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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들(Archipelago)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작이다. 감독은 조안나 호그. 영국 감독이다. 특별한 이력은 없고 국제영화제 내에서도 그다지 성공한 영화는 아니다. 총 세타임이 잡혀있는데 GV 한타임 말고는 정말 비참할 정도로 텅비어버리게 된다. 더 안타까운건 하필 상영관이 CGV 스타리움이었다는 점이다. 그 넓은 상영관이 텅비어있는 그 공허함이란. 안타까울 따름이다. 영화 내용을 간단히 언급해보자면 한가족이 있는데 아들이 아프리카로 봉사를 떠나려고 하자 가족들이 마지막 여행을 오게 된다. 장소는 어느 섬이다. 아버지는 참여하지 않고 어머니와 누나 이렇게 총 세명이 여행을 오게 되고 요리사를 한명 고용하여 대동하고 섬에 있는 동안 화가를 만나면서 어머니와 누나는 그림을 배우게 된다. 처음에는 큰 ..
그리고 세번째 날에(And on the Third Day) 15회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작이다. 이스라엘 영화이고 감독은 모쉐 이브기이다. 특별한 수상이력은 없는 작품이다. 감독이 흥미로운데 이스라엘에서 대단히 유명한 배우이고 그의 첫번째 데뷔작이라고 한다. 일단 시놉시스가 사당히 흥미롭게 적혀있어 빠르게 매진을 이루어냈지만 조금 지겹게 느껴지기도 하는 작품이다. 일단 이스라엘의 어느 도시를 배경으로 하고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한다. 초반에는 도대체가 인물들이 분간도 안갈정도로 난잡하게 등장해서 도대체가 정리가 안되는 느낌? 물론 중반에 이르면 점차 캐릭터들의 관계와 특징들이 뚜렷하게 보이게 된다. 크게 봐서는 4명의 여인이 등장한다. 첫번째는 아주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주부이다. 두명의 딸아이와 남편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