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관리 메뉴

★ image or real

체크메이트(Checkmate), 영국 발레의 어머니 발루아의 안무 본문

발 레/현대 발레

체크메이트(Checkmate), 영국 발레의 어머니 발루아의 안무

유쾌한 인문학 2010. 5. 16. 09:34
반응형



니네트 드 발루아(Ninette de Valois)
사실 여자인지는 몰랐는데 위의 사진을 보고 여자라는 사실을 깨닫고 상당히 놀랬었다.  그녀는 1898년에 태어나 2001년에 사망하게 되는 인물로 아일랜드 태생의 영국 무용수이자 교사이며 안무가이다.  발루아는 1923년부터 3년간 디아길레프의 발레뤼스에서 활동하게 된다.  발레 뤼스에서 솔리스트까지 올랐다.  사실 발레뤼스 출신의 무용수들은 워낙에 위대함 그 자체인지라 무용수로서는 그렇게까지 큰 명성을 쌓은것 같지는 않다. 

그녀는 1926년 발레 뤼스를 떠나게 되고 여성을 위한 드 발루아 라는 무용 학교를 세우게 된다.  이때 그녀의 궁극적인 목표는 영국 스타일의 독특한 발레 훈련과 발레 컴퍼니의 확립이었다.  학생들은 올드 빅 극장에 서게 되고 학교는 학생들을 위한 간단한 안무를 만들게 된다.  올드 빅 극장의 극장주인 Lilian Baylis는 기존의 극장은 여동생에게 맡겨버리고 다시 Sadler's Wells theatre 을 세우게 되며 이때 학교는 Vic-Wells Ballet School 로 개명된다.  그리고 두 극장과 이 학교는 하나의 컴퍼니로 이루어지게 된다.  이 컴퍼니는 오늘날 Vic-Wells 발레단을 만들게 되고 이발레단과 학교는 로열 발레단과 버밍험 로열발레단 그리고 로열 발레 학교의 전신이 된다.

그녀는 훗날 이 극장들을 운영하며 대단히 위대한 업적을 세우게 되는데 그것은 바로 주된 스타 무용수들과 안무가들을 고용한 것이다.  일단 프레드릭 애쉬튼, 조지 발라신, 케네스 맥밀란, 누레예프, 마고트 폰테인, 알리샤 마카로바  등 이 모든 사람들을 그녀가 고용하고 안무가로 지정하게 되며 그 사람들이 영국발레를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게 됨은 말할 것도 없다.  결국 발루아는 영국발레의 신화인 셈이다.


체크메이트(Checkmate)
안무가는 
니네트 드 발루아이며 음악은 아서 블리스의 곡을 사용한다.  초연은 1937년에 Sadler's Wells theatre에서 이루어진다.  내용은 체스 병정들의 이야기인데 체스판위의 말들이 사람이 인간화되어 나타나게 된다.  체스이니 일단 두 진영으로 나뉘게 되고 지속적인 전투가 벌어지게 되는데 빨간색 나이트가 그만 검은색 퀸을 사랑하게 되버린다.  상당히 비극적이라고 해야 할까.  체스 나이트가 상대편의 퀸을 사랑하게 되는 설정이라니.  어떤면에서 보면 아이디어가 상당히 놀랍다.  아래의 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대단히 모던한 느낌을 던져주게 된다.  사실 이 작품은 그 어떤 정보도 구할 수 없는 작품인데 DVD를 판매하는 홈페이지에 가면 약간의 정보가 제공되어 있다.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