은 존 그랑코의 로미오와 줄리엣이다.  국내에는 레파토리가 없고 DVD는 한번 출시된것 같은데 딱히 구할 방법은 없어보인다.  본 영상은 하이데의 출연작이다.  존 그랑코의 로미오와 줄리엣은 로미오와 줄리엣 안무중 아주 수작에 속하는 작품이지만 안타깝게도 지나친 저작권 보호때문에 전혀 알려지지 않은 작품이다.  한마디로 슈트르가르트 발레단에 가지 않으면 볼 수 없는 작품인 것이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로열 발레단의 맥밀란이 안무한 로미오와 줄리엣이 많은 명성과 영예를 가지게 된다.




이 영상은 말괄량이 길들이기의 한 장면이다.  세 영상을 다 보신분은 아시겠지만 테크닉이 상당히 어렵다.  상당한 고난이도의 기술과 드라마 속 어떤 한 상황이 던져졌을때 그 속에서의 인물의 감정상태를 포착하고 그것을 표현함에 있어 파드되를 사용하게 된다.  아주 포인트를 잘잡는 안무구성이라고 볼수 있는데 흘러가는 부분과 드라마적 감정의 폭발 부분을 정확히 분리하여 강약을 잘주는 안무법이라 할 수 있겠다.  이러한 측면때문에 현대 드라마 발레의 거장으로 손꼽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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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펨께

    | 2011.11.21 07:18 | PERMALINK | EDIT | REPLY |

    이분의 안무를 보려면 슈투트가르트까지 가야 하는군요.
    전 맨발의 던컨밖에 모르는데 이 분에 대해서도
    좀 알아야겠네요.ㅎ

  2. 안용태의 유쾌한 인문학

    | 2011.11.21 10:33 신고 | PERMALINK | EDIT |

    아니 뭐 각국에서도 하나쯤은 볼수 있을거에요. ㅋㅋㅋㅋ. 덜유명한건 가야겟지만 또 생각해보니 그건 다마찬가지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음.

  3. 달콤 시민

    | 2011.11.22 10:41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LG아트센터에서 요즘 오네긴 하는데 끝났던가요?ㅠ 그나저나 강수진 언니 오랜만이네요~^^

  4. 안용태의 유쾌한 인문학

    | 2011.11.22 18:24 신고 | PERMALINK | EDIT |

    지금은 끝났겠죠. 보통 한 길어봐야 열흘 하니깐요. 흠...
    제가 13일날 봤거든요. 흠.. 올해 흥행이 잘돼서 잘하면 내년에도 할것 같아요. 올해가 2년만에 올려진거라..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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