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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테의 파우스트와 근대성의 비극 괴테의 파우스트. 이 작품은 총 2부로 나눌 수 있는 작품인데 보신분은 거의 없을거라 예상하고 내용설명을 가볍게 해보겠다. 파우스트라는 사람이 있다. 그는 평생을 놓고 모든 공부를 다 하고 모든 것을 다 깨우쳤다고 생각하지만 결국 이 세상의 본질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알지 못한채 늙어버렸다고 한탄을 하게 된다. 이를 본 악마 메피스토펠레스가 계약을 맺자고 꼬시는데 원하는 것은 전부 이루게 해줄테니 니가 만족을 하는 순간 너의 영혼은 악마의 것이 된다는 것이다. 1부는 관두고 2부는 흔히 헬레나 비극과 지배자 비극이라고 부르는데 지배자 비극 부분만 조금 더 살펴보자. 여기서 파우스트는 왕을 도와 공을 세우게 되고 그리하여 일정 정도의 땅을 하사받게 된다. 그리고 파우스트는 이..
붉은 10월(Hunt For Red October) 존 맥티어난 감독의 대표작중 하나이다. 이 감독 역시 자신의 이름 자체가 널리 알려지진 못했지만 그의 작품들은 대단히 유명한 것들이 많다. 그의 최고 대표작은 다이하드이다. 내가 알기로 이 감독의 3번째 작품이 다이하드이고 붉은 10월은 4번째 작품이 된다. 현재는 2003년 이후로 작품활동이 중단된 상태이다. 원전 소설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 작품도 상당히 대단한 작품으로 알고 있다. 내가 본 잠수함 영화라는 것이 이래저래 한 8편 정도 되는데 그중에서 붉은 10월이라는 영화는 꽤나 수작으로 기억되는 작품이다. 더욱이 영화가 만들어진 시대가 1990년도이다. 아직 구소련이 존재하던 시절로 1년후에 구소련은 무너지게된다. 소련이 무너지기 직전에 ..
K-19 캐서린 비글로우 감독의 7번째 장편영화이다. 비글로우 감독은 아무래도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전 부인이여서 그런지 엉뚱한 곳에서 명성을 많이 쌓아올려버렸다는 생각이다. 하지만 그녀의 작품세계는 무시할만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된다. 이 작품은 냉전당시의 소련의 핵잠수함에서 벌어진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하여 만들어진 영화이다. 당시에 핵잠수함과 관련된 영화들이 꽤나 많이 나왔던걸로 기억되는데 제목들이 정확히 생각이 나지 않는다. 하지만 이 영화만큼은 뚜렷하게 나의 뇌리속에 남아있는 작품이다. 심지어 빌려봤었던 비디오가게에서 비디오의 위치까지 생각나니 말이다. 내용은 아주 간단하다. 임무를 띄고 미국 동부 해안으로 나아가던 소련의 핵잠수함에 냉각시설이 고장나게 된다. 이에 이를 고치기 위해 7명이 원자로..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Night Of The Living Dead) 좀비 영화의 아버지 조지 로메로의 데뷔작품이자 좀비 장르 영화의 공식이 만들어진 영화라고 볼 수 있다. 혹자는 좀비 영화따위라고 말할수도 있겠지만 이 작품은 교과서적인 영화라고 볼 수 있을정도로 대단히 중요한 작품이다. 사실상 이 작품은 사실상 딱히 관람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는데 최근 포탈에서 제시하는 영화 다운로드 서비스에 이 영화가 걸려있는걸 발견했다. 500원이다. 이 작품은 98년도에 필름을 약간 손을봐서 30주년 기념으로 다시 나오기도 한다. 이글은 68년 원작을 기준으로 쓰여진다. 일단 기본적으로 흑백으로 촬영되다보니 좀비 영화 특유의 긴장감은 확실히 떨어진다.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지금의 시각인 것이고 당대의 관점에서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