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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e Neve al Sole, 밝고 경쾌한 파드되 본문

발 레/현대 발레

Come Neve al Sole, 밝고 경쾌한 파드되

유쾌한 인문학 2010. 11. 20.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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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e Neve al Sole
아주 심플한 작품으로 단 7분으로 완결되는 파드되이다.  안무가는 Rolando d'Alesio 인데 이걸 어떻게 읽어야 하는건지 잘 모르겠다.  롤랜도 달레시오 라고 읽으면 되는걸까?  음악은 쇼팽의 것을 사용하는데 정확히 어떤 곡인지는 모르겠으며 원곡 그대로를 사용하진 않고 편곡이 이루어지게 되는바 편곡자는 페터 쉰들러(Peter Schindler)이다.  이것 저것 고민할 거 없이 직접 들어보시면 대단히 유명한 음악이라는걸 쉽게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 

초연은 2003년 슈트르가르트발레단에서 이루어지며 "젊은 안무가들의 위한 밤"이라는 행사를 통해 이 작품이 등장하게 된다.  즉 간단히 말해 신진 안무가들의 안무중 몇가지를 선별하여 슈트르가르트 발레단이 선보인 것으로 볼 수 있겠다.  아래의 영상은 바로 2003년 당시 초연 영상으로 무용수는 Alicia Amatriain와 Friedmann 이다.


Alicia Amatriain

알리시아 아마트리아인(Alicia Amatriain) 이라고 한다.  스페인 출신으로 슈투르가르트 발레단의 프린시펄중 한명이다.  슈트르가르트 부설 발레학교인 존 그랑코 발레 학교에서 춤을 공부하였다.  대충 보니 98년에 슈트르가르트 발레단에 입단한 것으로 보이는데 99년도에 군무진, 2000년도에 드미 솔리스트 그리고 2002년도에 프린시펄이 되는바 단 4년만에 프린시펄로 수직 상승하여 최고의 자리에 오르게 된다.  그리고 그해에 존 그랑코의 오네긴으로 주역데뷔하게 된다.  특별히 가리는건 없어보이고 고전에서 모던까지 두루 소화할 수 있는 전방위 발레리나로 보인다.  


슈트르가르트 발레단이 뭐하는 곳이냐?  라고 의문을 가질 것 같아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강수진님이 계신곳이 바로 이 발레단이다.  평범한 발레단이었는데 존 그랑코라는 안무가가 전임으로 들어오게 되면서 세계적인 발레단으로 거듭나게 된다.  항상 말하는거지만 발레단의 수준은 상임 안무가의 수준에 의해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  우수한 안무가가 우수한 무용수를 불러오니 말이다.



작품해설
일단 가장 먼저 의상이 눈에 띄이는데 검은색 팬티 위에 분홍색 헐렁한 티를 입은채 등장하게 된다.  시작과 동시에 음악은 묵직한 첼로 선율를 선보이는데 음악과 안무의 일치감이 상당하다.  피아노가 등장하면서 음악은 탱고 리듬을 기반으로 등장하게 되고 이때에도 음악과 안무의 일치감이 아주 높에 나타난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쾌활하면서 장난스러운 느낌을 자아낸다.  헐렁한 티를 사용하는 예는 거의 본적이 없는데 이 작품에서는 저 헐렁한 티를 늘려서 몸전체를 덮어버린다던지 등의 방법을 통해 아주 기발하게 사용하게 된다. 

전반적으로 발레 테크닉을 그다지 사용하지 않아 현대무용쪽으로 기울게 되는 작품이다.  뭐 사실 특별할건 없는 작품이다.  아주 경쾌하며 기분좋은 느낌을 주는 짧은 단막극 정도로 정리가 될듯하다.  이 영상 말고 2006년에 공연된 또 다른 영상물을 보았는데 그것을 보아하니 자주 몇번 더 올려진 것으로 보이는데 정확히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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