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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age or real
더 게임(The Game) 데이빗 핀처의 3번째 영화이다. 에이리언3로 데뷔하여 이런 저런 다양한 작품들을 내놓았는데 대부분 상당한 수작들이다. 그의 대표작은 4번째 작품인 파이트 클럽을 들 수 있겠다. 뭐 상당히 흥미로운 반전영화인데 평이 여러가지로 나뉜다. 일단 비판의 목소리들이 하는 주된 말은 시나리오 구성에 문제가 많다는 점이다. 상당부분 동의하는바이다. 마지막 자살 씬에서 정말 옆으로 3미터만 더 걸어갔으면 그냥 죽어버리게 되는걸까나. 뭐 하지만 그게 그렇게 중요한 요소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내용을 간단히 말해보자면 아주 부자인 마이클 더글라스가 생일을 맞이하여 동생에게서 특별한 생일 선물을 받게 된다. 어떤 게임 같은 것인데 특정회사에 가서 신청을 하면 그곳에서 게임을 진행시키는 것이다. 그 ..
Surrogates 오랜만에 브루스 윌리스가 나온 SF영화이다. 이영화의 세계관은 대단히 단순한데 기계를 만들고 사람은 집에 있는채 그 기계-써로게이트-로 모든 생활을 대체하는것이다. 그리고 써로게이트는 고통이외의 모든 감각은 다 느끼는게 아닌가 여겨진다. 그러니 일단 사고율이 줄어준다. 어차피 살아있는 몸은 집에 있고 밖에 다니는건 기계이니 교통사고가 나더라도 수리만 하면 그뿐이니 말이다. 그러니 나의 실제적 몸은 엄청 늙어있지만 써로게이트는 여전히 젊음을 유지하게 된다. 사실 뻔한 내용의 SF영화이다. 이런 종류의 영화는 이미 많이 나왔던바 일단 매트릭스도 골자는 동일하고 또 생각나는게 6번째 날이었나? 그것 역시 동일한 내용이다. 음.. 아일랜드도 생각나는바 더 멀리는 각종 좀비 영화도 비슷한 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