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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age or real
하녀(1960) 이 작품은 김기영 감독의 대표작중 하나로서 기본적으로 스릴러 영화이다. 내가 알기론 50~60년대 당시엔 시대극이 많이 나온걸로 알고 있는데 그 상황에서 아주 독특하고 기발한 스릴러 영화가 탄생하게 된다. 미장센이 대단히 우수하고 작품이 담고 있는 메세지도 아주 의미가 깊다고 할 수 있다. 한국의 근대화 과정에서 나타나는 중산층 가정에 대해서 잘 그려낸 작품인데 지금 다시 이 작품을 보아도 전혀 지겹지가 않고 상당한 재미를 보여준다. 출연하는 배우진은 김진규, 이은심, 엄앵란, 주증녀가 주된 출연자이며 극중 아들이 한명 나오는데 연기자는 안성기로서 이 작품을 통해 안성기의 아역시절을 확인할 수도 있다. 지난 2007년 칸 영화제에서 설립된 세계영화재단(WCF)라는 단체가 있는데 이 단체와..
랜드 오브 데드(Land of the Dead) 조지 로메로 감독이 시체들의 날 이후로 20년만에 내놓은 좀비작품이다. 오랜만에 좀비물로 돌아왔지만 무슨 특별한 자금으로 도배를 한다던지 그런 느낌은 전혀 없다. 역시 B급의 정서를 그대로 함유한채 좀더 확장된 고어물의 성격이 나타난다. 그러면서 조지 로메로 감독 특유의 좀비를 통한 비판의식은 여전히 살아있다. 조리 로메로 감독은 이미 시체들의 날에서 학습하는 좀비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한바 있다. 좀비를 가르치고 길들인다는 설정인데 이 작품은 여기에서 진일보하여 스스로 학습하고 집단을 이루는 좀비들이 나타나게 된다. 의사소통을 하고 도구를 사용하는 방법을 익히며 우두머리가 존재하고 그를 통해 집단행동을 하여 스스로의 안전을 스스로 확보하는 일련의 행동을 보..
타이타닉(1997) 이 영화가 개봉했던때 난 고등학생이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당시에 정말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것 같다. 타이타닉과 관련한 액자같은 것들도 엄청나게 나왔었고 영화 자체도 모든 부분에서 기록들을 갈아 치우고 그 이후로 깨지지 않은것으로 알고 있다. 이영화와 관련해서 인상깊었던 사건도 한가지 존재하는데 아마 기억하실분들이 있을지 모르겠다. 당시 이 영화 안보기 운동 비슷한 것이 산발적으로 일어났었다. 뭐 이유는 국가적 위기상황에서 이 영화를 통해 수익금을 미국에게 줄 수 없다는 식이었다. 아무튼 이 영화는 당시 지금과 같은 대스타는 아니었던 가능성으로서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어마어마한 스타로 만들었고 영화에서 나온 장면 하나하나가 영원히 회자될만큼 사람들의 관심을 끌게 된다. 나 개인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