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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독재자(The Great Dictator) 찰리 채플린이 히틀러를 풍자한 영화를 제작하였다는 사실은 익히 알고 계실터 그 작품이 바로 위대한 독재자이다. 장편영화만을 기준으로 놓고보았을때 바로 전작품인 모던 타임즈의 급진성과 비판정신으로 인해 당시 공산주의자로 몰리게 된 그가 오랜만에 돌아와 내놓게 되는 장편영화이다. 뭐 그래봐야 4년이지만 말이다. 영화 내에서 침공과 관련된 내용이 나오는데 이 영화가 나온것은 40년이다. 이미 폴란드 침공을 예감한 선견지명이라고 해야 할까? 채플린은 이 작품에서 1인 2역을 맡게 된다. 바로 순진한 이발사와 독재자 힌켈이다. 단순하게 보면 1인 2역에 불과한 것으로 볼 수도 있겠지만 이는 하나의 주체가 가지고 있는 양면적 성향을 보여주기 위한 하나의 장치가 된다..
사토라레(Satorare) 아주 유명한 일본영화이다. 당시에 일본에서 드라마가 먼저 나왔던걸로 기억되고 그 이후에 단행 영화로 다시 이 작품이 나오게 된다. 내용은 아주 간단하다. 어쩌다가 가끔씩 발견되는 어마어마한 천재가 존재하는데 이 천재들의 특징은 그가 마음속에서 행하는 모든 생각들이 주변사람들에게 들리게 된다는 것이다. 일본에는 총 7명의 사토라레가 존재하게 되는바 이들의 천재성을 잘 활용하여 국가재산으로 이용하기 위해서 국가적 차원에서 이들을 보호하게 된다. 사토라레가 자신들의 상태를 알게 되면 그 상황을 못견뎌 다들 자살을 시도하게 되기 때문이다. 어떻게보면 이 영화는 1998년도에 개봉한 피터 위어 감독의 트루먼 쇼와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겠다. 트루먼 쇼의 기본적 설정인 한 개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