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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스키 발레단마린스키 극장은 제정러시아시대의 수도인 상페테부르크에 위치한 발레단이다. 구소련 당시에는 레닌그라드라는 이름으로 불리던 도시이며 이 발레단은 그 역사가 황실극장 발레단에 자리매김하게 된다. 구소련 시절에는 키로프라는 이름으로 변경되었다가 구소련의 붕괴와 러시아의 재도약 이후 다시 마린스키라는 이름으로 돌아가게 된다. 그래서 보통 키로프라는 이름으로도 많이 불리는바 같은 발레단으로 생각하시면 된다. 러시아가 이렇게까지 발레를 발전시킬 수 있었던 원동력은 차이코프스키라는 걸출한 작곡가 그리고 마리우스 프티파라는 천재 안무가의 영향을 들 수 있겠지만 역시 가장 큰 이유는 발레를 향한 러시아 국민들의 열광이다. 그곳에선 춤을 잘추면 국민적 영웅이 된다. 어느정도냐면 구소련 당시는 사회주의 리얼리즘..
세계 정상의 마린스키 발레단과 마린스키 오케스트라가 2004년 이후 8년 만에 함께 내한, 11월 11일(일)~ 13일(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을 선보인다. 완벽한 테크닉과 표현력에 최상의 연주가 더해질 이번 내한 공연에는 2011년 마린스키 발레단에 동양인 최초로 입단하여 입단, 두달 만에 의 주역을 맡으며 현지의 뜨거운 찬사를 받은 한국인 발레리노 김기민이 주역으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라 더욱 관심이 집중된다. 마린스키의 는 화려한 의상, 무대디자인 그리고 차이콥스키의 완벽한 음악에다 아름답고 과감한 표현력으로 관객들로 하여금 진정한 놀라움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불멸의 역작이다. 11월 11일 일요일 세종문화회관에서 마린스키 발레단 백조의 호수 프레스콜이 있었다. 이번 프레스콜은 백조의 호수 ..
세계 정상의 마린스키 발레단과 마린스키 오케스트라가 2004년 이후 8년 만에 함께 내한, 11월 11일(일)~ 13일(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을 선보인다. 완벽한 테크닉과 표현력에 최상의 연주가 더해질 이번 내한 공연에는 2011년 마린스키 발레단에 동양인 최초로 입단하여 입단, 두달 만에 의 주역을 맡으며 현지의 뜨거운 찬사를 받은 한국인 발레리노 김기민이 주역으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라 더욱 관심이 집중된다. 마린스키의 는 화려한 의상, 무대디자인 그리고 차이콥스키의 완벽한 음악에다 아름답고 과감한 표현력으로 관객들로 하여금 진정한 놀라움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불멸의 역작이다. 마린스키 발레단마린스키 극장은 제정러시아시대의 수도인 상페테부르크에 위치한 발레단이다. 구소련 당시에는 레닌그라드라..
강수진 내한 공연이 1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슈투트가르트 발레단 전체를 끌고 오는 이번 내한 공연은 굉장히 의미가 깊지 않나 생된다. 아주 오랜만의 전막공연 내한이기도 하거니와 이번 공연 이후에 전막공연이 또 열릴 수 있을 것인가? 에 대해서는 의문이 들수밖에 없는 시점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번 공연을 놓친다면 큰 후회가 따르지 않을까? 판된다는 요즘이다. 무슨 공연이든 미리 어느정도 내용과 관람시 주의할 점을 숙지하고 가면 훨씬 좋은 공연 관람이 이루어지지 않을까 생각되고 다행히 이번 공연은 포토스토리라고 해서 세부적인 내용을 소개함과 동시에 그 장면을 제시함으로써 대략적인 이야기를 알고 갈 수 있게 서비스가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아래의 사이트만으로는 약간의 부족함이 느껴지는바 이자리를 ..
강수진 한국에선 가히 발사진 하나만으로 신적인 존재에 이른 본좌중에 본좌이지만 정작 한국사람들은 강수진의 발사진에만 감동 받았을뿐 그녀의 공연을 통해서 감동을 받은일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왜일까? 아주 간단하다. 전막공연을 한적이 없으니깐. 그녀가 소속해있는 슈트르가르트발레단은 그어떤 영상물도 내지 않는 저작권에 있어서 극 보수적인 양상을 보여주는 발레단이고 이는 그곳의 전설적인 안무가 존 그랑코의 영향이라고 볼 수 있다. 결국 강수진을 못본다는 것의 의미는 정확히 말해 존 그랑코의 안무를 못본다는 것이고 좀 더 범위를 좁히자면 슈트르가르트 발레단의 공연을 못본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강수진의 무용세계에 대해서 정작 한국인들은 뭐라고 말을 할 수가 없는 처지에 놓이게 된다. 잘한다 잘한다 말만 들..
Smoke마츠 에크의 안무중 하나인데 정확히 언제 만들어진 것인지는 모르겠다. 극은 크게 봐서 세부분으로 나뉜다. 음악을 통해서 극명하게 나눠지니 어려운 부분은 없다. 개인적으로는 smoke라는 제목을 봤을때 담배가 떠올랐는데 다른 분들은 어떨련지 모르겠다. 사실 담배이던 연기이던 본질적으로 다를 것은 없다. 담배를 한번 떠올려 보자. 처음엔 완전한 한 형태로서의 둥글고 긴 모습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불을 붙이고 쭈우욱 폐속으로 빨아들이게 되면 강한 쾌감이 느껴지기 마련인데 그 쾌감만큼 담배는 조금씩 사라지게 된다. 결국 다태우게 되면 담배의 존재는 어디론가 사라지고 연기만 공중으로 흩날려버리게 된다. 그리고 아까 있었던 그 쾌감이라는 것도 결국 몸안에 끈적이는 불쾌한 진액 같은 잔상만 남기게 된다. ..
강수진 한국에선 발사진 하나만으로 가히 신적인 존재에 이른 전설이지만 정작 한국사람들은 강수진의 발사진에만 감동 받았을뿐 그녀의 공연을 통해서 감동을 받은 일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한국의 세계적인 스타이지만 정작 이땅에서는 그녀의 전막 공연을 보기 힘들기 때문이다. 그녀가 소속해있는 슈트르가르트발레단은 그 어떤 영상물도 내지 않는 저작권에 있어서 보수적인 양상을 보여주는 발레단이고 이는 그곳의 전설적인 안무가 존 그랑코의 영향이라고 볼 수 있다. 결국 강수진을 못본다는 것의 의미는 정확히 말해 존 그랑코의 안무를 못본다는 것이고 좀 더 범위를 좁히자면 슈트르가르트 발레단의 공연을 못본다는 것이다. 강수진의 행보는 한국 발레의 초기 역사와 거의 궤를 같이 한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한국인 최초 국제..
Giselle 발레에서 가장 유명한 작품을 두가지만 꼽으라면 누구나 한치의 고민도 없이 백조의 호수와 지젤을 꼽을 것이다. 두작품 모두 기본적으로 남자에게 배신당한 여자라는 이야기구조를 가지고 있다. 지젤은 낭만발레의 헌장이라 불릴 정도로 낭만발레 스타일의 모든것을 담고 있는 작품으로 사실상 낭만발레 스타일을 완성한 작품으로 생각하면 된다. 안무 1841년 파리오페라좌에서 초연되었으며 2막구조이다. 이 작품은 당시 무용평론가 겸 시인인 테오필 고티에가 독일의 시인 하이네의 독일전설 연구서에서 처녀귀신 윌리 전설에 매혹당해 이 작품을 구상하게 된다. 당시 아주 유명한 발레리나였던 카를로타 그리시를 지젤역으로 점찍은 상태에서 이 작품을 추진하게 되었고 코랄리와 쥘 페로가 안무를 맡게 된다. 하지만 오늘날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