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마틴 스콜세지 (18)
★ image or real
셔터 아일랜드(Shutter Island)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21번째 장편영화이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2002년 갱스 오브 뉴욕에서 부터 스콜세지 영화에 4번째 출연하는 것이 되고 말이다. 이 작품 작년 개봉작인데 우리나라에는 조금 늦게 들어오게 된다. 뭐 이런 경우가 한두번도 아니고 말이다. 셔터 아일랜드는 전형적인 스릴러 영화이다. 스콜세지 감독의 입장에서 스릴러 영화에 도전하는건 처음이다. 케이프 피어를 스릴러의 범주에 넣을 수 있을려나? 모르겠다. 아무튼 스릴러 장르영화로 새롭게 도전한 이 작품은 많은 논란을 가져오는듯하다. 일단 이 영화의 결말을 놓고 많은 이야기들이 오고가는 것을 보았다. 너무나도 치밀하게 계획된 사실에 포획된 수사관이라고 보아도 큰 무리는 없을 테고 그냥 극이 말하는..
비열한 거리(Mean Streets) 많은 분들이 조인성의 비열한 거리를 생각하시겠지만 이 영화는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비열한 거리로서 그의 세번째 작품이 된다. 중간에 다큐멘터리가 하나 더있어 그것까지 계산하면 총 4번째 작품이 된다. 이 작품은 그의 첫번째 작품인 누가 나의 문을 두들이는가? 와 시리즈로 엮이는 작품이다. 뭐 그렇다고 해서 내용적으로 이어지고 그런것은 아니고 이태리 아메리칸의 삶을 조명하는 것에서 공통점을 찾을 수 있다. 이 작품은 뉴욕 필름 페스티발에서 대단한 호평을 이끌어내게 되고 칸 영화제에도 출품되게 된다. 이 작품에 출연한 로버트 드니로는 비열한 거리와 함께 대단한 신예로서 인정받게 되고 그 덕분에 연이어 코폴라의 대부2에 출연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한다. 그리고 하비 케이텔도..
에비에이터(The Aviator)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20번째 장편영화이자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의 두번째 작업물이다. 하워드 휴즈라는 사람의 전기적 영화인데 사실 한국사람 입장에선 하워드 휴즈가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지에 대해서 알리 만무한 것이 현실이고 그나마 이 작품을 통해서 그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알게된 정도라고나 할까? 그렇기에 이 영화를 바라봄에 있어서 약간의 문제가 생기게 된다. 영화가 그의 삶 중 어느부분에 초점을 맞춘 것인지 애매해지는 문제라고나 할까? 이것이 바로 전기적 영화의 어떤 한계점 같은 것이다. 단 2~3시간에 한 인생을 집어넣어야 하니 말이다. 그렇기에 전기적 영화는 아무나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어설픈 연출가가 손대면 백이면 백 졸작이 되어버린다. 어설픈 연출가들은 영..
대부(The Godfather) 코폴라 감독의 5번째 작품인가? 그런것으로 알고 있는데 정확하진 않다. 어떤 곳에선 첫번째 작품이라고 하기도 하는데 잘 모르겠다. 아무튼 한가지 확실한건 코폴라 감독을 세계적인 거장의 자리로 단번에 점프시킨 작품이 바로 대부라는 작품이고 그는 이작품 하나로 인류가 존재하는한 영원히 기억될 최고의 명예를 얻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와 동시에 이작품에 등장하는 젊은 시절의 알 파치노가 인상 깊은데 알 파치노의 입장에서는 이 작품이 그의 두번째 장편영화 출연이자 주연을 맡게된 작품으로 이 작품에서 그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키면서 그 또한 엄청난 명성을 쌓아올리게 된다. 이작품은 흔히 세르지오 감독의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와 비교되기도 하는데 실제로 대부의 제작과..
갱스 오브 뉴욕(Gangs of New York)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19번째 장편영화이다. 스콜세지 영화세계에서 뉴욕이라는 장소는 정말 땔래야 땔 수 없는 스콜세지의 핵심적인 장소인바 이번에 그는 뉴욕을 아주 과거로 돌려 초기 이민자들의 삶을 그려내게 된다. 사실 뉴욕과 이민자의 문제를 그려내면서 초기 이민자의 문제를 생략한채 논한다는건 어불성설 아니겠는가? 결국 그는 1846년 과거로 돌아가게 되고 이를 통해 그가 평생을 놓고 완성하고자 했던 이민자 문제의 시작점을 그려내게 된다. 인상 깊은건 이 작품부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스콜세지 감독의 콤비로 등장한다는 것이다. 로버트 드니로에 이어 스콜세지 감독의 또다른 콤비의 탄생을 예고하는 작품이 바로 갱스 오브 뉴욕이다. 이 작품 이후로 디카프리오는..
비상근무(Bringing Out The Dead)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18번째 장편영화이다. 순수의 시대에서 과거 뉴욕을 조명한 그가 라스베가스와 티벳을 거쳐 다시 뉴욕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이번에 그려낸 뉴욕은 매우 현대적 양상을 보여준다. 뉴욕에서 일하는 응급구급요원의 이야기를 그린것이니 말이다. 난 이영화를 당시 티비에서 보았는데 꽤나 재미있게 봤던걸로 기억된다. 물론 내용은 전혀 생각안나 다시 봐야 했는데 다시보니 이 작품 완전 블랙 코메디이다. 스콜세지의 85년도 작품인 특근과 맥을 같이하는 작품이라고나 할까? [영 화/마틴 스콜세지] - 특근(1985), 정상속의 비정상성의 만남 뉴욕의 응급 구조요원의 이야기이다보니 영화 전체적으로 항상 밤만 나오게 된다. 밤거리에 자동차를 표현하는 기법을 ..
디파티드(The Departed)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20번째 장편영화이다. 스콜세지 감독은 아주 격조 높은 갱스터 영화가 자신의 영화적 기반이 되는 것이고 디파티드는 95년 카지노 이후에 10년만에 내놓은 범죄영화이다. 꽤나 좋은 평가를 받게 되는 작품으로 07년 아카데미에서 상이라는 상은 다 쓸어담게 된다. 이게 참 재미있는 현상인데 그의 수많은 대표 작품들은 전부 아카데미 감독상과는 인연이 없다가 디파티드가 받게 되었다는 점. 결국 최고의 거장을 계속 무시할 수 없었기에 줬다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 그래서 난 아카데미 상이란걸 그다지 높게 평가하지 않는다. 아카데미상 받은 작품들? 쭉 한번 살펴보시라. 뻔하디 뻔한 유치한 패턴이 보일테니. 아 하긴 헐리웃이 원래 그런 곳이었지. 그런 헐리웃의 상 ..
카지노(Casino) 마틴 스콜세지의 16번째 장편 영화이다. 이 작품에서도 로버트 드니로가 출연하는데 로버트 드니로와 스콜세지와의 관계는 이 작품에서 끝이 난다. 정말 영화사적으로 이렇게 엄청난 콤비가 또 있었을까? 비열한 거리, 택시드라이버, 뉴욕 뉴욕, 분노의 주먹, 코미디의 왕, 좋은 친구들, 케이프 피어, 카지노까지 총 8개의 작품에 로버트 드니로가 출연하게 되는바 카지노가 16번째 장편영화이니 사실상 당대 스콜세지 영화의 절반정도에 출연했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그런데다 스콜세지 감독의 핵심적인 작품에만 고루고루 출연하여 스콜세지 감독의 명성은 물론 로버트 드니로의 명성도 동시에 쌓아올리니 어찌 인상 깊다 하지 않겠는가? 아 그리고 이 작품에서 조페시도 같이 출연하고 샤론 스톤도 출연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