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이란 무엇인가?

Posted 2010. 12. 28.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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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담론은 크게 두가지로 나누어서 살펴볼 수 있다.  첫째는 민족이라는 개념어의 역사를 추적해보는 것이다.  민족이라는 단어가 언제 만들어진것인지 문헌을 통해 조사하는 방법론이다.  결론만 말하자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민족이라는 개념이 고대부터 당연히 내려온 말은 아니라는 점이다.  이는 근대에 만들어진 완전 새로운 개념어이다.  

두번째는 방법론은 말그대로 민족이 뭔지 살펴보는 것이다. 민족이란 뭘까??  다양한 학자들의 연구가 있지만 다들 정의를 다르게 내리니 말이다.  이는 민족이라는 것 자체가 실체가 없는 개념이기 때문 생기는 현상이다.  여기서는 다양한 이론중 고전의 반열에 올라간 에르네스트 르낭의 이론을 소개해드릴까 한다.

 

민족이라는 단어는 도대체 언제 생겨났나??
정말 못받아들이시는분 계시겠지만 뭐라고 해도 이건 근대에 생겨난 단어이다.  민족이라는 단어는 인문학적 개념어이고 민족이라는 것이 어떤 자연적 실체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민족이라는 개념어가 나옴으로 인해 이 개념어로 인간 집단을 묶어낸 것이다.  생각해보시라.  어떻게 인간집단을 자연적실체로서 묶어내겠는가??  

이말의 의미는 우리의 역사를 예로 들어 과거 신라인 고구려인 백제인은 존재했으나 한민족이라는 건 없었다는 말이다.  참 어려운 말이다.  그럼 백이면 백 이말이 또 튀어나온다.  신라 고구려 백제인이 바로 한민족 아니냐..   아니다.  누누히 말하지만 민족이라는 개념어는 담론의 구성체이다.  이개념이 근대에 만들어지고 그 프레임에 따라 여러분들이 인간집단을 받아들이도록 강제하고 있는 것이다.  즉 여러분들은 담론에 의해 조종당하고 있다는 것이다. 

아무튼 이 민족개념이 우리나라로 수입된 경로에 대해서 제대로된 연구가 없던 상황에 최근에 기가막힌 책이 하나 나왔다.  '근대한국의 사회과학 개념 형성사' 라고 하는데 척박한 환경 속에서 이런게 나왔다는거 자체가 신기할 따름이다.  여기에 적힌 논의를 요약해서 적어보겠다.


국민
주례나 사기, 좌전 등의 책을 보면 國民이라는 단어가 나온다.  이때 쓰이는 단어의 의미는 주로 국제정치에서 사용되는 말로 중화적 세계질서의 일원으로서 조공국을 포함한 넒은 의미의 백성을 의미한다.  하지만 이런 국민의 의미는 영조대에 들어와 급격히 변화하게 되는데 첫째 국민의 의미를 국내정치적 의미로 사용하게 되고 둘째 영조는 국민을 지배층과 일반백성을 구분하지 않고 왕을 제외한 전 조선인이라는 의미로 평등화시켜 사용하고 있다. 

이러한 시도는 도대체 뭔가??  이는 영정조 시대의 民國 정치이념과 연관시켜 이해해야 한다.  민국정치이념?? 처음 들어보신 분들 많을 것이다.  민국의 핵심은 민은 신분에 상관없이 평등한 조선의 백성이며 이러한 평등한 民과 君(군)으로 구성되는 군주 중심의 정치사상이다.  이런 민국정치이념에서 양반과 일반 백성을 하나로 묶어내기 위한 개념어가 필요했고 그것이 바로 영정조시대의 국민개념이다.

정말 획기적인 발상이고 우리 스스로 나타난 개혁의 시발점이 될 수 있는 징표이지만 정조의 사망이후 세도정치기에 이 개념은 사실상 폐기처분당하게 된다.  그 이후 제국주의 시대에 청이 일본에 패하면서 중화적 세계질서는 해체되고 그에 따라 조공국 백성으로서의 국민 개념은 사라지게 된다.  이때 고종은 다시 민국정치이념을 끌어오게 되는바 이때부터 국민은 민국정치이념에 부합하는 국민의 개념으로 확고하게 자리잡게 된다.  그 이후 nation 개념의 번역어로서의 국민개념과의 충돌등도 있지만 생략하겠다.

인종
인종이라는 단어도 동아시아문명 내에 존재하던 단어이다.  의미는 사람의 씨.  즉 자손을 의미하는 용어로 주로 사용되었으며 용례는 거의 없다고 한다.  그러다 race의 번역어로서의 인종이 근대에 유입되면서 인종은 원래 없던 새롭게 생겨난 용어라고 생각하게 된다.  이러한 인종개념은 뒤에 황인종 백인종 등의 형질적 구별을 넘어서 정치적 개념을 띄게 되는바 제국주의시대에 국제정치를 인종간의 대결로 보아 인종을 국제정치의 행위자로 보게 된다.  즉 황인종은 정치적 집단으로서 중국, 일본, 조선사람을 포함하는 말로 이해된다는 것이다.  

민족
다시금 말하지만 민족은 인간집단을 묶어내는 개념어 중에서 가장 늦게 만들어진 단어이다.  이는 과거 사료에 한자어로도 존재하지 않으며 근대 문명을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만들어진 개념어이다.  그럼 누가 만들었냐??  일본이 만들었다.  메이지 유신 시절 일본이 번역어로 만들어낸 한자어가 바로 민족이다. 

일본에서도 초반에는 민족의 번역을 놓고 우왕좌왕 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럴 수 밖에 없는게 실체가 없는 개념을 만들려고 하니 어찌 힘들지 않겠는가??  그러다 일본에 제국주의가 영향을 끼치면서 민족은 새로운 힘을 얻게 된다.  미국의 정치학자 라인쉬라는 사람은 제국주의론이라는 책을 쓰고이것이 일본에 소개가 되는바 이 책은 민족주의와 제국주의를 연속적으로 파악하는데 특징이 있다.  이 책이 일본에 소개되면서 일본은 제국주의 논의가 급속히 증가하게 되며 그와 동시에 민족주의에 대한 논의도 덩달아 증가하게 된다. 

이때 민족이 국민과 큰 차이점을 보이는건 아니지만 정치적 용어로서 제국주의를 밀어붙이는데 엔진의 역할을 하게 된다.  조선으로 민족개념이 도입된건 일본에서 직접적으로 도입된 것이 아니라 중국을 통해서 도입되게 되는데 그 매개체가 바로 량치차오라는 사람이다.  그의 주장의 핵심은 이것이다.  현재의 민족제국주의의 시대에서 중국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중국인도 민족을 중심으로 단결해야 한다는 것이다.  전형적인 저항적 민족주의이다. 

이러한 량치차오의 논의는 대한제국이 망하기 직전까지 가면서 자연스럽게 우리에게로 흡수된다.  그리고 뒤이어 이는 우리의 독자적인 한국민족개념으로 발달되게 된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일단 러일 전쟁 이후 인종은 제국주의의 논리로 변하게 된다.  거기에 망국의 위험속에서 국민개념 역시 무너지게 된다.  그렇지 않은가??  나라가 없는데 국민으로 뭉치자??  일단 망했다는 사실만 놓고 보자면 그 순간 한국사람들은 일본국민이 되버린 것이다.  그러니 국민개념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그렇다면 이 한반도땅에 살고 있는 인간집단을 새롭게 묶어내야할 필요성이 대두되었고 그 자리를 민족이 차지하게 된 것이다.  초반에는 국민개념과 민족개념이 서로 싸우며 공존하는 관계를 보이게 되는데 결국 위와 같은 이유로 민족개념이 승리를 이루게 된다.  그리고 이때의 민족개념은 이렇게 정의할 수 있다.  경술국치로 인해 나라를 잃어버린 제국주의에 저항하는 한반도의 인간집단. 


민족이란 무엇인가?
19세기 중반에 쓰여진 에르네스트 르낭의 이 얇은 한권의 책의 제목인 민족이란 무엇인가. 정말 엄청난 화두가 아닐수 없다.  이런 화두에 대해 르낭은 민족을 정의 할 수 있는 종족, 언어, 종교, 지리의 다양한 개념을 나열하며 이에 대한 비판을 가하게 된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민족이란 의지공동체이며 의지란 변하는 것이기에 민족이라는것 역시 역사의 흐름속에서 변할수 밖에 없다고 말한다. 

르낭이 이글을 쓴것은 당시에 알자스와 로렌지방을 독일에게 빼앗겨버린 프랑스의 상황속에서 다분히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쓴것으로 여겨진다. 즉 알자스와 로렌지역사람은 종족, 언어, 종교, 지리 모든것을 초월하여 이들은 프랑스와 함께 하고자 하는 의지를 가진 집단이므로 이들은 프랑스민족이라는 것이다.

한번 꼼꼼히 살펴보자.  민족은 종족이다??  말이 안된다.  그건 정말 순수혈통일때나 가능한거지.  그런데 순수혈통이라는게 가능할까??  여기는 반도이다.  반도의 특성은 사방팔방에서 지나가는 사람이 엄청나다는것이다.  당신의 아버지에 할아버지에 증조에 고조에 쭉쭉 올라가보자.  전부다 이땅에서 처음부터 쭉 살아온 사람이라 장담할 수 있겠는가??  이걸 모계까지 확장시켜보면 이게 얼마나 웃긴 말인지 어렵지 않게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럼 민족은 동일한 언어를 쓰는 인간 집단이다??  역시 말이 안된다.  그럼 일본에 살고 있는 교포 2세, 3세들은 뭔가??  특히 국적을 끝까지 유지하며 살아가고 있는 그들은 그럼 뭐가 되는가?  

다시
르낭의 개념으로 민족은 의지공동체이다??  우리 남북한에 적용해보자면 분명 정치적으로 분리되어있으나 다수의 국민들이 같이 살기를 희망하는 의지를 가지고 있으므로 우리는 한민족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민족이 의지이고 의지공동체라면 단순히 다수의 의지가 있다고 하여 같은 민족으로 볼수 있는 것일까?? 오늘날 한국을 보더라도 분명 북한과 통일을 거부하는 사람들이 존재하고 있다. 그리고 실제로 그 수가 적지 않은걸로 알고 있으며 이들은 특정지역, 특정 방언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집단이 아닌 한국 전체에서 파편화 되어있는 세력이므로 그들을 따로 실체화하고 분리시켜 너희들은 민족이 아니라고 말할수도 없는 노릇이다. 
 
분명 존재하지만 실체화되지 않은 세력이라고나 할까.  결국 의지라는 측면은 너무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본 개념이 아닐까란 생각이든다. 아래에서 위를 바라본다면 너무나도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하는데 이것을 의지라는 하나로서 묶어낸다는건 잘못하면 힘의 논리에 의해 강요될 수 있다고 생각된다.  
마치 과거 일제시대에 몇몇 힘있는 자들이 일본과 같이 하고자 하는 의지를 가지고 있다고 하여 그 의지를 전체의 의지로 확대시킬수 없는 것처럼 말이다. 

그럼 도대체 민족은 뭐냐?? 민족이 지칭하는 인간집단은 어떤것인가??  나도 모르겠다.  왜 그럴까??  그 이유는 민족은 정치적으로 쓰여지는 용어이기 때문이다.  하나의 담론이며 하나의 이데올로기로서 민족이라는 것은 위에서 본바와 같이 근대로 직결되는 문제이고 근대에 와서 국가에 충성을 이끌어내기 위해 구성되어진 것이다. 
이상으로 마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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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크로겐

    | 2009.06.24 14:17 | PERMALINK | EDIT | REPLY |

    민족이라는건 정치적 이유때문에 근대에 강조된게 맞습니다.
    위에 어느분은 중국과 한반도3 국가도 민족을 강조했다고 하는데.
    건 개소리에 불과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3국시대에 민족 개념이 있었다구요?
    푸하...

    3국시대때 고,백,신 공히
    중국의 타 국과와 연합을 해서 서로를 견제하던 적이 너무나도 많았습니다.

    정작 민족이라면
    고백신이 연합해서 중국의 국가를 견제해야 맞는 예기죠.


    막말로.
    결과적으로는 신라가 당과 연합해서 3국을 통일 하긴 했지만.

    그건 순전히 당나라가 중국을 통일한 국가였고
    3국중에 당나라와 외교에 가장 올인 했던게 신라였을 뿐입니다.


    고구려와 백제는 단지 당과의 연합에
    필요성을 못느꼇을 뿐이죠.

    만약에 그들이 필요를 느꼇다면
    당과 연합해서 다른 두 나라를 언제든지 침공 했을겁니다.


    3국은 한마디로
    서로가 한반도의 패자가 되길 원했을 뿐이고.
    그 이유는 중원보다는 한반도 자체가
    지리적으로는 훨씬 잇점이 많았기 때문일 뿐입니다.

    고구려 광개토왕이 중원을 정벌 했을때도.
    직접적 통치보다는 간접 통치를 선호했고,

    그 국력으로
    한반도에 더욱 신경을 썻던건
    중원땅덩어리 크기보다는 지정학적으로 훨씬 이익이 많았던
    한반도의 이유였기 때문이죠.


    이걸 민족통일의 의지로 왜곡한
    깡패 나라 덕분에 우리가 혼란 스러울 뿐인겁니다.

    북한이 통일을 위해서
    3국시대역사도도 통일 의지를 민족개념으로 왜곡한 것 뿐입니다.


    한민족이라면

    왜 고구려 백제 신라의 문화는
    그토록 차이가 심했을까요?
    고백신의 문화는 거의 별개라고 봐도 무방할정도의 문화적 차이를 보였고.

    그들이 800년 이상 3국으로 떨어져 지낼수 있었던 것도
    민족이라는 의지를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솔직히 민족이라는게
    글을 쓰신 분처럼 저항적 수단으로 어쩔수 없이 사용 된거지

    지금 같은 시대에 민족주의는 나라의 발전을 저해하는
    최하급 저질 이념입니다.



    대체 지금처럼 해외 이민 교포가 수도 없이 많아지고(모국의 언어와 문화는 거의 모르는)
    한국으로 오는 이민자들도 수도 없이 많아지는 상황에서

    이 구시대적인 민족주의 사고방식이
    새로운 시대의 사회구성원들을 얼마나 뿔뿔히 흩어 놓을지
    생각이나 하고들 사시는지요?

    나중에 노랑머리 금발을 가진 혼혈 한국인 앞에서.
    예전 까망머리 쌍커풀 없는 전형적인 한국인 사진 들이대고
    이게 우리 민족이다. 라고 말하면
    그 노랑머리 혼혈의 정체성은요?

    국가가 중요한거지 민족이 중요한게 아닙니다.
    아시겠습니까 저질 민족주의자들



    민족의 개념은
    국가가 없었을때 뭉치기 위한(일본 침공시 중국이나 한국의 특수성)
    최소한의 수단이었던 거고

    파시스트나 프롤레타리아주의자들이나 제국주의자들처럼
    국민들을 국가 이상의 피의 고리로 묶어
    이용하기 위한 저질 선동 장치일 뿐인겁니다.


    세계적으로 민족이라는 단어가 사라져 가는 마당에
    민족주의가 역으로 판치는 한국
    대체 어떻게 해야 합니까?

  3. 크로겐님 어설프게 알고 계시군요

    | 2009.06.24 16:42 | PERMALINK | EDIT |

    민족이 정치적 이유로 강조된것은 서양 근대가 맞지만 동양은 아닙니다. 중국은 고대때부터 오랑캐라는 용어를 쓰며 오랑캐를 구체적으로 분류했으며 우리나라 역시 구체적으로 구분짓고 천자의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서양만 이야기하지말고 동양역사와 동양사상에 대해서도 좀 연구를 하시죠.3국에 한민족이라는 개념은 있었습니다. 고구려는 신라를 아우국이라 불렀고 왜구의 침입시 원병을 보내서 왜구를 무찌르기도 했습니다. 3국이 싸운것은 정복국가시절때 국가 정복을 통해서 세력확장을 위해서 싸운겁니다. 정복국가시절 싸우는것은 민족이 아니어서 싸운게 아니라 정복국가적인 역사학적 발전 단계에 의해서 세력확장과 발전을 위해서 싸운것입니다.크로겐님은 민족과 국가 구별을 잘 못하시는군요.민족과 국가는 같은게 아닙니다.민족은 같아도 남북조시대가 되어서 서로 견재하고 서로 발전하기 위해서 싸울 수 있는것입니다 님 말씀을 전체적으로볼때 고대사에 대한 역사지식이 부족하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민족을 이야기 할려면 서양관점에서 벗어나 동야적 관점에서 고대사를 자세히 공부해보시기 바랍니다.한국으로 오는 이민자가 많아지기에 앞으로 단일민족이라는 단어가 없어질게 뻔하지만 우리의 상고사 우리의 고대사 우리의 중세사는 새로 편입되는 인구와 상관없이 엄연한 사실로 존재합니다.통일을 해야하고 잘못된 역사를 바로 잡고 남북화합을 해야할 시점에 노랑머리 금발을 가진 혼혈한국인을 이야기하면서 민족을 이야기 하지 말라니요. 이러한주장은 쪽발이들이 하는 주장입니다.국가가 중요하지 민족이 중요하지 않다니요? 님 의도는 남남이고 북북이니 그냥 따로 평생 살자는 저열한 쪽박이 발언이라 오해를 살만하군요. 대한민국은 하나이고 위대합니다. 어설프게 조각낼려고 하지마세요

  4. 크로겐

    | 2009.06.24 14:25 | PERMALINK | EDIT | REPLY |

    민족주의가 얼마나 큰 재난을 몰고오는지 아실겁니다.

    지금 현제 중동에서도 똑같은 자국민끼리
    단지 민족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한쪽이 한쪽을 학살하고 있고.
    핍박 받고 있고,


    2차대전 당시 나찌는
    아리안인 민족의 우수성을 위해
    자국내에서도 순수혈통만을 따로 분리해내고
    나머지는 도태 작업까지도 했었죠.

    그리고 민족과 민족의 우수성 대결로
    역시나 민족주의를 내세우던 유태인을 무참히 대학살 했구요.



    민족주의가 얼마나 위험한 사고방식인지
    모르시는 겁니까"?

    국가를 언제라도 허물수 있는 게 민족주의고
    국가가 발전하지 못하고
    끊임 없이 민족 하나의 이유만으로도
    법과 질서를 무너뜨리는게 민족주의 입니다.

    이따위 저질 이념이
    어떻게 대한민국과 같은 첨단을 달리는 나라에서
    역으로 생성 되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5. 배타적민족주의가 아니죠

    | 2009.06.24 16:23 | PERMALINK | EDIT |

    애국민족주의는 우리나라에게 반드시 필요한덕목입니다.우리나라는 남북통일을 해야할 미래가 있고 중국,일본의 역사왜곡과 침략으로부터 국민들이 단결하고 국가를 지켜내야할 미래가 있습니다. 배타적민족주의를 말하는것이 아니죠. 우리나라 역사를 바로 알고 우리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우리들끼리 더욱 단결 잘하자는 의미이죠. 우리나라는 자유민주공화국으로 전체주의를 경계하고 4대강국의 틈 안에서 남의 나라 짓밟을 염려는 없고 오히려 우리것 지기기도 힘든 지증학적 위치에 있습니다. 다른나라 서양은 민족주의를 경계해도 좋지만 동양 특수성과 우리나라 특수성에 입각하여 이타적인 홍익인간적 민족주의는 반드시 우리에게 필요합니다

  6. 배타적민족주의랑

    | 2009.06.24 17:00 | PERMALINK | EDIT |

    애국적민족주의를 구별 좀 하시죠 우리나라가 배타적민족주의를 갖는것도 아니고 애국적민족주의로 나라를 부강하게 만들고 단합된 다음에 세계 인류의 평화와 번영,공존에 대해서 노력하겠다는데 통일도 못한 입장에서 4국의 이권쟁탈이 심한 상황에서 자기 자신의 뿌리와 기본정신을 버리고 민족주의를 버려야 한다니요. 절대 동의못합니다

  7. 룬노에오제로

    | 2010.12.28 12:36 | PERMALINK | EDIT |

    그건유럽이고요, 동아시아의 경우는 매우 다릅니다. 유럽은 이주민의 침략, 대이동, 전쟁, 유럽인의 활발한 유동을 톨해 국가를 먼저 이루고 나서 그 이후에 각각의 이익을 위해 민족개념을 발전시키게 된 거고요, 동아시아는 비록 그 표현이 민족이란 말이 아니었다고 해도 오랜 정착과 강력한 중앙집권의 조기완성 등에 따라 민족적 집단이 일찍 형성되었다고 봅니다.그리고 독일의 유태인 학살은 유태인이 갖고 있던 자본이 문제였지 민족 그 자체가 무슨 문제가 있던 건 아니었다고 봅니다. 이스라엘의 경우도 그 영토를 뺏으려고 하는 세력과 뺏기지 않으려고 하는 세력간의 다툼이고요.종교적 문제도 있군요.

  8. blue paper

    | 2009.06.24 14:36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진지한 댓글들이 많이 달리네요 ^^:

  9. 털보작가

    | 2009.06.24 17:15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요즘 분위가가 달아오르는 선덕여왕 이야기 잘보고갑니다.

  10. femke

    | 2009.06.24 20:16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좋은글 잘읽고 갑니다.

  11. 와우~

    | 2009.06.25 13:08 | PERMALINK | EDIT | REPLY |

    공부 많이 하고 갑니다~

  12. mami5

    | 2009.06.25 19:54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선덕여왕 재미나게 보고있지요..
    오랜만에 들러 글 잘 읽고갑니다..^^*
    좋은시간 되세요..^^

  13. 안용태의 유쾌한 인문학

    | 2009.06.25 20:31 신고 | PERMALINK | EDIT |

    ㅎㅎ 마미님.. 이글은 논쟁이 너무 심해서 답글 안달려고 했는데 마미님 오랜만에 와주셨으니 안달수도 없구..ㅎㅎㅎ

    보고 싶엇어요!!!!

  14. mami5

    | 2009.06.25 22:15 신고 | PERMALINK | EDIT |

    용짱님 고마워요~~ㅎ
    늘 건강하시고 재미난 시간 만드시길요..^^*

  15. emfora

    | 2009.07.16 10:54 | PERMALINK | EDIT | REPLY |

    좋은글입니다만. 하나 아쉬운건 종족(tribe) 개념이 빠져 있군요. 종족 개념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고대사회부터 있어왔던 것이니까요. 선비족 동이족 한족 라틴족 게르만족 등등.. 종족 개념까지 포함해서 생각해보시면 좀더 완벽한 글이 되지 싶습니다.
    민족과 종족의 유사점과 차이점, 관계에 대해서 생각해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16. ㅁㄴㅇ

    | 2010.08.05 09:02 | PERMALINK | EDIT | REPLY |

    개똥같은 소리하고 있네요.

    독일같은 나라에서 민족개념이 강화된건 이론의 여지가 없이
    민족국가를 만들어내기 위해서 조작한 겁니다.
    의도가 너무나 뻔했기에 당시에 독일의 일반인들도 이 사실을 알았죠.
    방금전까지 조각조각나있던 땅덩어리를 합쳐놓고 민족이 어쩌구 하니까요
    근데 동양에서는 서양과 같은 민족 대이동의 역사가 없습니다.
    거의 정지된 채로 살았죠. 반도가 왔다갔다 한다구요?
    그리스에는 적용되는 소리죠. 한반도에는 그런 왔다갔다가 역사적으로 거의 없습니다. 한반도의 지정학적 위치가 부각되는것도 근대에나 와서죠. 100년도 안되었다는 소리입니다.

    민족주의가 위험하다는것도 나치땜에 그러는거지 그 외의 지역에서 그런식으로 민족주의가 심각하게 발현한 예가 별로 없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그런식이 더 없죠.
    동남아 사람 인종차별한다고 하는데, 서구사람은 차별안합니다.
    뭔 소리냐 하면 시각적 이질성에 대한 본능적 반응이지 "민족" 개념이라는 게 별로 일반사람들 머릿속에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17. 사자비

    | 2010.12.28 06:37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어렵군요. 민족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18. 생각하는 돼지

    | 2010.12.28 06:50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잘 읽고 갑니다.
    민족이라는 것도 일종의 하나의 개념으로 형성된 것이지 절대적인 가치나 실제는 없는 것이다라고 주장하는 학문부류도 있는 것 같습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19. DDing

    | 2010.12.28 06:55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우리나라도 이전시대부터 다인종 국가였다고 하죠. 민족이란 허울이 유대감을 형성해 좋았던 시절도 있었지만 지금은 사장되어야 할 개념이죠. ^^

  20. 카타리나

    | 2010.12.28 09:22 | PERMALINK | EDIT | REPLY |

    이거 무야...언제꺼야? ㅋㅋㅋ

  21. 최정

    | 2010.12.28 11:36 | PERMALINK | EDIT | REPLY |

    우와 장난 아닙니다 댓글들 보니 완전 대박입니다
    낄 자리가 아닌듯~

  22. 뜨인돌

    | 2010.12.28 12:18 | PERMALINK | EDIT | REPLY |

    민족이란 무엇인가 는 제목부터가 거대한 느낌이 듭니다...
    용짱님 소개 덕분에 책 한 권 장바구니에 넣어둡니다~~^^

  23. 여강여호

    | 2010.12.28 16:14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순혈주의라는 것도 우리 무지의 산물이네요...어렴풋 하나마 민족의 개념이 머리 속에 들어오는 것 같습니다.

  24. mami5

    | 2010.12.28 20:45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민족이란 무거운 주제에 댓글도 무겁네요..^^
    용짱님 올만에 왓죠.^^
    살짝 보고 인사만 하고 갑니데이~~^^*

  25. ㅇiㅇrrㄱi

    | 2010.12.28 23:50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민족에 대한 정의는 아직도 역사학자들이 갑논을박 하는 것 중의 하나인데, 아주 간단하게 정리되진 않겠죠. 댓글 읽는 재미에 한참 빠져 있게 되네요...^^ 용짱님 글도 잘 읽었습니다...~

  26. 『토토』

    | 2010.12.29 01:00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국민, 인종, 민족...
    대부분의 느낌이 정치적인 것 같습니다.
    지구촌, 세계는 하나라는 개념으로
    이해타산 따지지 않는 평화로운 세상 만들며 서로 도와가며 잘 살았으면 좋겠네요.

  27. 흰소를타고

    | 2010.12.30 15:49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민족 ... 생각보다 근대에 발생된 용어군요 --;;
    예전에는 '민족'과 관련된 것들에 '빠'스러워 졌는데 지금은 '뭐... 그냥' 이렇게 .. --;;; 그나저나 올만이죠? ^^;;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남은 한해 잘 마무리 하세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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