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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생크 탈출(The Shawshank Redemption)
프랭크 다라본트 감독의 최고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고 엄청나게 유명한 영화이다.  이 영화를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나 개인적으로는 꽤나 여러번 보게된 영화이다.  제일 처음 본게 중학교때였던가?  상당히 지겨웠었다.  당시 지겹게 본 영화 넘버 원이 필라델피아 넘버 2가 쇼생크 탈출이었으니 말이다.  그 다음 본건 고등학교때였다.  하지만 상당한 재미는 느꼈으되 거기까지였다.  그 다음이 22살이었던가?  이땡이라면서 영화를 봤었던 기억이 나는데 그 시절 니체의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이 책을 탐독하던 시기였다. 

짜라투스트라는 두개의 판본을 가지고 있었는데 제일 처음 산건 청하본이었다.  청하본에 대해서는 아시는분은 아실 것이다.  그러다 2001년도에 문예에서 새본이 나왔고 그걸 다시 사고 청하본은 책 좀 보내달라던 군대간 친구에게 선물이라며 보내버렸었다.  그 친구는 군에서 청하본 짜라투스트라를 읽어보겠다며 2년간 붙잡고 늘어졌었고 말이다.  사실 22살짜리가 짜라투스트라를 보고 니체에 대해서 알면 얼마나 알겠는가?  하지만 막연하게나마 잡히던건 있었던 시절이다.  초인과 자기 극복에 대해서 말이다.  그러다 그 시점에 이 영화를 다시 보게 되었고 그때 깨닫게 되었다.  길들여진다는 것과 그것을 초월한다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말이다. 




감옥과 길들여짐

감옥이라는 구조물은 다양한 예술 매체에서 사용되고 또 한편으론 철학분야에서 연구되기도 한다.  감옥이라는 구조물 자체가 상당히 많은 영감을 주고 많은 것을 설명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이다.  프랭크 다라본트 감독의 경우 역시 감옥이라는 구조물을 통해 상당한 영감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쇼생크 탈출과 그린 마일이라는 작품을 통해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궁극을 설명하게 되니 말이다.  그럼 감옥이라는 구조물은 무엇을 말해주는가?  여러가지를 들 수 있겠지만 본 영화에 한정지어 보자면 감옥 자체가 사회 구조의 상징적 매체라는 것이다.  감옥은 완벽하게 폐쇄된 공간이며 그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철저하게 계급화되어 지내게 된다.  감옥은 수많은 규율과 도덕을 내세우게 되며 그 안에서 살아가는 인간에게 요구되는 것은 그 규율에 대한 철저한 복종뿐이다.  이러한 감옥이 보여주는 측면은 사회 체계가 내세우는 지배적 이데올로기적 측면과 일치하는 면이 있다.  지배적 이데올로기는 그 당대의 사회가 가지고있는 도덕과 문화의 가치체계를 의미하게 되며 이것은 사회체계 즉 교육 시스템이나 종교적 시스템을 통해서 철저하게 구성원들에게 교육되거나 주입되게 된다.  그렇다면 쇼생크라는 감옥은 어떠할까?  그곳은 무차별적인 폭력에 의한 규율과 기독교적 도덕을 상징하는 성경에 의해 지배받는 곳으로서 신의 이름이라는 명목하에 모든 차별과 폭력이 눈감아지는 그러한 공간으로 그곳에서 살아가는 죄수들은 철저하게 그 가치관과 규율에 길들여지게 된다.  


그곳에 있는 죄수들은 희망을 말하지 않는다.  오직 주어진대로의 삶.  아무런 목적이 없는 삶.  그 자체에 길들여지게 되고 그렇게 길들이는 가치관에 일말의 의문을 가질 수도 가지지도 않는 상태이다.  이러한 죄수들의 모습은 현대인의 삶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렇다면 이들을 이렇게 옭매어 들어가는 그 지배적 가치관의 핵심은 무엇인가?  영화적 배경과 서구적 문화에서 바라보았을때 그것은 기독교 도덕이라고 볼 수 있으며 이러한 기독교 도덕관에서부터 다른 가치들의 해석이 이루어진다.  이러한 가치평가에서 우리의 실천평가가 도출되며 이렇게 도출된 실천 평가는 기독교적 이원론에 입각한 선이라는 것의 절대적 복종 그리고 예수와 같은 삶의 추구 정도로 정리가 가능하겠다.  하지만 기독교적 이원론에 입각한 절대적 도덕관과 그에서 도출된 실천행위라는 것은 가능하지가 않다.  이미 감옥내의 교도관들부터 그것을 따를 의향이 전혀 없다.  오직 폭력으로만 모든 것을 규율하려는 태도는 분명 예수의 가르침과는 거리가 먼 것이며 기독교적 도덕관 자체는 이미 내부적으로 모순에 직면하여 회의주의에 빠지게 된다.   이것의 의미는 최고가치로서의 도덕이 무너지고 그 진리성이 의심받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결국 쇼생크 감옥이 보여주는 기독교 도덕에 대한 의문과 회의는 근현대 전반을 지배하는 기독교 도덕과 회의에 대한 관점과 많은 부분에 있어 일치하게 된다.  이러한 가치에 대한 의심과 모순에서 비롯되는 불완전한 허무주의는 현대 사회 전체를 무기력하게 만든다.  하지만 그럼에도 새로운 가치체계를 생성할 긍정의 힘은 확인할 수 없기에 이러한 사회에서는 폭력과 억압만이 중심에 서게 되고 그를 통한 강제적인 도덕체계의 강요만이 있을뿐이다.  따라서 그 구성원의 많은 수가 그 폭력과 억압에 길들여지게 되며 그것이 바로 쇼생크라는 감옥에서 살아가는 죄수들인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앤디라는 죄수가 들어오게 된다.  앤디는 유능한 은행가였지만 억울한 누명을 쓰고 감옥에 2개의 종신형을 선고 받고 감옥에 들어오게 된다.  감옥에 들어온 첫날 대부분의 죄수들은 흐느끼며 고통스러워하지만 그는 그냥 덤덤하게 현실을 받아들일뿐이다.  





감옥에서의 탈출과 초인의 삶

감옥에서의 삶이란 어떤 것일까?  일단은 기본적으로 한정된 공간에 갇혀 있게 된다.  항상 동일한 시간에 기상하고 식사 한 후 취침해야 한다.  기상과 취침시간에는 간부들이 항상 똑같은 형태로 죄수들을 점검한다.  인간의 생명유지를 위한 최소한의 욕망의 충족 이외의 시간에는 노동을 해야 하지만 이는 지독하게 단순한 형태의 업무로서 매일 매일 반복하여 일을 하게 된다.  이러한 감옥에서의 삶은 전형적인 영원회귀적 상황이다.  영화 사랑의 블랙홀에서는 매일 밤 잠들면 항상 어제 아침으로 다시 돌아가 똑같은 하루를 반복하게 되지만 어떤 면에선 감독에서의 삶이 사랑의 블랙홀의 상황보다 더 지독한 상황일 것이다.  즉 쇼생크 감옥은 불완전한 허무주의의 영원회귀적 상황을 너무나도 잘 보여준다.  이에 감옥안의 죄수들 역시 이러한 상황을 잘 알고 있지만 그들은 거기에 너무나도 철저하게 길들여져버린 인간에 불과하다.  


앤디 역시 극단적으로 고통스러운 상황에 놓이게 되지만 그는 다른 죄수들 처럼 똑같이 길들여지지는 않는다.  되려 앤디는 그 감옥을 길들이기 시작한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은행가로서의 역량을 이용하여 교도관을 적당히 길들여 맥주를 마시게 되고 교도소장을 길들여 감옥내 모든 죄수들에게 오페라 음악을 듣게 하며 급기야 앤디는 도서관을 건립하기에 이른다.  즉 앤디가 보여주는 양상은 기존의 죄수들이 보여주는 양상과 상당히 다르다는 것이다.  기존의 죄수들은 철저하게 교도관들의 폭력에 억압당한채 길들여져 그 어떤 희망도 품지 못한채 살아가지만 앤디는 그 어떤 희망도 보이지 않는 최악의 국면에서 희망을 도출해낸다.  처음엔 맥주로 시작된 작은 희망은 그 다음은 도서관 건립 그리고 동료 죄수에게 검정고시를 치게 하는 등 그의 희망은 점점 증폭되어 나가게 된다.  그가 던진 그 희망의 씨앗은 죄수들도 점점 변하게 만들어간다.  조금 더 나은 삶을 꿈꾸게 되고 비록 감옥 안에서지만 삶에 대한 희망을 엿보게 된다.  




 

그러던 어느날 앤디에게 극적인 변화가 생기게 된다.  자신의 무죄를 입증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난 것이다.  우연히 만나게 된 신입 죄수에 공부를 가르치는 과정에서 알게되는 사실로 앤디는 이사실을 교도소장에게 말하며 새롭게 재판을 받길 원하게 된다.  하지만 교도소장은 그를 놓아줄 생각이 없다.  모든 세무처리와 돈 세탁 등의 일을 해주던 그를 놓아주기도 싫고 자신의 최대 약점을 알고 있는 그를 놓아줄 수도 없는 상황이다.  되려 교도소장은 앤디를 한두달씩 독방에 가둬버리고 급기야 그 문제의 비밀을 알고 있는 신입 죄수를 죽이기에 이른다.  분명 앤디는 감옥을 자신이 의도대로 길들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결국 그의 행위에는 한계가 있게 된다.  자신 주변의 몇몇 죄수에게는 영향을 줄 수 있을지언정 콘크리트와 쇠창살로 이루어진 저 견고하고도 강인한 감옥의 속성 그 자체를 바꾸는 것은 간단한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다.  체계는 더욱 강대하게 되려 앤디를 옥죄게 되고 더이상 너의 행위를 용납하지 않겠다는듯이 극한으로 밀어붙이게 된다.  결국 앤디는 체계를 길들인다고 생각했지만 그것은 체계가 적당히 용인한 것에 불과했다는 점을 깨닫게 된다.  이때 앤디는 극단적인 허무주의의 상황으로 빠져들게 된다.  이른바 완전한 허무주의의 도래이며 앤디는 하나의 인간으로서 실존적 결단을 해야하는 상황으로 직면하게 된다.  이제 앤디의 선택은 명료해진다.  그간 준비해왔던 모든 계획을 실현시키며 감옥에서 탈출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앤디의 행위를 어떻게 바라볼 수 있을까?   


극단적인 허무의 상태와 결합된 영원회귀 즉 모든 것은 반복된다는 사고관은 인간으로 하여금 실존적 결단을 강요하게 된다.  즉 이러한 허무의 중심에서 어떻게 살아갈것인지를 스스로 결단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때 인간이 보여줄 수 있는 결단은 크게 두가지이다.  스스로 몰락하던가 아니면 스스로 긍정하여 초월하던가.  만약 완전한 허무의 상태에서 스스로 몰락한다면 그 삶은 영원한 저주에 다름이 없다.  앤디가 스스로 몰락을 선택하여 감옥이라는 체계에 사로잡힌채 그렇게 길들여져 살아간다면 그가 보여준 수많은 희망들은 의미를 잃게 될 것이다.  영원회귀하는 감옥에서의 하루하루는 지독한 지옥일 것이며 그 지옥의 끝에 기다리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는 알 수 없지만 결코 아름답지는 않을 것이다.  실제 영화 속에서 브룩스가 이러한 삶의 전형을 보여주게 된다.  브룩스는 50년이라는 기간을 쇼생크 감옥에서 살아온 인물로서 감옥이 요구하는 규범과 도덕을 철저하게 내제화하여 살아오게 되다.  그러던 어느날 그에게 출소 명령이 떨어지게 된다.  이에 브룩스는 당황한다.  50년이라는 기간을 감옥에서만 살아온 그에게 갑자기 바깥에 나가서 살라고 하니 지독한 절망감을 느끼게 되고 결국 바깥의 삶에 적응하지 못한채 자살하게 된다.  브룩스는 철저하게 감옥에 길들여진 인물이다.  따라서 그에게 감옥이 제시한 규범체계와 도덕 이외의 삶이라는 것은 도대체 상상조차 할 수가 없는 것이다.  이러한 현대인의 삶 역시 브룩스의 삶과 상당히 닮아있다.  사회가 제시한 규범체계에 의해 사회가 좋다고 여기는 것과 타인이 욕망하는 것만을 욕망하면서 규범과 도덕이 제시하는 선이라는 것을 철저히 내면화하여 살아가는 그 모습이 브룩스의 삶과 뭐가 다를까?  그런 상황에서 갑자기 다가온 허무의 상황.  즉 평생을 두고 옳다고 생각하면서 내재화한 도덕과 규범의 체계가 갑자기 허구라고 칭하며 감옥 바깥의 삶이 진짜라고 그곳으로 나가라고 한다면 그런 극단적인 허무의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할까?  브룩스는 스스로 몰락의 길을 걷게 된다.  이러한 자들을 두고 니체는 종말인이라고 부르게 된다.  종말인의 특징은 내면으로 들어가는 것을 두려워하는 인물로서 지속적인 자기극복이 아닌 자기 보존을 욕망하는 자이면서 자기보존에서 지속적인 쾌락을 추구하게 된다.  이러한 종말인으로서의 전형이 쇼생크 감옥안의 죄수들이며 그 죄수들이 극단적인 허무주의에 빠지게 되었을때 어떤 선택을 하는지를 브룩스를 통해 잘 보여주게 된다.


하지만 이러한 브룩스의 선택과는 반대로 영원회귀의 상황을 놓고 자신의 삶에 최대의 의미를 부여하여 스스로 최고 긍정의 길을 걸을 수도 있다.  스스로 자의식을 변화시켜 스스로를 가치 설정자로서 변화시키는 즉 자기 자신을 지속적으로 극복해나가는 초월적 인간으로의 변화이다.  그리고 이러한 방식으로 허무주의를 극복한 자를 위버멘쉬이라 부르게 된다.  위버맨쉬의 삶이란 저 끝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골인 지점과 같은 목표가 아니다.  그 삶은 지속적으로 자신을 변화시키고 가치를 설정해나갈 수 있는 지속적인 나아감의 삶인 것이다.  이러한 측면때문에 니체는 ‘거리의 파토스’라는 것을 강조하게 된다.  즉 매일 매일 행해지는 결단과 가치설정을 통해 어제의 나보다는 더 나은 나를 설정하여 그만큼의 거리를 벌이고 그외에 저급한 인간이나 종말인과도 상당한 거리를 유지하여 파토스를 얻는다는 것이다.  앤디가 초기에 감옥을 길들여가는 그 일련의 과정은 고귀한 인간의 삶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지속적으로 가치를 설정하고 영원회귀하는 허무적 삶에 잡아먹히지 않았으니 말이다.  하지만 완전한 허무주의가 앤디에게 닥쳤을때는 다시 얘기가 달라지게 된다.  어떠한 삶을 살것인지 지독한 선택의 순간에 놓이는 것이며 그때 앤디는 감옥을 탈출하게 된다.  감옥에서 탈출한다는 것은 단순히 자유를 얻는다는 것을 넘어선 도덕 체계 밖으로의 벗어남을 의미하게 된다.  어차피 콘크리트와 쇠창살로 이루어진 체계는 바뀌지 않는다.  제아무리 그 도덕과 규범의 체계가 가지고 있는 허구성을 폭로한다고 하더라도 많은 사람들은 여전히 그 안에서 살아갈테니 말이다.  앤디의 선택은 철저한 가치의 재설정이며 자신에 대한 무한한 긍정에 다름이 없다.  비록 감옥에 입소한 그날부터 탈옥을 준비하였다고 하지만 준비를 하는 것과 실제로 실행에 옮기는 것은 완전히 다른 문제이다.  결단의 순간에 결단을 할 수 있다는 것 그것은 엄청난 용기인 것이다.  결국 앤디는 한사람의 위버멘쉬가 되어 그 어떤 콘트리트도 쇠창살도 존재하지 않는 무한에 가까운 바다의 품으로 뛰어 들어가게 된다.



마무리
틈날때마다 이 영화를 다시 보곤 하지만 난 앤디가 될 가능성이 전혀 없는 인간인듯하다.  사실 난 자기 극복을 어떻게 할 수 있는건지 조차도 모르겠다.  감옥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도 모르겠고 그 가능성에 대한 일말의 바늘구멍만한 가능성 역시 내눈엔 보이지 않는다.  하긴 내가 그걸 깨닫게 된다면 가히 성인의 반열에 오르는 것이니 쉽게 이루어질 수 있는 성격의 것도 아니다.  니체가 인정한 유일한 초인은 예수이다.  그리스도교는 예수에 의해 완성되고 예수에서 끝나버리는 종교관이다.  아마 부처도 마찬가지로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즉 두 성자가 얻어낸 깨달음과 그 삶의 실천은 아무나 이루어낼 수 있는 성격의 것이 아니는 점이다.  그래서 니체는 나같은 사람을 두고 평민 즉 저급한 인간이라고 칭하는거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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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돛새치는 명마

    | 2010.08.04 14:08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저는 이 영화를 볼때마다 재미있게 봤다능 ㅋㅋ
    특히 옥상에 방수작업하면서 맥주를 마시는 장면의 연출은...
    별거 아닌거 같은데.. 배우들의 표정등으로 그 맥주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ㅋㅋ

  3. 안용태의 유쾌한 인문학

    | 2010.08.04 17:27 신고 | PERMALINK | EDIT |

    ㅇㅇ 맥주의 소중함!!!

    ㅎㅎㅎㅎ

  4. ★안다★

    | 2010.08.04 14:28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여기 완전 초평민 한명 추가요~!!!^^
    쇼생크탈출...엄청 유명하고 또 재미있게 본 영화입니다만,
    저도 역시 많은 생각을 해 본 영화네요...

    간만에 용짱님 글을 통해서 쇼생크탈출을 회상하게 되서 기쁩니다.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5. 안용태의 유쾌한 인문학

    | 2010.08.04 17:27 신고 | PERMALINK | EDIT |

    저도 오랜만에 다ㅏ시 본 쇼생크탈출...

    오옷... 엄청 길더라구요..ㅎㅎㅎ

  6. 유아나

    | 2010.08.04 15:06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어제 마틴 스콜세지에 댓글 남기려다가 아뒤 차단 됐다고 해서 허걱 했는데
    집이라는 감옥에서 회사라는 감옥으로 장소를 옮기니 신기하게 댓글이 남겨지는 ㅋㅋㅋ

  7. 안용태의 유쾌한 인문학

    | 2010.08.04 17:28 신고 | PERMALINK | EDIT |

    ㅋㅋㅋ 또다시 맛가버린 티스토리..

    가끔 영어가 어설프게 들어가면 그런 현상이 생기기도 하고.. 띄어쓰기가 어찌 되도 그런 현상이 생기는것 같았고..

    왜그런지 알수가 없어요...

  8. 티르

    | 2010.08.04 15:45 | PERMALINK | EDIT | REPLY |

    ㅎㅎ 아엠디비 1위인데 전 1위까지? 라는 의문이 드는 영화죠.
    틀림없이 좋은 영화임엔 부정할 수 없지만요. ㅋㅋ
    언제나 좋은 리뷰 잘읽고 갑니다.
    근데 어려브이~ ㅜㅜ

  9. 안용태의 유쾌한 인문학

    | 2010.08.04 17:29 신고 | PERMALINK | EDIT |

    아엠디비가 뭘까요..ㄷㄷㄷㄷ

  10. 호호호

    | 2010.08.04 17:52 | PERMALINK | EDIT | REPLY |

    지엽적 얘깁니다만.. 니체가 예수를 어느 정도 인정했군요..

    전 잘은 모른다만 그동안 니체라는 철학자는 예수를 죽이고 지스스로 위대한 영웅의 반열에 오른 인물인 줄만 알았는데...

    효~~~~ 어쨌든 자기 극복은.. 글쎄 전 가장 객관적인 저의 인생을 봤을 때 가장 거짓된, 환상된 말이 '자기극복'이라는 단어라고 느껴집니다만..

    물론 저 또한 백프로 그 단어를 부정하지는 않습니만.. 어차피 인생은 단일프로 가능성의 자기극복의 꿈을 꾸며 사는 거니깐요..ㅋㅋㅋ

  11. 안용태의 유쾌한 인문학

    | 2010.08.04 18:02 신고 | PERMALINK | EDIT |

    예수야 말로 니체의 초인의 전형이죠. 하지만 그의 사후 기독교는 왜곡되기에.. 예수는 최초의 기독교인이자 최후의 기독교인이 되죠.

    자기 극복.. 저도 동감..ㅋㅋㅋ
    어차피 뭐.. 머리속에서만 나오는..

    요즘 진화론의 눈부신 발전이 말하는바는..
    저런건 다 개소리다.. 뭐 이정도가 될꺼 같네요.

  12. 끝없는 수다

    | 2010.08.04 18:17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진짜 최고의 영화라는데 한표 던져주고 싶음~~!!! ㅋ

  13. 안용태의 유쾌한 인문학

    | 2010.08.04 19:07 신고 | PERMALINK | EDIT |

    난 두표!! ㅋㅋㅋㅋ

  14. 레오 ™

    | 2010.08.04 18:44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이건 말이죠 ...마치 초원을 마구 종횡하며 달음박질하던 야생말이 결혼이라는 둘레에 씌워져 ...돈 버는 도구가 되어(감옥과 죄) 길들어지는(마눌의 잔소리에 길들어지는) 것과 같은 구조입니다
    ....
    마누라의 잔소리에 길들여지고, 피폐해지고 늙고 힘이 없어진 중년이 되어도, 탈옥를 꿈꾸는 ...현실적으로 중년에 이혼은 파탄이죠 ㅎㅎ ...

    세월이 오래되어 탈색되어버린 젊은 날을 회상해보는 ...그런 것과 구조상 같죠 ㅎㅎㅎ ...

    뭐 결혼은 감옥이라는 얘기죠

  15. 안용태의 유쾌한 인문학

    | 2010.08.04 19:07 신고 | PERMALINK | EDIT |

    헉.. 굽신굽신.. 레오님을 찬양합니돠!!

    굽신굽신... 킹왕짱이에요!! ㅎㅎㅎㅎ

    이게 미래의 제모습인건가요?? ㅠㅠㅠㅠ

  16. 라오니스

    | 2010.08.05 08:58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한때.. 좋아하는 영화가 뭐냐고 물으면..
    이 영화를 대답하고는 했었지요... ㅎㅎ

  17. 안용태의 유쾌한 인문학

    | 2010.08.05 21:13 신고 | PERMALINK | EDIT |

    오옷.... 완전 좋아하시는건가요!! ㅎㅎㅎ

  18. la Felicita

    | 2010.08.05 22:51 | PERMALINK | EDIT | REPLY |

    앤디의 경우 애초에 쇼생크의 다른 죄수들과는 달리 고학력에 안정된 직장도 있었고 무엇보다 무죄로 쇼생크에 들어왔다는게 다른 죄수들과 달리 쉽게 타협할 수 없었던 이유가 아닌가 싶습니다. 잘 읽고 갑니다. :)

  19. 88

    | 2010.09.12 13:55 | PERMALINK | EDIT | REPLY |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20. 길빛

    | 2011.03.23 16:12 | PERMALINK | EDIT | REPLY |

    초인과 탈출 그리고 자기극복은
    꼭 영화 속에서만 이뤄진다고 보진
    않아요...
    이런 맘이 반정도는 이룬 것은 아닐까
    생각하고요~

  21. 공랑

    | 2011.06.09 05:39 | PERMALINK | EDIT | REPLY |

    저도 한 6~8번은 보았네요..

    제가 특히나 좋아하는 장면은 비맞는 장면..

    하수도 구정물을 뒤집어 쓰고 나와서 비가 그것을 씻겨 주는 장면은

    정말 뭐라할 수 없는 희열이죠..

    감옥의 하수도,,, 그리고 오물.., 비의 상징성에 대해서는 생각해보았는데

    마지막 장면,, 바다에 대해서는 미처 생각해보지 못했네요


    또 길들여짐에 대해서는 어린 왕자의 여우가 생각나구요 ㅎㅎ


    좋은 글 읽고 갑니다 ^^

  22. 푸릉푸꽁

    | 2011.06.09 23:29 | PERMALINK | EDIT | REPLY |

    이거 제가 제일 조아하는 영화에요!! 어릴적에 cgv채널에서 자주 방영해서 보곤햇던 영화여서 더 정겹네요!!

  23. 몽상가

    | 2012.04.09 16:29 | PERMALINK | EDIT | REPLY |

    스티븐 킹의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중에서 가장 잘된 영화라고 자신있게 주장할수 있습니다 ㅇㅇ 제일 좋아하는 영화중 하나기도 하구요. 시간이 갈수록 '체제에 길듬에 대한 공포' 라는게 피부로 느껴져서 씁쓸하네요.

  24. 안용태의 유쾌한 인문학

    | 2012.04.09 23:25 신고 | PERMALINK | EDIT |

    전 이게 스티븐 킹 소설이란건 첨알았네요. 오호....

  25. Jay

    | 2012.09.19 17:24 | PERMALINK | EDIT | REPLY |

    감옥에 길들어버린 인간 과 그안에서 새로운 자아를 발견, 발전하는 주인공을 구별하고 보긴하였지만 '감옥을 길들이다'까진 생각을 못해봤네요.
    전 개인적으로 앤디의 행위에 대해 분석한 부분이 좋았어요.

  26. YW

    | 2012.10.28 13:36 | PERMALINK | EDIT | REPLY |

    그동안 저의 삶이 어떤 익숙한 길들임 속에 있지는 않았는지, 생각해보게 되네요
    전 영화보고 이 블로그와서 제생각과 용짱님 생각을 비교하면서 즐거움을 느낀답니다^^ 그동안 몰래왔다갔는데, 처음 댓글 남겨봐요ㅎㅎ

  27. 안용태의 유쾌한 인문학

    | 2012.10.28 15:28 신고 | PERMALINK | EDIT |

    방가워요.

    사실 저게 말이 쉽지.. 함부로 저급한 인간에서 벗어날려고 하다간...
    어디가서 개념없는 놈 취급당하기 딱 좋을꺼에요.

    개념있는 놈이 될려면 시키는대로 옳다고 여기는대로 살아야 하잖아요?
    그걸 거부한다? 전형적인 개념없는 놈이 되는거죠.

  28. 하얀레몬

    | 2013.08.12 21:27 | PERMALINK | EDIT | REPLY |

    전 나이는 좀어려도....ㅋ16살이에여
    최신영화보다는...왜이렇게 고전영화가 좋은건지 모르겠네요
    쇼생크탈출,대부시리즈,등등
    제가좀 특별한건가요?ㅋㅋㅋ

  29. 안용태의 유쾌한 인문학

    | 2013.08.13 21:23 신고 | PERMALINK | EDIT |

    어우 관심가지기 힘들텐데... 원래 재미있는 영화에요.

    근데 다른 친구들은 관심을 못가지는 이유가
    일단 접하기 어렵고 그담에 화질이 안좋으니깐 촌스럽다고 여겨서 꺼버리는 경우가 많죠.

    근데 꾹참고 한번 본사람은 알아요. 오 옛날께 더 잼있구나..

  30. 가을하늘

    | 2016.06.09 10:21 | PERMALINK | EDIT | REPLY |

    좋은 정보 잘보고 갑니다

  31. 1465893833

    | 2016.06.14 17:43 | PERMALINK | EDIT | REPLY |

    좋은 정보 잘보고 갑니다

  32. ㅇㅇ

    | 2016.08.29 08:53 | PERMALINK | EDIT | REPLY |

    이렇게 좋은 글과 생각을 가지신 분이 앤디처럼 될 수 없다고 하시면 저는 죽어야 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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