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영 화/80's 영화 (22)
★ image or real
토탈리콜(Total Recall) 폴 버호벤 감독의 9번째 작품으로 1989년에 개봉한 작품으로 로보캅과 원초적 본능 사이에 껴있는 영화이다. SF영화이고 주연은 아놀드 슈왈츠제네거가 맡게 된다. 아마 이영화는 보신분들이 많지 않을까 생각된다. 이 영화를 과거 극장에서 보셨다면 상당한 연세를 자랑하시는 분일테고 그외분들은 아마 대부분 토요명화에서 보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내용은 상당히 단순한데 먼 미래에 인간은 화성을 식민지로 삼게 되고 그곳에서 광물을 캐서 주요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고 있는 상태이다. 그리고 재미있는 기술을 가지고 있는데 기억을 조작할 수 있는 기술이다. 마치 어딘가에 여행을 가지는 않았지만 갖다온 것처럼 기억을 조작하여 추억을 심어준다는 식의 여행사도 존재니 말이다. 아무튼 현재 지구에..
세르지오 레오네(Sergio Leone) 이탈리아 사람으로 1929년에 태어나 1989년 4월 30일에 심장마비로 사망한다. 황야의 무법자가 그의 출세작으로서 무법자 삼부작중 첫번째 작품이며 세작품 모두 클린튼 이스트우드가 연기하게 된다. 그가 선보이는 웨스턴 시리즈의 특징이라면 이탈리아 사람이 만든 미국 서부극이라는 점이다. 미국인의 시각이 아닌 외부의 시각에서 바라본 미국 근대에 대한 시각이 독특하며 이러한 시각은 미국의 입장과 그들의 사고관 그리고 가치관을 철저하게 배제한채 상황을 바라볼 수 있게함으로써 미국인은 놓칠 수 있는 부분을 잘 포착해내게 된다. 이러한 측면은 수정주의 서부극이 좀 더 진일보한 형태인 스파게티 웨스턴을 탄생하게 한 원동력이 된다. 촬영 기법 면에서는 익스트림 클로즈-업을 극..
로보캅(RoboCop) 폴 버호벤의 8번째 장편영화로 1987년에 개봉한 영화이다. 사실 뭐 로보캅을 가지고 무언가 부연설명을 한다는거 자체가 조금 웃기게 느껴진다. 아무리 오래된 영화라도 로보캅 내용이나 다들 알테니 말이다. 뭐 그래도 설명해보자면 머피라는 형사가 죽게되고 그를 로봇으로 만들게 된다. 모든 기억을 지운채 얼굴만 남기고 완벽한 로봇으로 만들어내는가 했지만 그의 남아있는 뇌가 기억을 떠올리게 되고 자신을 죽인 자들을 체포하려고 한다. 그러다 그 이면에 자신을 만든 회사인 OCP의 중역이 연관이 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 영화가 상당히 재미있는 영화인데 단순한 로봇이 나온 SF영화라고 보기에는 너무 많은 이야기를 담게 된다. 일단 영화가 개봉된 1980년대 후반은 레이건 정부시절이라..
포스맨(The Fourth Man) 폴 버호벤 감독의 6번째 작품으로 알고 있다. 앞선 작품들은 사실 구할 방도가 없어 보지 못했다. 이 감독 상당히 유명한 감독인데 내가 생각하는 그의 최고 수작은 할로우맨이 아닌가 생각된다. 그런데 할로우맨의 감독이라고 하면 모르는 사람들이 태반일테고 그의 대표작을 두개만 꼽아보자면 원초적 본능과 로보캅을 들 수 있겠다. 이제 이 감독이 누구인지 알았으리라 믿는다. 이 작품은 원초적 본능의 원작으로 볼 수 있는 작품이다. 네덜란드 출신이며 초기에는 유럽에서 활동하다 헐리우드로 넘어가게 된다. 이 작품은 고향인 네덜란드에서 제작된 작품이다. 폴 버호벤 감독하면 역시 섹슈얼리티 스릴러물로 유명하다. 뭐 많은 사람들은 홀딱 벗고 나오는 장면에 눈이 휙휙 돌아가 영화를 보기보..
에이리언2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세번째 작품으로 1984년 터미네이터의 대성공 이후 2년뒤인 1986년에 공개된 작품이다. 아시다시피 에이리언이라는 작품은 1979년 리틀리 스콧에 의해 탄생한 작품으로 제임스 카메론이 맡은 에이리언은 그 후속작이다. 에이리언 시리즈는 맡는 감독들마다 최고의 감독이 되는 경향이 있는데 에이리언3는 파이트 클럽의 데이빗 핀처 감독이 맡았었고 에이리언4는 아멜리에의 장 피에르 주네 감독이 맡게 된다. 이 작품도 제임스카메론 감독의 작품이라 저비용 고효율의 측면이 돋보인다. 가장 인상 깊은건 장갑차 부분인데 트랙터를 개조해서 만들었다고 한다. 그외에도 마지막에 리플리(시고니 위버)가 조정하면서 싸우는 파워로더라는 기계가 인상깊고 우주선 디자인이나 에이리언 퀸의 디자인도 상당히 ..
터미네이터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작품을 연작중이니 이글은 터미네이터 1, 2에만 한정할 것이다. 터미네이터는 제임스 카메론감독의 두번째 작품이다. 그가 남긴 첫번째 작품은 1982년에 제작한 '피라냐2'인데 사실 나 개인적으로는 피라냐2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할 정도로 졸작이다. 물론 그 이유는 당시 완벽하게 무명에 가까웠던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자신의이름을 내건 영화를 찍기 위해 너무 수준떨어지는 제작사와 손을 잡은게 주된 원인이다. 영화 자체는 초저예산으로 상당한 수준으로 찍어진걸로 알고 있는데 당시 제작사의 횡포로 인해 편집이 엉망진창으로 이루어져 최악의 졸작이 된것으로 알고 있다. 피라냐 이후 다시금 그가 기획하게 된 영화가 바로 터미네이터이다. 당시 이 작품과 관련하여 재미있는 에피소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