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발레 (38)
★ image or real
발레 라 바야데르(La Bayadere) 러시아 발레의 아버지. 마리우스 프티파의 안무로 1877년 러시아 황실발레단인 마린스키극장에서 초연되었다. 음악은 밍쿠스의 음악을 사용한다. 작곡가 밍쿠스(Minkus)의 음악중 가장 유명한 곡으로 하나는 돈키호테이고 나머지 하나는 바로 이 라 바야데르이다. 이 작품은 안무가 상당히 많이 존재하는데 프티파의 안무를 기본으로 하여 차부키아니, 세르게이예프, 누레예프, 마카로바가 수정보완하여 총 4가지의 안무가 존재한다. 이작품은 러시아에서는 역사가 깊지만 서구에는 누레예프가 1961년 유럽으로 망명한뒤 3막 망령의 왕국 발췌공연으로 알려졌다. 이 총 4가지의 안무는 다시 두가지로 나눌 수 있는바 3막에 '망령의 왕국을 넣고 그것으로 마무리짓는 세르게이예프, 누레예프..
Paquita 19세기즈음의 프랑스 점령하의 스페인을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지극히 프랑스적인 발레이다. 안무는 크게 세가지 종류가 있는데 조제프 마리지에판, 마리우스 프티파판 그리고 피에르 라코트판이다. 음악은 밍쿠스(Ludwig Minkus)와 델드베(Edouard Deldevez)의 음악을 사용하고 있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전형적인 프랑스 궁중발레의 그것이다. 대단히 귀족적이고 우아하며 화려하다. 안무 안무와 관련해서 말하자면 조제프 마리지에의 안무는 델드베의 음악만을 사용하여 1846년 파리 오페라 발레단에서 초연되는데 이 안무 원형은 현재 전해지지 않는다. 마리우스 프티파는 러시아의 위대한 안무가로 그의 대표작으로 백조의 호수, 호두까기 인형, 잠자는 공주, 지젤, 레이몬다, 해적 등이 있으며 파..
Don Quixote 세르반데스의 돈키호테를 원작으로 하여 만들어진 발레이다. 배경은 스페인의 바르셀로나이다. 대단히 밝고 경쾌한 분위기이며 우리나라에서는 유니버설과 국립 둘다 레파토리를 가지고 있다. 원색의상의 강렬함이 눈에 띄이고 스페인 특유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음악과 스페인 무용이 특징이다. 음악은 밍쿠스의 음악을 사용하고 있다. 밍쿠스는 차이코프스키와 동시대의 사람으로 러시아 황실발레단의 수석작곡가였다. 대표작으로 돈키호테, 라 바야데르, 파키타가 있으며 주로 프티파와 작업하였다. 물론 나중에는 프티파는 차이코프스키와 주로 작업하게 된다. 그의 음악세계는 차이코프스키 정도의 명성을 얻지는 못했지만 발레음악으로는 사실 흠잡을때 없는 좋은 음악을 들려준다. 돈키호테는 수준 높은 테크닉과 연기력을 요..
장미의 죽음(La Rose Malade) 안무가는 롤랑 프티, 음악은 말러의 것을 사용하는데 정확히 어떤 곡인지는 모르겠다. 초연은 1973년 마르세유발레단에서 이루어진다. 초연 당시 마야 플리세츠카야와 루디 브라이언스가 출연하게 되는데 마야를 향한 구소련의 견제를 생각해본다면 참 용케도 나왔구나 싶을 정도로 운이 좋았다고 하겠다. 아마 제목을 자주 들어보신분들이 많을텐데 영국의 시인인 블레이크의 작품에서 따온 제목이다. 말그대로 롤랑 프티가 그 시를 보고 영향을 받아 이 작품을 만든 것이다. 더 흥미로운건 시를 보고 영감을 받고 그가 떠올린 무용수는 구소련의 위대한 발레리나 볼쇼이의 마야 플리세츠카야라는 점이다. 즉 그녀를 염두에 두고 안무를 짰다고 볼 수 있다. 이쯤되면 시가 뭔지 상당히 궁금해질 수..
Ma Pavlova 안무가는 롤랑프티, 음악은 생상스, 쇼팽, 차이코프스키, 바흐, 모차르트, 파딜라, 베토벤, 사티, 마상 의 것을 사용하게 된다. 초연은 1986년 마르세유 발레단에서 이루어진다. 파블로바라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작품은 안나 파블로바의 삶을 표한한 작품이다. 일종의 전기적 안무라고 볼 수 있겠다. 안나 파블로파에 대해서 간단히 말하자면 20세기가 낳은 가장 위대한 발레리나. 절대적 경지라 부르는 아졸루타 중의 아졸루타. 심지어 백조의 화신이라 불리는 사람이다. 1881년에 태어나 1931년 헤이그에서 사망하였다. 그녀의 빈사의 백조 영상물이 남아있는데 당시 미국공연을 떠났다가 헐리웃의 감독이 영상을 하나 찍자고 해서 남겨진 영상물이라 한다. 위에 음악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꽤나 ..
노틀담 드 파리(Notre-dame do Paris) 빅토르 위고의 마지막 작품으로 아마 모르는 분들은 거의 없지 않을까 생각된다. 뮤지컬로 만들어지기도 한 이작품은 발레도 존재한다. 안무가는 로랑 프티. 음악은 Maurice Jarre가 맡게 된다. 초연 날짜는 1965년 파리 오페라 발레단에서 올려지게 되고 오늘날 파리 오페라 발레단에서 지속적으로 올려지고 있는 주요 레파토리중 하나이다. 총 2막 28장 구조이며 원작 소설이 존재하는 작품이기에 드라마 발레의 형태를 띄게 된다. 제목을 노틀담의 꼽추라고 해야 할지 노틀담 드 파리라고 해야 할지 살짝 고민이 되긴한데 그냥 가장 유명하고 검색이 많이 잡히는 것으로 결정하게 되었다. 사실 아주 유명한 작품이고 대단한 고전이긴 하지만 과연 소설을 본사람이 몇..
Snow White 대단히 재미있는 현상인데 이상하게 백설공주는 고전 발레 안무가 존재하지 않는다. 백설공주 이야기가 유럽인들에게 큰 영감을 주지 못한 것일까? 아무튼 현대에 들어와 고전적 스타일의 백설공주 안무가 한가지 만들어지는바 그 작품이 바로 이 작품이다. 이작품은 스페인에서 만들어진바 스페인의 Bilbao 지역의 Arriaga Theatre에서 2006년에 초연된것으로 판단된다. 기본적으로 원작이 존재하는 작품이므로 드라마 발레의 형태를 띈다. 단막 구조이며 총 28장으로 이루어져있다. 총 공연시간은 대략 90여분정도이다. 작곡가 및 안무가 작곡가는 Emilio Aragon 인데 그는 이 극장의 총감독의 역할을 겸하는것으로 보이며 본 DVD에서는 지휘도 겸하였다. 음악스타일은 대단히 웅장하고 극..
LE GRAND PAS DE DEUX 안무자는 Christian Spuck이며 음악은 자코모 로시니의 작품을 사용하게 되며 초연은 1999년 12월 31일 슈트르가르트 발레단에 의해서 슈트르가르트에서 행해진다. 9분 정도 되는 파드되인데 일단 대단히 짧은 작품이라 전체를 쉽게 볼 수 있는 그런 작품이다. 직접 보시면 아시겠지만 진지함은 그다지 느껴지지 않고 엽기 코믹 발레로 보인다. 뒤에 젖소가 등장하고 젖소에게 클래식 튀튀를 입혀놓은채 뒤에 냅두게 된다. 주연 발레리나는 안경을 낀채 조그만한 가방을 들고 등장하는데 약간 우스꽝스러운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 작품은 2007년도에 우리나라에서 초연되는데 그때 강수진님이 갈라쇼를 하시면서 이 작품을 들고 들어오게 된다. 안무를 살펴보면 왕자병 걸린 남자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