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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읽어주는 인문학 좀비 영화의 기본적인 특징을 배워 봅니다. #살아있다의 단점을 살펴봅니다.
넷플릭스에서 좀비 드라마 킹덤이 발표되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좀비란 무엇인지에 대해서 대략적으로 살펴보고 킹덤이 가지고 있는 특징을 알아볼까 합니다.
28일 후(28 Days Later) 슬럼덕 밀리어네어로 유명한 대니 보일 감독의 8번째 작품으로 2002년에 개봉되었다. 후기 작품이라 그의 초기작품과는 확연히 다른 스타일을 선보이게 된다. 일단 얼핏보면 좀비 영화인데 조금 독특한 형태를 띄게 된다. 이 영화는 좀비 장르 영화에 있어서 획기적인 전환점을 마련한 작품이라 볼 수 있다. 좀비 장르 영화에서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는 왜 사람들이 좀비가 되는가? 에 대한 답이 없다는 것이다. 밑도 끝도 없이 상황을 던져 놓고 그 속에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풀어내는 방법이다. 그런데 이 작품은 기존의 좀비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분노 바이러스라는 것을 만들어 그 원인을 제시하게 된다. 어떻게 보면 별거 아닌 것처럼 보일 수도 있겠지만 좀비 영화에 있어서 원인이라..
좀비랜드(Zombieland) 2009년도에 나온 작품인데 국내 개봉은 안된 상태이다. 얘기를 들어보니 국내개봉은 아무래도 물건너간듯하고 DVD로 바로 직행해버렸다. 사실 이런 영화 개봉해봐야 망할께 뻔하니 어쩔 수 없다고 생각된다. 아마 좀비 팬이라면 이미 대부분 보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개봉얘기를 좀 더 해보자면 우리나라는 영화 소개가 아주 적다 못해 없다시피한 국가중에 하나이다. 우리나라 특유의 영화를 봐도 다 같이 봐야 되고 책을 봐도다 같이 봐야하는 근성때문인진 모르겠지만 뭐가됐든 아무리 우수한 영화라도 개봉은 안된다. 그 대표적인 최신의 예로 구스 반 산트 감독의 밀크를 들 수 있겠다. 왠 듣보잡 감독이냐? 라고 말하신다면 그의 대표작인 세개만 알려 드리겠다. 아이다호, 굿윌헌팅, 파인딩 포레..
황혼에서 새벽까지(From Dusk Till Dawn) 로베르토 로드리게즈 감독의 3번째 장편 영화이다. 아주 재미있는 드라큐라 B급영화이다. 특징이라면 이 영화의 주인공으로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 출연한다는 것이고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 맡은 역할은 살인과 강간에 미친 싸이코 범죄자 역할이다. 이미 널리 알려진바대로 쿠엔틴 타란티노와 로버트 로드리게즈감독은 아주 각별한 사이이다. B급 영화를 너무나도 사랑하는 그들은 B급 영화 하나로 대가의 자리에 오르게 되는바 최근에는 그라인드 하우스라는 옴니버스 영화를 둘이서 같이 제작하는바 각각을 플래닛 테러와 데스 프루프로 불리는 영화들이다. 내용을 간단히 언급해보자면 쫓기는 두형제 범죄자 세스 게코(조지 클루니)와 리치(쿠엔틴 타란티노)가 현재 경찰에게서 쫓기..
REC 2007년도에 스페인에서 아주 충격적인 좀비 영화가 하나 등장하게 된다. 그 작품은 바로 REC. 우리나라에는 1년뒤에 개봉하게 되는데 그전에 이미 다음과 네이버의 동영상 서비스에 번역까지 완벽하게 이루어져 영화가 올라와있을정도로 장르팬들사이에선 대단히 유명한 작품이었다. 이말의 의미인즉슨 포털 사이트의 동영상 서비스에 올라갈 정도로 듣보잡이었다는 말도 된다. 이 작품이 국내개봉에 성공한건 장르팬들의 힘이라고 보아도 무방할 정도이다. 아무튼 그와 동시에 이 작품은 엄청나게 욕을 먹기도 하는 작품이다. 이 영화를 보고 욕하는 사람들이 하는 말의 대부분은 이런 것이다. 너무 시끄럽고 혼란스럽다. 도대체 영화가 무슨 내용인지 잘 모르겠다. 등등 이런말을 하시는 분들에게 자신있게 말하고 싶은건 여러분은 ..
새벽의 황당한 저주(Shaun of the Dead) 영국에서 나온 기가막힌 좀비 블랙코미디 B급영화 새벽의 황당한 저주. 제목을 영 이상하게 번역해놔서 우리나라에선 극장에 걸리지도 못한채 바로 DVD시장으로 직행해버린 작품이지만 황당한 제목만 보고 선입견을 가진채 판단하지 마시라. 이 작품은 좀비와 코미디와의 만남이라는 측면에서는 가히 최고봉을 찍어버린 작품이라고 볼 수 있으니 말이다. 이 작품은 흔히 미국의 좀비랜드와 비교되기도 하는데 이 작품은 좀비랜드와는 차원이 틀린 풍자적 요소를 가지고 있는 고품격 블랙 코미디이다. 좀비영화는 무슨말을 해도 심플해야 한다. 직설적인 스토리. 간결한 메세지. 원초적 감각을 자극하는 자극적인 선혈과 고어적인 특성들. 바로 이부분에서 좀비 팬들은 열광하는 것이고 이 ..
다이어리 오브 데드(Diary Of The Dead) 랜드 오브 데드 이후 다시금 내놓게 되는 조지 로메로 감독의 좀비 영화이다. 07년도에 공개된 작품인데 아마 올해나 내년경에 서바이벌 오브 데드라고 하나의 작품이 더 나올 예정이다. 이 작품에 대해서 말하자면 사실 좀비 영화중에 가장 재미 없는 좀비 영화가 아닌가 생각될 정도로 기존에 존재했었던 좀비영화의 양상과는 약간 변형된 형태를 보여준다. 이른바 페이크 다큐의 차용인데 형식은 페이크 다큐의 형식을 따르면서 그 속에서 미디어에 대한 비판의식을 담아내게 된다. 내용은 대단히 간단하다. 대학교 학생들이 학교 과제로 영화 촬영을 하던 도중 좀비들이 출몰하기 시작한다. 이에 그들은 좀비들의 양상을 다 기록하기 위해 카메라를 들고 다니면서 모든 것을 촬영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