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대니 보일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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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인스포팅(Trainspotting) 대니 보일 감독의 2번째 작품으로 원작소설을 영화화한 것이다. 대니보일 감독은 단 두개의 작품 쉘로우 그레이브와 트레인스포팅으로 영국 뉴웨이브 즉 프리시네마의 총아로 자리잡으면서 엄청난 주목을 받게 된다. 프리시네마는 1950년대의 영국에서 생겨난 일종의 프로그램으로 하나의 운동이라기 보단 일련의 경향성을 지칭하는 것이다. 사실 공통된 스타일이나 주제의식따위를 공유한 것은 아니니 말이다. 실제로 일련의 작품들을 보면 그어떤 공통점도 찾아낼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다만 이들이 내세운 공통적 주장은 자본의 압력에서의 벗어남과 일상 생활과 사람들에 대한 가감없는 진실된 표현 정도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다. 특히 노동계층의 삶속으로 뛰어들어간 작품들이 많이 보이는바 이..
슬럼독 밀리어네어(Slumdog Millionaire) 대니 보일 감독의 11번째 작품으로 보이는데 정확하진 않다. 아무튼 대니보일 감독이 단 두개의 작품 쉘로우 그레이브와 트레인스포팅으로 영국 뉴웨이브 즉 프리시네마의 총아로 자리잡으면서 엄청난 주목을 받게 된 이후 헐리웃으로 넘어가게 되고 그 이후론 솔직히 딱히 그렇게 주목받을만한 작품을 내놓지는 못한 것이 사실이다. 특히 엄청난 자본이 들어간 비치 같은 영화는 대략 난감할 정도로 흥행에 실패하고 말이다. 그랬던 그가 28일 후와 선샤인으로 다시금 독특한 시각을 내보이기 시작하더니 08년도 이 작품으로 아직 자신이 건재함을 알림과 동시에 사실상 거장의 반열에 오르지 않았나 생각된다. 그와 동시에 이 작품은 정말 상이란 상은 다 쓸어담게 된다. 프리시네..
선샤인(Sunshine) 대니 보일 감독의 10번째 영화이다. 우주를 배경으로 한 SF영화로 볼 수도 있겠는데 상당한 수작이다. 사실 이 작품을 처음 보았을때 아 드디어 대니 보일이 부활의 신호탄을 올리는구나 생각했을 정도였으니 말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슬럼독 밀리어네어에서 그는 다시 돌아선다. 물론 슬럼독이 상을 받는데 성공하기는 하지만 아카데미 취향이야 뻔한 것이고 슬럼독 자체은 아쉬움이 많이 남는 영화이다. 슬럼독이 나쁘다기 보다는 대니 보일 감독의 텍스트성을 생각해보았을때 아쉽다는 것이 정확한 답이라 할 수 있겠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 태양이 죽어가고 있어 지구가 얼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태양을 살리기 위해서 우주인들이 길을 떠나게 되는바 태양 안에서 핵폭탄을 터트려서 태양을 되살리겠다는 계획이..
28일 후(28 Days Later) 슬럼덕 밀리어네어로 유명한 대니 보일 감독의 8번째 작품으로 2002년에 개봉되었다. 후기 작품이라 그의 초기작품과는 확연히 다른 스타일을 선보이게 된다. 일단 얼핏보면 좀비 영화인데 조금 독특한 형태를 띄게 된다. 이 영화는 좀비 장르 영화에 있어서 획기적인 전환점을 마련한 작품이라 볼 수 있다. 좀비 장르 영화에서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는 왜 사람들이 좀비가 되는가? 에 대한 답이 없다는 것이다. 밑도 끝도 없이 상황을 던져 놓고 그 속에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풀어내는 방법이다. 그런데 이 작품은 기존의 좀비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분노 바이러스라는 것을 만들어 그 원인을 제시하게 된다. 어떻게 보면 별거 아닌 것처럼 보일 수도 있겠지만 좀비 영화에 있어서 원인이라..
비치(The Beach) 대니 보일 감독의 4번째 작품이다. 나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흥미로운 추억이 있는 영화인데 그 추억으로 인해 영화를 반밖에 보지 못했다. 즉 비치에서 낙원과 같은 삶 딱 거기까지만 영화를 본것이다. 카이님이 이 영화와 관련된 일화를 얘기해주셨는데 원래 대니 보일 감독은 이 작품에서도 이완 맥그리거와 함께 하길 원했던 것 같다. 하지만 당시 제작사는 미국시장에서의 흥행을 위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쓰길 원했고 결국 제작사의 의도대로 가게 된다. 아무래도 이 작품 자체가 디카프리오 개인으로서은 타이타닉 이후의 작품이기에 흥미를 끌기엔 충분했으니 말이다. 내용이 참 흥미로운데 디카프리오가 태국으로 여행을 가게 되고 그곳에서 소위말하는 낙원이라는 곳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그 낙원이라는..
인질(A Life Less Ordinary) 대니 보일 감독의 3번째 영화이다. 이 작품을 끝으로 이완 맥그리거는 더이상 대니 보일의 영화에 출연하지 않게 된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링링님 말로는 둘이 사이가 되게 안좋다고 들었다. 둘다 서로서로 덕분에 성공했다고 볼 수 있는건데 이렇게 이별하니 조금 아쉽다고나 할까. 이영화를 보니 젊은 시절의 카메론 디아즈가 정말 예뻤구나 뭐 그런 느낌을 강하게 받을 수 있음과 동시에 이완맥그리거는 뭐 먹고 저렇게 잘생겼나. 뭐 그런 생각도 동시에 가지게 되더라. 전형적인 로맨틱 코미디 물로 볼 수 있겠으며 내용은 어설픈 유괴범과 무서운 인질이 사랑에 빠지게 되는 그런 내용이다. 티비에서 여러번 한지라 아마 보신분들도 계실텐데 영화 시작에 하얀색 천국이 나오면서 두명의 ..
쉘로우 그레이브(Shallow Grave) 대니 보일 감독의 첫번째 영화이다. 이 작품부터 이완 맥그리거가 출연하게 되는데 주로 티비 드라마에 출연하던 그는 대니 보일과 연달아 3개의 작업을 수행하면서 세계적인 배우로 거듭나게 된다. 대니보일 감독은 단 두개의 작품 즉 쉘로우 그레이브와 트레인스포팅으로 영국 뉴웨이브 즉 프리시네마의 총아로 자리잡으면서 엄청난 주목을 받게 된다. 프리시네마는 1950년대의 영국에서 생겨난 일종의 프로그램으로 하나의 운동이라기 보단 일련의 경향성을 지칭하는 것이다. 사실 공통된 스타일이나 주제의식따위를 공유한 것은 아니니 말이다. 실제로 일련의 작품들을 보면 그어떤 공통점도 찾아낼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다만 이들이 내세운 공통적 주장은 자본의 압력에서의 벗어남과 일상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