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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2(Godfather Part 2)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6번째 작품이다. 전작인 대부의 대성공에 이어 2탄을 기획하게 되는데 속편치고 이정도의 완성도와 성공을 거둔 작품이 또 존재할까? 이영화에서는 알파치노가 전작에 이어 마이클 꼴리오네를 연기하게 되고 비토 꼴리오네의 젊은 시절은 로버트 드니로가 맡게 된다. 이 작품에 출연할 수 있었던 주된 원인은 로버트 드니로가 앞서 출연했었던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택시드라이버와 비열한 거리에서의 성공에 힘입어 스콜세지의 추천이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고 한다. 결국 로버트 드니로는 현대 갱스터 영화 대표 3개 작품인 대부와 좋은 친구들과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전부다 출연하게 되는 배우가 된다. [영 화/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 대부(1972)..
비열한 거리(Mean Streets) 많은 분들이 조인성의 비열한 거리를 생각하시겠지만 이 영화는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비열한 거리로서 그의 세번째 작품이 된다. 중간에 다큐멘터리가 하나 더있어 그것까지 계산하면 총 4번째 작품이 된다. 이 작품은 그의 첫번째 작품인 누가 나의 문을 두들이는가? 와 시리즈로 엮이는 작품이다. 뭐 그렇다고 해서 내용적으로 이어지고 그런것은 아니고 이태리 아메리칸의 삶을 조명하는 것에서 공통점을 찾을 수 있다. 이 작품은 뉴욕 필름 페스티발에서 대단한 호평을 이끌어내게 되고 칸 영화제에도 출품되게 된다. 이 작품에 출연한 로버트 드니로는 비열한 거리와 함께 대단한 신예로서 인정받게 되고 그 덕분에 연이어 코폴라의 대부2에 출연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한다. 그리고 하비 케이텔도..
파 앤드 어웨이(Far And Away) 론 하워드 감독의 9번째 작품이다. 상당히 유명한 작품이라 아마 보신분들이 상당할거라 예상된다. 나같은 경우는 어린시절 티비에서 봤었는데 서부개척 시절 깃발들고 말을 달려 먼저 꽂는 사람이 그땅의 임자라는 식의 스토라 라인이 아주 흥미로웠던지라 오래시간 기억에 남게 되었다. 일단 배우진이 상당히 화려하다. 톰 크루즈, 니콜 키드만이 출연하는데 오랜만에 다시보니 와우 20년전 니콜키드만의 앳된 미모에 그대로 빠져들 수 밖에 없는 감동의 연속이었다고나 할까나. 더욱이 이 영화를 찍을때는 두 배우가 결혼한지 2주년이기도 하다. 아무튼 개인적으로 시대극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이 작품은 정말 재미있다. 역시 론 하워드!! 론 하워드 영화는 정말 재미라는 측면에서는..
갱스 오브 뉴욕(Gangs of New York)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19번째 장편영화이다. 스콜세지 영화세계에서 뉴욕이라는 장소는 정말 땔래야 땔 수 없는 스콜세지의 핵심적인 장소인바 이번에 그는 뉴욕을 아주 과거로 돌려 초기 이민자들의 삶을 그려내게 된다. 사실 뉴욕과 이민자의 문제를 그려내면서 초기 이민자의 문제를 생략한채 논한다는건 어불성설 아니겠는가? 결국 그는 1846년 과거로 돌아가게 되고 이를 통해 그가 평생을 놓고 완성하고자 했던 이민자 문제의 시작점을 그려내게 된다. 인상 깊은건 이 작품부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스콜세지 감독의 콤비로 등장한다는 것이다. 로버트 드니로에 이어 스콜세지 감독의 또다른 콤비의 탄생을 예고하는 작품이 바로 갱스 오브 뉴욕이다. 이 작품 이후로 디카프리오는..
디파티드(The Departed)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20번째 장편영화이다. 스콜세지 감독은 아주 격조 높은 갱스터 영화가 자신의 영화적 기반이 되는 것이고 디파티드는 95년 카지노 이후에 10년만에 내놓은 범죄영화이다. 꽤나 좋은 평가를 받게 되는 작품으로 07년 아카데미에서 상이라는 상은 다 쓸어담게 된다. 이게 참 재미있는 현상인데 그의 수많은 대표 작품들은 전부 아카데미 감독상과는 인연이 없다가 디파티드가 받게 되었다는 점. 결국 최고의 거장을 계속 무시할 수 없었기에 줬다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 그래서 난 아카데미 상이란걸 그다지 높게 평가하지 않는다. 아카데미상 받은 작품들? 쭉 한번 살펴보시라. 뻔하디 뻔한 유치한 패턴이 보일테니. 아 하긴 헐리웃이 원래 그런 곳이었지. 그런 헐리웃의 상 ..
카지노(Casino) 마틴 스콜세지의 16번째 장편 영화이다. 이 작품에서도 로버트 드니로가 출연하는데 로버트 드니로와 스콜세지와의 관계는 이 작품에서 끝이 난다. 정말 영화사적으로 이렇게 엄청난 콤비가 또 있었을까? 비열한 거리, 택시드라이버, 뉴욕 뉴욕, 분노의 주먹, 코미디의 왕, 좋은 친구들, 케이프 피어, 카지노까지 총 8개의 작품에 로버트 드니로가 출연하게 되는바 카지노가 16번째 장편영화이니 사실상 당대 스콜세지 영화의 절반정도에 출연했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그런데다 스콜세지 감독의 핵심적인 작품에만 고루고루 출연하여 스콜세지 감독의 명성은 물론 로버트 드니로의 명성도 동시에 쌓아올리니 어찌 인상 깊다 하지 않겠는가? 아 그리고 이 작품에서 조페시도 같이 출연하고 샤론 스톤도 출연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