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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age or real
모던 타임즈(Modern Times) 정말 유명한 작품이고 고전의 반열에 오른 몇안되는 영화중 하나이다. 여러분들은 고전을 뭐라고 생각하시는가? 뭐 듣기 좋은 말로는 인류의 위대한 유산 등등으로 말할 수 있겠지만 난 고전을 이렇게 말한다. "모든 사람이 봤다고 착각하지만 정작 본사람은 거의 없는 무엇" 모던 타임즈 역시 마찬가지로 많은 사람들에게 이 영화 얘기를 하면 봤다고 말하지만 정말로 본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내용을 간단히 말해보자면 채플린은 포드주의가 적용된 공장에서 나사를 조으는 노동자이다. 너무 나사만 조으는 일을 반복하다보니 결국 그는 신경쇠약에 걸려 회사에서 잘리게 된다. 병원에서 치료가 끝난 뒤 일자리를 찾아다니다 그만 시위대에 휩쌓여 시위대의 주동자로 오해를 받아 감옥에 갇히게 된다..
로보캅(RoboCop) 폴 버호벤의 8번째 장편영화로 1987년에 개봉한 영화이다. 사실 뭐 로보캅을 가지고 무언가 부연설명을 한다는거 자체가 조금 웃기게 느껴진다. 아무리 오래된 영화라도 로보캅 내용이나 다들 알테니 말이다. 뭐 그래도 설명해보자면 머피라는 형사가 죽게되고 그를 로봇으로 만들게 된다. 모든 기억을 지운채 얼굴만 남기고 완벽한 로봇으로 만들어내는가 했지만 그의 남아있는 뇌가 기억을 떠올리게 되고 자신을 죽인 자들을 체포하려고 한다. 그러다 그 이면에 자신을 만든 회사인 OCP의 중역이 연관이 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 영화가 상당히 재미있는 영화인데 단순한 로봇이 나온 SF영화라고 보기에는 너무 많은 이야기를 담게 된다. 일단 영화가 개봉된 1980년대 후반은 레이건 정부시절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