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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스키 발레단 내한 백조의 호수 프레스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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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스키 발레단 내한 백조의 호수 프레스콜

유쾌한 인문학 2012. 11. 12.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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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정상의 마린스키 발레단과 마린스키 오케스트라가 2004년 이후 8년 만에 함께 내한, 11 11()~ 13(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백조의 호수공연을 선보인다.  완벽한 테크닉과 표현력에 최상의 연주가 더해질 이번 내한 공연에는 2011년 마린스키 발레단에 동양인 최초로 입단하여 입단두달 만에 <해적> <돈키호테>의 주역을 맡으며 현지의 뜨거운 찬사를 받은 한국인 발레리노 김기민이 주역으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라 더욱 관심이 집중된다.  마린스키의 <백조의 호수>는 화려한 의상무대디자인 그리고 차이콥스키의 완벽한 음악에다 아름답고 과감한 표현력으로 관객들로 하여금 진정한 놀라움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불멸의 역작이다.



11월 11일 일요일 세종문화회관에서 마린스키 발레단 백조의 호수 프레스콜이 있었다.   이번 프레스콜은 백조의 호수 1막 2장 즉 오데트가 지그프리트를 만나는 장면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마린스키 발레단이 보여주는 백조의 호수

마린스키가 최초로 백조의 호수를 공연했다. 바로 그것이 오늘날 상영되는 모든 <백조의 호수> 공연이다. 페티파와 차이콥스키 음악이 모두 마린스키의 <백조의 호수>와 연관이 되어 있다. 그렇기때문에 마린스키 극장에서는 매번 <백조의 호수>가 공연되고 있고 역사적으로 매우 중요하다. 물론 여러차레 변화를 겪었지만, 세르기예프의 수정이 가미된, 특히 남자 무용수의 춤에 변화가 있지만 이것은 정통 클래식 발레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공연에서 가장 중요한 것과 큰 감동을 일으키는 것은 주역들이고, 다음주 공연에서 우리 주역들이 이를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세계 발레단이 주역을 갖고 있는데 마린스키는 모두가 주역이고 주역과 같은 실력을 갖고 있다. 솔리스트, 등위 솔리스트, 군무를 하는 모든 무용수가 수퍼스타고 이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이 부분이 다른 발레단과 마린스키의 차이점이라고 생각한다.  - 마린스키 발레단 예술감독









최근 한국발레학교는 크게 성장하고 있고, 세계 발레의 중요한 일원이 되고 있다. 러시아 인사들이 크게 기여했는데, 유니버셜에 있었던 비노그라프씨의 활약, 이 분이 마린스키 극장 버전의 많은 발레를 들여와서 많은 기여를 했다. 한국에서 열리는 발레 콩쿠르는 한국 뿐만 아니라 세계 발레계에도 크게 기여했다. 한국 후학들에게 매우 중요한 기회이고, 세계 수준의 발레를 보고 이를 뛰어넘을 수 있는 기회이다. 경쟁이 있어야 발전할 수 있다. 한국 전통에 클래식 발레를 입힌 공연을 한국에서 본 적 이 있는데 큰 감동을 받았다. 한국 발레단이 클래식 발레를 매우 잘 추고, 이는 한국 발레의 높은 수준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 마린스키 발레단 예술단장



올레그 비노그라도프(Oleg Vinogradov)
러시아의 무용수이자 안무가이며 발레 감독인 인물로서 1938년생으로 상페테부르크 출신이다.  무용수로서는 그렇게 큰 명성을 쌓지 못했지만 안무가와 발레 감독으로서 큰 명성을 얻게 된다.  1964년 그는 최초로 신데렐라와 로미오와 줄리엣의 연출을 맡게 되는데 대단히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어내게 되고 1972년 모스크바 말리 발레단의 예술감독으로 취임하게 된다.  그러던 그에게 일생 일대의 기회가 찾아오게 되는데 1977년부터 마린스키(구 키로프)극장의 예술감독 겸 안무가로서 활동하게 된다.  무려 23년이나 말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아무래도 볼쇼이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다보니 오직 볼쇼이만을 외치는 경향이 많은데 사실 발레 팬들 사이에서는 볼쇼이보다는 마린스키를 좀더 쳐주는 경향이 많다.  아무래도 제정 러시아 시대부터 정통성과 그 우수성에서 다른 발레단과는 차원을 달리하기 때문이다.  그런 그는 1998년에 유니버셜 발레단의 5대 예술감독으로 취임하게 된다.  






동양인 최초 마린스키 발레리노  김기민

마린스키 발레단의 역사에서 외국인 단원이 들어간 적은 단 한번도 없다.  딱 한명 존재하는데 바로 한국인으로 이름은 유지연이다.  한국 사람들이 워낙에 관심이 없다보니 이름조차도 모르는데 드미솔리스트까지 승진하는데 성공하신 분이다.  많은 분들이 강수진님만 생각하고 기억하는 통에 많은 발레리나들이 잊혀져가는데 감히 말하건에 이분이 해내신 이 업적은 강수진님의 그것에 버금간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유지연님은 2010년 내한 공연을 끝으로 은퇴를 하시게 되었다.  그런데 더 놀라운 일이 벌어지게 되는바 한국인 김기민씨가 마린스키에 입단하게 된 것이다.  이는 동양인 발레리노로는 최초이며 일본, 중국 그 어떤 곳에서도 해내지 못한 위대한 업적이다.  



매번 김기민씨와 공연을 할때마다 만족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듀엣은 딱 한 번 했습니다.프로페셔널한 무용수이고, 무대에서 무엇을 보여줄지 아는 무용수입니다. 성격은 매우 면밀하고 영민하다. 저와 함께 춤 추는게 기쁘길 바랍니다. 매우 중요한게 파트너간 파트너십이라고 생각한다. 이로 만족을 얻을 수 있고, 이를 통해서 이번 공연에 대한 인상자체가 좋게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 올레샤







김기민러시아에서랑 한국에서 공연할 때의 마음가짐은?”

러시아 발레단은 어렸을 때부터 꿈꿨던 무대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떨렸다한국 공연은 개인적으로 더 많이 긴장이 된다세계적인 무대이고 처음 내한 공연이라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생각에 긴장이 되고 좋은 공연을 선보이고 싶은 마음이 크다.

 

두 남자 무용수백조의 호수는 발레리나에게 꿈의 무대남자 무용수들에게는?”

블라디미르제 생각에는 모든 발레 공연이 남자보다 여자 무용수를 위한 공연이 아닐까 생가합니다백조의 호수도 예외는 아닙니다좋은 파트너란 그녀의 최상을 보여줄 수 있도록 뒤에서 도와주고 방해하지 않고 돕는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김기민저도 같은 생각이고요저도 13일 공연때 최대한 방해하지 않고 잘 하겠습니다. (웃음백조의 호수는 백조란 말이 들어갈 정도로 백조가 가장 중요해서 남자 무용수가 그것을 가장 아름답고 화려하게 보여줄 수 있도록여자 무용수가 아름답게 보이도록 해야하고남자의 기량도 뽐낼 수 있는 지그프리트 왕자를 소화해 내겠습니다






일 시 : 201211 11()~ 13() _6pm 평일_7:30pm 

장 소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안 무 : 마리우스 프티파&레프 이바노프  

재안무 : 콘스탄틴 세르게예프

음 악 : 차이콥스키

출 연 : 마린스키 발레단, 마린스키 오케스트라

티켓 가격: VIP 27만원 | R 22만원 | S 17만원 | A 12만원 | B 5만원

예매하기 : www.clubbalco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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