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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age or real
괴테의 파우스트와 근대성의 비극 괴테의 파우스트. 이 작품은 총 2부로 나눌 수 있는 작품인데 보신분은 거의 없을거라 예상하고 내용설명을 가볍게 해보겠다. 파우스트라는 사람이 있다. 그는 평생을 놓고 모든 공부를 다 하고 모든 것을 다 깨우쳤다고 생각하지만 결국 이 세상의 본질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알지 못한채 늙어버렸다고 한탄을 하게 된다. 이를 본 악마 메피스토펠레스가 계약을 맺자고 꼬시는데 원하는 것은 전부 이루게 해줄테니 니가 만족을 하는 순간 너의 영혼은 악마의 것이 된다는 것이다. 1부는 관두고 2부는 흔히 헬레나 비극과 지배자 비극이라고 부르는데 지배자 비극 부분만 조금 더 살펴보자. 여기서 파우스트는 왕을 도와 공을 세우게 되고 그리하여 일정 정도의 땅을 하사받게 된다. 그리고 파우스트는 이..
몇일전에 어디선가 읽은 것인데 요즘 젊은 비평가들은 다양한 이론의 각을 날카롭게 세워서 적용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보았다. 나 역시도 그런 스타일을 고수하는편이고 그렇게 하는것이 재미가 좋다. 물론 지나치게 도식적이라는 말을 들을 수도 있겠지만 사실 그런 도식적인 것도 거의 없는게 우리나라 현실인지라 이런 저런 것을 따질 형편은 아닌것 같다. 그 이론들이라는 것의 대부분이 현대 프랑스철학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세사람은 역시 들뢰즈, 라캉, 푸코가 아니겠는가? 라캉을 기반으로 하여 또 다른 사유를 펼쳐내는 지젝도 역시 현대철학에서 빼놓을 수 없는 사람일 것이다. 그중에서 집중하고 싶은 사람은 바로 라캉. 현대 정신분석학의 위대한 거장 3인중 한사람으로 프로이트로 돌아가야 함을 끊임없이 강조한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