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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 오브 머니(Color of Money )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11번째 장편영화이다. 이는 다큐멘터리와 단편 영화를 제외한 숫자이다. 이 영화는 로버트 로센의 1961년동 영화인 허슬러의 속편인 영화이다. 당시 허슬러에서는 젊은 시절의 폴 뉴먼이 출연하게 되는데 속편에서는 20년이 지난 시점으로 극이 시작되고 폴뉴먼 역시 그대로 출연하게 되고 이 영화에는 아직 성공하기 이전의 톰 크루즈도 출연한다. 톰 크루즈는 탑 건으로 대성공을 이루어낸 배우이지만 아직 그 시절은 오기 전이다. 폴 뉴먼은 스콜세지 감독의 분노의 주먹을 본 이후 허슬러의 속편을 해보자고 연락을 하게 되고 내용은 허슬러의 주인공이었던 에디 펄슨(폴 뉴먼)의 25년 후를 그리는 것이다. 제안을 받고난 후 바로 시나리오 작업에 들어간 스..
뉴욕 뉴욕(New York, New York)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4번째 장편영화이다. 택시 드라이버의 대성공 이후 스콜세지 감독은 뜻밖에도 뮤지컬 영화를 가지고 나오게 된다. 즉 자신의 스타일과는 전혀 상관없는 뮤지컬 장르영화에 도전한 것인데 상당한 수작이고 꽤나 좋은 작품이 나오게 된다. 이 작품에도 로버트 드니로가 출연하게 되는바 우리는 이 영화를 통해 아주 매력적인 재즈 섹스폰 연주자 로버트 드니로를 만날 수 있게 된다. 내용을 간단히 언급해보자면 2차대전이 종전되고 미국으로 돌아온 지미(로버트 드니로)는 아주 재능있는 재즈 섹스폰 연주자이다. 종전이후 다시 돌아온 그는 환영파티에서 우연히 프랜신(라이자 미넬리)를 만나 그녀를 유혹하게 된다. 처음엔 지미를 거부하던 그녀는 결국 그를 받아들이게 ..
REC 2007년도에 스페인에서 아주 충격적인 좀비 영화가 하나 등장하게 된다. 그 작품은 바로 REC. 우리나라에는 1년뒤에 개봉하게 되는데 그전에 이미 다음과 네이버의 동영상 서비스에 번역까지 완벽하게 이루어져 영화가 올라와있을정도로 장르팬들사이에선 대단히 유명한 작품이었다. 이말의 의미인즉슨 포털 사이트의 동영상 서비스에 올라갈 정도로 듣보잡이었다는 말도 된다. 이 작품이 국내개봉에 성공한건 장르팬들의 힘이라고 보아도 무방할 정도이다. 아무튼 그와 동시에 이 작품은 엄청나게 욕을 먹기도 하는 작품이다. 이 영화를 보고 욕하는 사람들이 하는 말의 대부분은 이런 것이다. 너무 시끄럽고 혼란스럽다. 도대체 영화가 무슨 내용인지 잘 모르겠다. 등등 이런말을 하시는 분들에게 자신있게 말하고 싶은건 여러분은 ..
새벽의 황당한 저주(Shaun of the Dead) 영국에서 나온 기가막힌 좀비 블랙코미디 B급영화 새벽의 황당한 저주. 제목을 영 이상하게 번역해놔서 우리나라에선 극장에 걸리지도 못한채 바로 DVD시장으로 직행해버린 작품이지만 황당한 제목만 보고 선입견을 가진채 판단하지 마시라. 이 작품은 좀비와 코미디와의 만남이라는 측면에서는 가히 최고봉을 찍어버린 작품이라고 볼 수 있으니 말이다. 이 작품은 흔히 미국의 좀비랜드와 비교되기도 하는데 이 작품은 좀비랜드와는 차원이 틀린 풍자적 요소를 가지고 있는 고품격 블랙 코미디이다. 좀비영화는 무슨말을 해도 심플해야 한다. 직설적인 스토리. 간결한 메세지. 원초적 감각을 자극하는 자극적인 선혈과 고어적인 특성들. 바로 이부분에서 좀비 팬들은 열광하는 것이고 이 ..
다이어리 오브 데드(Diary Of The Dead) 랜드 오브 데드 이후 다시금 내놓게 되는 조지 로메로 감독의 좀비 영화이다. 07년도에 공개된 작품인데 아마 올해나 내년경에 서바이벌 오브 데드라고 하나의 작품이 더 나올 예정이다. 이 작품에 대해서 말하자면 사실 좀비 영화중에 가장 재미 없는 좀비 영화가 아닌가 생각될 정도로 기존에 존재했었던 좀비영화의 양상과는 약간 변형된 형태를 보여준다. 이른바 페이크 다큐의 차용인데 형식은 페이크 다큐의 형식을 따르면서 그 속에서 미디어에 대한 비판의식을 담아내게 된다. 내용은 대단히 간단하다. 대학교 학생들이 학교 과제로 영화 촬영을 하던 도중 좀비들이 출몰하기 시작한다. 이에 그들은 좀비들의 양상을 다 기록하기 위해 카메라를 들고 다니면서 모든 것을 촬영하..
특근(After Hours)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10번째 작품으로 가장 알려지지 않은 작품이 아닐까 생각된다. 사실 스콜세지감독은 전작인 코미디의 왕 이후 예수 최후의 유혹을 만들려고 계획했었다. 하지만 스콜세지 감독은 사실 줄줄이 다 흥행에 실패하고 있는 상황에서 저런 문제작을 만든다고 하니 제작에 심각한 어려움을 겪게 된다. 사실 아닌게 아니라 카잔차키스의 원작도 정말 말이 많은 작품인데 그것을 영화화 한다고 하니 누가 선뜻 투자를 하겠는가. 실제로 최후의 유혹이 제작된다는 소문이 돌자 미국의 도덕적 다수당의 반대운동이 일어나게 되고 보수 기독교인들의 반대에 직면하게 된다. 사실 카잔차키스의 원작이라는 것이 그렇게까지 흥분할만한 내용은 아닌데도 불구하고 그들은 예수의 인간적 측면 그 자체가 마음에 ..
코미디의 왕(The King Of Comedy) 마틴 스콜세지의 9번째 작품이다. 워낙 다작을 한 감독이라 이젠 세는것도 서서히 햇갈리기 시작한다. 이 작품도 상당히 재미있는 작품이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코미디언을 꿈꾸는 남자의 이야기인데 역시 주인공은 로버트 드니로가 맡게 된다. 이 작품을 보고나서야 왜 로버트 드니로가 위대한 배우인지를 알게 되었다. 정말 이 사람이 앞선 택시드라이버와 분노의 주먹을 찍은 그 사람일까? 라는 의문이 들정도로 소름끼치는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 로버트 드니로의 인생에서 최고의 연기를 꼽으라면 난 이영화를 꼽을 것이다. 내용을 간단히 언급해보자면 극중 주인공인 루퍼드 펍킨(로버트 드니로)는 코미디언을 꿈꾸는 사람이다. 그중에서도 극중에서 가장 유명한 코미디언인 제리 랭포..
분노의 주먹(Raging Bull)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8번째 작품인가? 그럴 것이다. 택시 드라이버 이후에 뉴욕 뉴욕이라는 뮤지컬 영화가 한개 더 존재하지만 구할 수가 없어 보지 못했다. 아무튼 분노의 주먹은 아주 유명한 영화인데 내용은 몰라도 이 작품에서 나온 OST의 한곡과 첫장면은 아마 대부분 기억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물론 나이가 어린분들은 모르겠지만. 영화사적으로 보았을때 이 작품이 나왔을즈음해서 권투영화들이 엄청나게 쏟아져나오게 된다. 그 유명한 록키1만해도 76년도에 나온 작품이니 말이다. 아무래도 당시 사회상이 보여준 권투에 대한 열광이 주된 원인이 아닐까 생각되는데 그게 어느 정도였는지는 나로선 알 수가 없다. 그에 대한 연구가 있는 것도 아니고 경험도 못해봤으니 말이다. 이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