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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덕여왕, 화랑과 노블레스 오블리제 본문

방 송

선덕여왕, 화랑과 노블레스 오블리제

유쾌한 인문학 2009. 7. 1.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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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선덕여왕 보면 볼수록 화랑의 기개가 돋보인다.  뭐 일단 미실의 손에 놀아나느냐 안나느냐 또는 김유신의 낭도들을 모욕을 하느냐 아니냐를 떠나 일단 전투에 들어가면 그 미워보이던 화랑들도 정말 최고의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알천..  그렇게 밉상이던 알천이 전투에 들어가니 그의 정신은 가히 최고라 할 수 있으며 목숨을 반드시 버려야 하는 전투에 자신의 아들인 유신을 몰아 넣어버리는 김서현의 희생정신도 아주 돋보인다.



지도층의 앞서는 자세

역사에 길이 남을 위대한 대업을 이루는 국가들의 특징이 무엇인가??  그건 바로 지도층의 희생정신이다.  하나의 국가가 위대한 대업을 이루기 위해서는 뭉치는것이 필수적이고 지배계층의 의지에 국가의 국민들이 절대적으로 따라줘야만 가능하다.  하지만 그 국민들에게 무조건 나가 죽으라고 외친다면 그걸 누가 따르겠나??   도망가지...

결국 지도층의 앞선 자세가 절실히 필요하게 된다.  지배계층이 스스로 자신들의 자식을 희생시키고 전쟁에 나가 죽어나간 희생의 가족을 돌봐주는 절대적인 책임.  바로 거기에서 충성을 이끌어낼 수 있는 것 아니겠는가??


미국의 팔로우 미,  영국의 왕자
현재의 미국이 양아치짓을 하던 말던 일단 미국이라는 국가의 위대성이 어디가는건 아닐 것이다.  누가 뭐라고 해도 미국은 현존 최고의 제국이니깐..   영국 역시 한때 대영제국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국가로서 한때나마 위대한 국가의 반열에 올랐던 나라이다. 

미국의 모든 사관학교에서 가르치는 제1덕목이 팔로우 미라고 들었다.  지휘자는 절대로 병사들의 뒤에 서지 않는다.  항상 앞장서 뛰어가고 가장 먼저 목숨을 내놓는다.  영국은 어떠한가??  영국의 최대귀족 사립학교 이튼 내의 교회건물에 가면 1,2차 세계대전에서 목숨을 내놓은 졸업생들의 이름이 적혀있다고한다.  이학교 졸업생의 대부분이 귀족이었지만 전쟁 발발시 가장 먼저 나가 죽었다는 것이다.  

어디 그뿐인가?  포클랜드전쟁 당시엔 엘리자베스 여왕 차남이 당시 신무기로 인해 아주 위험했던 헬리콥터 조종사로 참전하였고 얼마전엔 해리왕자인가??  그사람도 전쟁에 참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국가가 너희를 잊지 않겠다.
작금의 대한민국은 국가가 전부다 잊어버리고 있다.  목숨을 걸고 독립운동을 해도 뒤늦게 테러리스트 취급을 당하지 않나..   국가를 위해 목숨을 걸고 이땅을 지키는 장병들을 앞에 내세운채 북풍따위의 개같은 짓거리를 벌이지 않나..   국가를 위해 목숨을 다해도 그냥 그렇게 쉬쉬..  

그러면서 지도층은 요즘 젊은이들의 안보정신에 문제가 있다며 헛소리를 해대신다.  정작 그들의 국적은 다 어디에 있던가??  항상 북한과 적대적 공생관계를 통해 자신들의 기득권을 유지하려고만 했던 그리고 정작 그 북한과의 최악의 상황시 책임질 자세는 눈꼽만큼도 보이지 않는 자들이 감히 어디서 헛소리를 내뱉는가??

그들은 이땅의 국민을 위해 무슨 희생 정신을 보여주었던가??  희생은 커녕 울궈먹을때로 울궈먹고 나중에는 경쟁이라는 명목하에 몰아세울때로 몰아세우다 그 끝에는 아무도 돌봐주지 않는.. 

그들에게서 같은 나라의 국민이라는 동료의식따위는 기대할 수도 기대하지도 않는다.  거기다 그들이 남겨진 가족들을 돌봐주길 했던가??  친일파들의 후손들은 여전히 이땅에서 떵떵거리고 있으나 독립군의 후손들의 삶은 어떠하던가??   친일을 하면 3대가 흥하고 독립을 하면 3대가 망하는게 이나라의 현실이다.  기억도 해주지 않고 후손들을 돌봐주지도 않는 대한민국의 정체성은 도대체 어디에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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