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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age or real
Ekaterina Maximova 보통 그냥 막시모바라고 부르는데 정확히 어떻게 읽는건지는 잘 모르겠다. 러시아이름이라는 것이 항상 그렇듯 부르기가 상당히 어렵다. 간단히 언급해보자면 모스크바에서 1939년에 태어나게 되고 볼쇼이 발레 학교를 졸업하게 된다. 1958년에 볼쇼이 발레단으로 입단하게 되고 그곳에서 바실리예프(Vladimir Vasiliev)와 주로 호흡을 맞추다 결혼을 하게 된다. 막시모바를 가르친 선생은 러시아의 위대한 발레리나 갈리나 울라노바(Galina Ulkanova)이다. 러시아의 위대한 전설로 남게된 그녀는 2009년 4월 29일 모스크바에서 사망하게 된다. 자료가 꽤나 많이 남아있는 분이신데 위의 사진은 울라노바와 함께 찍은 사진이다. 왼편이 울라노바이고 오른편이 막시모바이다...
Irina Perren 누구냐구요? 저도 몰라요. 아는건 러시아 Mikhailovsky 발레단의 프린시펄이라는거 정도 밖에는.. 그렇게 유명한 발레단도 아니고 아마 우리나라의 유니버설 정도의 인지도라고 보면 될것 같아요. 우연히 어제 영상을 보게 되었는데 첫눈에 반해버렸어요. 아 이런 느낌.. 아주 오랜만에 느껴보는것 같아요. 내가 발레에 미치게 된 이유가 어느 무용수한테 홀딱 빠져서인데.. 그 느낌이 다시금 되살아나고 있는중.. 햐...... 아래의 영상은 15분 정도의 다큐형식인데 이런 영상물이 있는거 보면 나름 인지도가 좀 있는 무용수인것 같아요. 다큐멘터리 Senses Debussy Spring Water 돈키호테
The Leaves are Fading 안무는 앤서니 튜더(Tudor), 음악은 드보르작, 무대장치는 밍초리(Ming Cho Lee) 가 맡게 된다. 초연 날짜는 1975년 7월 17일 아메리칸발레단에 의해 행해지게 된다. 내용이 없는 비드라마 발레로서 고향을 그리는 기억을 표현하는 여성을 중심으로 한 로맨틱한 안무이다. 음악은 현악사중주를 위한 12개의 Cypresses 인걸로 알고 있다. 중요한건 12개중 어느부분인지 모르겠다는 점이다. 영상은 크게 두가지를 구할 수 있다. 사실 이 안무에 대해서 정보를 구할 수가 없다. 아는바가 없으니 짧은 파드되 공연인지 뭔지도 잘 모르겠다. 아메리칸 발레단에서 이루어진 공연이며 무용수는 Amanda MCkerrow와 John Gardner 이다. Amanda M..
FireBird 불새는 사실 발레보다는 스트라빈스키의 음악이 훨씬 유명하다. 곡 자체는 분명 발레곡인데 어째 발레보다 곡이 더 유명해진 느낌이다. 스트라빈스키는 기본적으로 프랑스 음악에 영향을 많이 받게 된다. 특히 드뷔시나 라벨의 인상주의 음악에 영향을 많이 받게 되는바 실제로 비슷한 느낌을 받게 되는것이 사실이다. 스트라빈스키는 디아길레프와의 인연이 아주 각별하다. 디아길레프는 1909년 발레뤼스라는 발레단을 파리에서 창단하고 다양한 작품을 발표하게 된다. 특히 당시 최고의 발레리노였던 니진스키와의 관계가 아주 독특하다. 디아길레프는 다양한 작곡가들에게 곡을 의뢰하게 되고 그중 한명이 스트라빈스키이다. 스트라빈스키가 곡을 의뢰받고 처음으로 작곡한 곡이 바로 불새이다. 스트라빈스키가 28세일때 작곡했으..
Antony Tudor 20세기에 조지 발라신과 함께 현대 모던 발레의 선구자적인 인물이다. 생몰은 1908.4.4~1987.4.20 하다. 영국 출신으로 미국 무용가로 주로 활동하게 된다. 영국에서는 로열발레단(구 빅웰스발레단)에서 활동하게 되고 미국에 와서는 조지 발라신과 함께 아메리칸발레시어터의 창립 멤버가 되었다. ABT발레단에서 상임 안무가로 재직하며 다양한 안무들을 개발하는데 그중 라일락 정원은 그의 나이 30세가 되기 전에 나온 작품으로 20세기 가장 문제작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튜더는 심리적 발레를 개발하고 획기적인 모던발레를 만들었다. 라일락 정원(Jardin Aux Lilas) 튜더 안무에 음악은 어네스트 쇼슨(Ernest Chausson)이 맡게 된다. 초연은 1936년 1월..
Spring Water 안무가는 아사프 메세러, 음악은 라흐마니노프의 것을 사용하는데 정확히 어떤 곡인지는 모르겠다. 이 작품에 대해서는 사실 그 어떤 정보도 없으며 국내에선 아는 사람도 거의 없는 그런 작품이다. 사실 메세러의 안무를 국내에서 본다는거 자체가 대단히 어려운 일인지라 본인도 본거라곤 스프링 워터 이 작품 밖에 없다. 전체 공연 시간은 2분 정도되는 아주 짧은 작품인데 주로 콩쿨에서 사용되는 것으로 보인다. 두개의 영상을 소개할 것인데 하나는 1956년도의 볼쇼이에서 행해진 영상과 최신의 영상물이다. 직접 보시면 아시겠지만 2분 정도의 아주 짧은 작품이지만 정말 강렬하다. 특히 테크닉의 완성도가 가히 묘기 수준이라고 보아도 무방할정도로 고난이도의 테크닉이 자주 등장하게 된다. 특히 여성 무..
Come Neve al Sole 아주 심플한 작품으로 단 7분으로 완결되는 파드되이다. 안무가는 Rolando d'Alesio 인데 이걸 어떻게 읽어야 하는건지 잘 모르겠다. 롤랜도 달레시오 라고 읽으면 되는걸까? 음악은 쇼팽의 것을 사용하는데 정확히 어떤 곡인지는 모르겠으며 원곡 그대로를 사용하진 않고 편곡이 이루어지게 되는바 편곡자는 페터 쉰들러(Peter Schindler)이다. 이것 저것 고민할 거 없이 직접 들어보시면 대단히 유명한 음악이라는걸 쉽게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 초연은 2003년 슈트르가르트발레단에서 이루어지며 "젊은 안무가들의 위한 밤"이라는 행사를 통해 이 작품이 등장하게 된다. 즉 간단히 말해 신진 안무가들의 안무중 몇가지를 선별하여 슈트르가르트 발레단이 선보인 것으로 볼 수 ..
Bach Prelude 안무가는 나탈리아 카사트키나(Kasatkina, Natalia)이며 음악은 제목 그대로 요한 세바스찬 바흐의 것을 사용한다. 초연은 1968년 볼쇼이 발레단에서 이루어진다. 일단 이 작품은 영상이 전해지고 있는데 마야 플리세츠카야의 공연이 존재한다. 내가 아는한 딱 한개의 영상만 구할 수 있는데 그것이 마야의 공연이기에 대단히 만족스럽다. 사실 바흐의 음악을 사용한 발레 공연은 거의 보기가 힘들다. 현대에 들어와서 우베 숄츠(Uwe Scholz)가 이런 시도를 하게 되는바 사실상 현대에 들어와서야 바흐의 음악을 발레 음악으로 사용하게 되었다고 볼 수 있겠다. 이 작품은 7분 정도 되는 시간을 가지고 있는 작품인데 대단히 정적이다. 일단 기본적으로 파드되의 형식으로 이루어지는데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