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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조폭드라마.. 우리나라의 이 조폭사랑은 언제까지 지속될련지.. 암튼.. 오늘은 무엇을 볼것인가?? 조폭드라마이지 않은가?? 그럼 조폭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을 것인데.. 이 조폭이라는건 크게 두가지 측면에서 접근할 수 있다. 첫째 조폭 그 자체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고 둘째 조폭과 국가권력의 관계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다. 조폭 우리나라는 언젠가부터 너무 조폭에 대해서 환상을 품게 되버린것 같다. 무슨 영화를 봐도 의협심 넘치는 조폭의 모습으로 그려지질 않나.. 조폭의 인간적인 모습을 너무 부각시키질 않나.. 이러니 철없는 애들은 그걸 보고 또 조폭놀이 하고 앉아있고.. 안타까운 현실이다. 그럼 조직폭력배 즉 조폭이란 무엇인가?? 조직폭력에 대한 정의는 매우 중요한 문제에 속한다. 이것 역시 인..
인기 드라마 찬란한 유산이 오늘 드디어 끝이 난다. 사실 그간 나왔던 드라마와 딱히 다를바 없는 내용이라 판단이 되는데 왜이리 인기를 끈걸까? 이승기 파워? 아님 배우들의 연기가 좋아서? 내생각엔 역시 단순 명료한 내용과 뭔가 밝은 분위기가 인기의 핵심이 아닌가 여겨진다. 나는 그간 이 드라마에서 뽑아낼 수 있는 사회적 의미에 대한 글을 많이 써왔었는데 이번 기회에 전반적으로 한번 정리해보겠다. 1. 노블리스 오블리제 프랑스어로 사회 지도층이 지니는 그 신분에 상응하는 도덕적 의무를 뜻하는 말이다. 노블레스는 고귀한 신분이라는 즉 귀족이라는 뜻이고 오블리주는 동사로 책임이 있다는 의미이다. 과거에는 멀리 고대그리스로마 부터 중세까지 귀족들의 특권에 따른 책임을 의미하는 것이었으나 오늘날에는 전반적인 사회..
드라마 시티홀이 인제 종결을 향해 달려갑니다. 많은 이야기 거리를 남긴 드라마이지요. 저도 역시 방송으로 인문학 보는 블로거로서 이렇게 저렇게 많은 부분을 짚어봤습니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역시 핵심적인 부분은 오늘 적는게 아닌가 생각되네요. 루소의 사회계약론 3권 15장에 보면 이런 말이 나옵니다. "영국의 인민은 자유라고 생각하지만 그것은 큰 잘못이다. 그들이 자유인 것은 의원을 선출할 때뿐이며, 의원이 선출되면 영국 인민은 노예가 되고 아무것도 아닌 존재가 되어버린다. 그 짧은 자유로운 기간에 그들이 자유를 어떻게 쓰는지 보면 자유를 잃는 것도 당연하다." 소극적 자유 1차 대전이 끝난 후 이 싸움의 결말로서 인간은 자유를 향한 궁극적인 승리를 얻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결과는 완전히 달랐습니다. 몇세..
드라마 선덕여왕 보면 볼수록 화랑의 기개가 돋보인다. 뭐 일단 미실의 손에 놀아나느냐 안나느냐 또는 김유신의 낭도들을 모욕을 하느냐 아니냐를 떠나 일단 전투에 들어가면 그 미워보이던 화랑들도 정말 최고의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알천.. 그렇게 밉상이던 알천이 전투에 들어가니 그의 정신은 가히 최고라 할 수 있으며 목숨을 반드시 버려야 하는 전투에 자신의 아들인 유신을 몰아 넣어버리는 김서현의 희생정신도 아주 돋보인다. 지도층의 앞서는 자세 역사에 길이 남을 위대한 대업을 이루는 국가들의 특징이 무엇인가?? 그건 바로 지도층의 희생정신이다. 하나의 국가가 위대한 대업을 이루기 위해서는 뭉치는것이 필수적이고 지배계층의 의지에 국가의 국민들이 절대적으로 따라줘야만 가능하다. 하지만 그 국민들에게 무조건 나가 ..
드라마 친구... 어떤분이 댓글로 친구라는 드라마가 한다고 꼭 보고 글쓰라고 하셨다. 그래서 봤다. 솔직히 뭐 재미는 없더라... 잠만 오고.. 난 특히 현빈이 이해가 안간다. 고함만 치면 부산말인가?? 아무튼 나야 뭐 드라마가 재미가 있던 말던 나랑은 큰 상관이 없는 문제이다. 내 입장에선 무엇을 끌어낼 수 있느냐가 중요한 문제이다. 그림을 좋아했던 깡패 재미있는 설정이다. 그림을 잘그렸던 권투하던 깡패라.. 저런 사람이 어디 한둘이었겠는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재능을 펼치기는 커녕 확인조차 못한채 그렇게 묻혀져갔겠는가?? 뭐 못먹고 못살았던 시절이니 어쩔 수 없는 측면도 분명히 존재한다. 뭐.. 어쨌든 과거의 일이고.. 중요한건 현재 아니겠는가?? 그럼 지금은 나아졌나?? 개뿔.. 그땐 그래..
무한도전 궁편. 이를 시청하고 나서 단순하게 웃고 넘길수도 있을테고 아니면 좀 더 우리 문화현실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도 있을 것이고 하나의 프로그램을 보고 나서도 받아들이는건 제각각일것이다. 일단 여기까지 클릭해서 들어오셨다면 낚였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죽이되든 밥이되든 한번 읽어보시라.. 저번주에는 근대문화에 대해서 써보았고 이번엔 우리의 정신문화에 대해서 찔러볼까 한다. 흔히 하는 말로 툭하면 내뱉는 자랑스런 오천년 역사.. 그런데 뭐가 남았나?? 허울뿐인 껍데기?? 잃어버린 기억과 문화.. 문화란 그리고 역사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난 폼나게 이렇게 정의하고 싶다. 문화란 기억이다. 문화라고 하는게 그리고 역사라고 하는게 뭐 대단한게 있는줄 아는가?? 당신의 살아온 기억이 역사이고 당신의 손끝이 닿..
드라마 남자이야기 끝나버렸네요. 암튼 끝나버렸으니 총정리나 해볼까요??1. 묻지마 보도 막가파 언론언론은 제4의 권력이라 불릴 만큼 막강한 권력을 가지고 있지만 그 어떤 견제도 받지 않는 소위 말하는 무소불위의 권력중 하나이다. 마음먹기에 따라선 사람하나 병신만드는건 일도 아니고 정말 작정하고 달려들면 국가권력의 핵심인 대통령마저도 펜으로 죽여버릴수 있는 어찌보면 정말 무서운 권력중 하나이다.이러한 막강한 권력을 가진 언론이 무책임하게 일반화하여 보도를 터트릴 경우 어떠한 현상이 벌어질 수 있는지를 남자이야기는 1회에서 보여주었다. 소위 말하는 만두파동인데 사실 곰곰히 생각해보면 쓰레기 만두가 만들어졌다는 사실에만 집중하여 보도하였지 어떠한 업체가 만들었는지 그리고 다른업체에 피해를 줄..
드라마 시티홀에서 주인공 신미래가 당선되는걸 보았다. 지지율이 제일 밑바닥에 있던 사람이 극적인 역전극에 성공하며 시장에 당선되었으니 나름 위대한 성공이라고 불러도 될것 같다. 물론 현실에선 이런일이 일어나긴 힘들지만.. 그렇다면 신미래 당선의 원동력은 어디에서 나왔을까?? 유심히 읽어주시고.. 공감가시면 추천한방 날려주시면 감사하겠다. 정치라는걸 논하기 위해서는 정치가 무엇인지 먼저 알아야하지 않겠는가?? 정치라는걸 바라보는 방식은 다양하게 존재한다. 많은 철학자들이 정치를 개념 지으려고 노력했으니 말이다. 하지만 하나의 틀을 가지고 현실정치를 바라보는 방식은 그다지 옳지 않다고 여겨지며 현상학적으로 바라보는 방법론을 취하는게 정치의 영역에서는 정확한 방법론이라 생각된다. 인간의 복수성 인간은 복수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