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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age or real
미스트(The Mist) 프랭크 다라본트 감독의 4번째 영화이다. 감독이름이 대부분 생소하겠지만 이감독의 대표작인 쇼생크 탈출은 대부분 알 것이라고 생각된다. 모르긴 몰라도 미스트 이 영화도 꽤나 보신 분들이 많지 않을까? 스티븐 킹 소설인 안개를 영화한 작품인데 정말 흥미로운 영화이다. 일단 기본적인 형태는 괴물이 나오는 SF 영화 정도로 정리가 되겠는데 이 영화에서 괴물이라는 요소는 사실상 곁가지에 불과하다. 최근들어 이런 영화들이 상당히 많아진것 같다. 즉 괴물이나 멸망 이라는 어떤 독특한 상황을 제시한채 그 안에서 인간이 어떠한 모습을 보여주는가? 에 대해서 그려내는 영화들 말이다. 사실 이런 종류의 영화의 효시격은 좀비 영화가 아닐련지. 좀비야 말로 모든 것이 멸망하고 나의 가족이 나를 먹으로 ..
살아있는 시체들의 새벽 조지 로메로 감독의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 3부작중 두번째 작품이다. 얼마전에 이 작품은 리메이크 되기도 했었는데 2004년도에 새벽의 저주라는 제목으로 공개되었었다. 리메이크된 새벽의 저주의 특징이라면 좀비들이 아주 빠르다는 것이다. 사실상 이렇게 빠른 좀비가 나온 영화는 28일 후와 새벽의 저주가 처음이고 새벽의 저주 이후로 좀비 영화는 점점 다양하게 변화해나간다. 그런데 그 변화상은 과거 좀비 영화가 던져주었던 무거운 주제의식을 이어나가기 보다는 철저하게 A급 블록버스터로의 발전이므로 사실상 큰 의미는 없어보인다. 역시 이런 류의 영화는 B급 영화로 작품이 나와야 제대로된 작품이 나오지 않는가? 생각된다. 아무튼 새벽의 저주를 보신분이라면 기본적인 내용은 동일하므로 굳이 시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