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발 레/현대 발레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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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eaves are Fading 안무는 앤서니 튜더(Tudor), 음악은 드보르작, 무대장치는 밍초리(Ming Cho Lee) 가 맡게 된다. 초연 날짜는 1975년 7월 17일 아메리칸발레단에 의해 행해지게 된다. 내용이 없는 비드라마 발레로서 고향을 그리는 기억을 표현하는 여성을 중심으로 한 로맨틱한 안무이다. 음악은 현악사중주를 위한 12개의 Cypresses 인걸로 알고 있다. 중요한건 12개중 어느부분인지 모르겠다는 점이다. 영상은 크게 두가지를 구할 수 있다. 사실 이 안무에 대해서 정보를 구할 수가 없다. 아는바가 없으니 짧은 파드되 공연인지 뭔지도 잘 모르겠다. 아메리칸 발레단에서 이루어진 공연이며 무용수는 Amanda MCkerrow와 John Gardner 이다. Amanda M..
FireBird 불새는 사실 발레보다는 스트라빈스키의 음악이 훨씬 유명하다. 곡 자체는 분명 발레곡인데 어째 발레보다 곡이 더 유명해진 느낌이다. 스트라빈스키는 기본적으로 프랑스 음악에 영향을 많이 받게 된다. 특히 드뷔시나 라벨의 인상주의 음악에 영향을 많이 받게 되는바 실제로 비슷한 느낌을 받게 되는것이 사실이다. 스트라빈스키는 디아길레프와의 인연이 아주 각별하다. 디아길레프는 1909년 발레뤼스라는 발레단을 파리에서 창단하고 다양한 작품을 발표하게 된다. 특히 당시 최고의 발레리노였던 니진스키와의 관계가 아주 독특하다. 디아길레프는 다양한 작곡가들에게 곡을 의뢰하게 되고 그중 한명이 스트라빈스키이다. 스트라빈스키가 곡을 의뢰받고 처음으로 작곡한 곡이 바로 불새이다. 스트라빈스키가 28세일때 작곡했으..
Antony Tudor 20세기에 조지 발라신과 함께 현대 모던 발레의 선구자적인 인물이다. 생몰은 1908.4.4~1987.4.20 하다. 영국 출신으로 미국 무용가로 주로 활동하게 된다. 영국에서는 로열발레단(구 빅웰스발레단)에서 활동하게 되고 미국에 와서는 조지 발라신과 함께 아메리칸발레시어터의 창립 멤버가 되었다. ABT발레단에서 상임 안무가로 재직하며 다양한 안무들을 개발하는데 그중 라일락 정원은 그의 나이 30세가 되기 전에 나온 작품으로 20세기 가장 문제작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튜더는 심리적 발레를 개발하고 획기적인 모던발레를 만들었다. 라일락 정원(Jardin Aux Lilas) 튜더 안무에 음악은 어네스트 쇼슨(Ernest Chausson)이 맡게 된다. 초연은 1936년 1월..
Spring Water 안무가는 아사프 메세러, 음악은 라흐마니노프의 것을 사용하는데 정확히 어떤 곡인지는 모르겠다. 이 작품에 대해서는 사실 그 어떤 정보도 없으며 국내에선 아는 사람도 거의 없는 그런 작품이다. 사실 메세러의 안무를 국내에서 본다는거 자체가 대단히 어려운 일인지라 본인도 본거라곤 스프링 워터 이 작품 밖에 없다. 전체 공연 시간은 2분 정도되는 아주 짧은 작품인데 주로 콩쿨에서 사용되는 것으로 보인다. 두개의 영상을 소개할 것인데 하나는 1956년도의 볼쇼이에서 행해진 영상과 최신의 영상물이다. 직접 보시면 아시겠지만 2분 정도의 아주 짧은 작품이지만 정말 강렬하다. 특히 테크닉의 완성도가 가히 묘기 수준이라고 보아도 무방할정도로 고난이도의 테크닉이 자주 등장하게 된다. 특히 여성 무..
Come Neve al Sole 아주 심플한 작품으로 단 7분으로 완결되는 파드되이다. 안무가는 Rolando d'Alesio 인데 이걸 어떻게 읽어야 하는건지 잘 모르겠다. 롤랜도 달레시오 라고 읽으면 되는걸까? 음악은 쇼팽의 것을 사용하는데 정확히 어떤 곡인지는 모르겠으며 원곡 그대로를 사용하진 않고 편곡이 이루어지게 되는바 편곡자는 페터 쉰들러(Peter Schindler)이다. 이것 저것 고민할 거 없이 직접 들어보시면 대단히 유명한 음악이라는걸 쉽게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 초연은 2003년 슈트르가르트발레단에서 이루어지며 "젊은 안무가들의 위한 밤"이라는 행사를 통해 이 작품이 등장하게 된다. 즉 간단히 말해 신진 안무가들의 안무중 몇가지를 선별하여 슈트르가르트 발레단이 선보인 것으로 볼 수 ..
Bach Prelude 안무가는 나탈리아 카사트키나(Kasatkina, Natalia)이며 음악은 제목 그대로 요한 세바스찬 바흐의 것을 사용한다. 초연은 1968년 볼쇼이 발레단에서 이루어진다. 일단 이 작품은 영상이 전해지고 있는데 마야 플리세츠카야의 공연이 존재한다. 내가 아는한 딱 한개의 영상만 구할 수 있는데 그것이 마야의 공연이기에 대단히 만족스럽다. 사실 바흐의 음악을 사용한 발레 공연은 거의 보기가 힘들다. 현대에 들어와서 우베 숄츠(Uwe Scholz)가 이런 시도를 하게 되는바 사실상 현대에 들어와서야 바흐의 음악을 발레 음악으로 사용하게 되었다고 볼 수 있겠다. 이 작품은 7분 정도 되는 시간을 가지고 있는 작품인데 대단히 정적이다. 일단 기본적으로 파드되의 형식으로 이루어지는데 남자..
나르시스 안무가는 미하일 포킨이며 1911년 디아길레프발레단 즉 발레 뤼스를 통해 몬테 카를로에서 초연된다. 당시 장치 및 의상은 레옹 박스터가 맡았게 된다. 이 작품에 대해서도 아는바는 전혀 없다. 일단 남성 솔로 작품이다. 흔치 않은 남성 솔로인데 이는 미하일 포킨이 주로 행했었던 남성 무용수의 위치 조절 작업에 기반한 것으로 보인다. 처음 작품을 보았을때 든 기분은 니진스키를 염두에 두고 만든 작품인걸까? 라는 생각이었다. 왠지 모르게 니진스키가 떠오른다고 할까나. 아니 아마 맞을 것이다. 아무리봐도 니진스키가 계속 떠오르니 말이다. 이 작품은 음악과 안무의 조화가 아주 멋지다. 음악의 형상화라고 보아도 무방할 정도로 완벽하게 일치된 모습을 보여준다. 역시 포킨이라는 말이 절로 나올정도라고나 할까...
안무가는 러시아의 보리스 에이프만. 1993년에 상페떼부르크에서 초연되었고 국내에선 올해 국립발레단에 의해 처음 초연되었습니다. 올초에는 보리스 에이프만 발레단이 내한했었는데 그때 안나 카레니나를 전국 순회하면서 공연했었죠. 보리스 에이프만 작품은 안나 카레니나와 차이코프스키 밖에 못봤지만 이 두작품만으로도 확연히 들어나는 그만의 스타일이 있습니다. 다양한 상징들과 인간의 정신적 철학적 문제에 대한 고찰이죠. 이 작품에서 사용한 음악은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5번, 현을 위한 세레나데, 교향곡 6번 비창 4악장. 이정도가 기억이 나는군요. 차이코프스키 이작품을 이해하기 위해선 차이코프스키에 대해서 기본적인 이해가 있어야 합니다. 차이코프스키의 가장 큰 특징은 동성애자라는거죠. 당시 러시아에서 동성애는 중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