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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age or real
소울, 특별하지 않아도 괜찮아 위대한 재즈 피아니스트를 꿈꾸던 조 가드너. 하지만 그의 현실은 중학교 밴드 교사이다. 열정 없는 아이들과 함께 하는 그 시간마저도 소중한 그에게 두 번의 기회가 닥쳐온다. 하나는 중학교 정규직 교사가 되는 길이고 다른 하나는 꿈에 그리던 최고의 재즈 밴드와 함께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어머니는 안정적인 길을 권하지만, 그의 삶의 목적이자 이유인 음악을 포기할 수 없기에 두 번째 길을 선택한다. 그런데 선택이 이루어진 그 순간. 그는 죽음을 맞이한다. 일생의 꿈이 이루어지기 직전, 조는 머나먼 저세상으로 떠나는 계단으로 떨어진다. 도저히 죽음을 받아들일 수 없었던 그는 도망을 치다 그만 벼랑 끝으로 떨어지게 되고 그가 도착한 곳은 태어나기 전 세상, 유 세미나에 도착한다. ..
월-E (WALL-E) 2008년 픽사는 9번째 작품으로 그들의 작품세계중 가히 화룡점정이라 할정도의 엄청난 작품을 내놓게 되는바 바로 월-E이다. 이 작품을 총지휘한 사람은 앤드류 스탠튼 감독으로 과거 니모를 찾아서에 이은 그의 두번째 작품이다. 월-E 다음으로 나오는 작품은 작년인 09년도에 나왔던 UP으로 피터 닥터 감독이 총지휘를 하게 되는바 과거 존 라세터 감독 이후 처음으로 감독을 맡게되면서 연달아 몬스터주식회사와 니모를 찾아서를 내보였던 감독들이 다시금 연달아 작품을 내놓으며 돌아온 것이다. 월-E라는 작품은 일단 만화가 가져야할 가장 기본적인 핵심인 재미라는 측면과 유희적 성격을 완벽하게 만족시켜준다. 그러면서 작품이 가지고 있는 세계관이 대단히 흥미롭다. 멸망해버린 지구와 우주를 떠도는 ..
토이 스토리3(Toy Story3) 픽사 애니메이션의 11번째 작품이다. 감독은 리 언크리치이다. 픽사의 감독 시스템은 회사 내부의 직원중에서 어느정도 역량이 이르렀다고 판단되면 감독을 맡기게 되는바 리 언크리치 감독은 이 작품이 첫 작품이다. 과거 몬스터 주식회사와 토이 스토리2에 깊이 관여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런 사실에서 꽤나 오래된 초창기 멤버라고 볼 수 있겠다. 픽사는 이제껏 항상 매년마다 작품을 내놓았는데 내년에 나올 예정인 작품은 뉴트이다. 알려진 내용은 지구에 한쌍만 남은 뉴트라는 동물을 강제로 짝짓기 시키는 그런 내용인데 3달전에 제작 취소 발표가 나왔었다. 사실 토이스토리2도 완전히 실패하여 중간에 포기할뻔했는데 존 라세터 감독이 돌아와 살려낸 작품인바 운이 좋으면 비슷한 방식으로 살아나..
인크레더블(The Incredibles) 픽사의 5번째 작품인 '니모를 찾아서'의 대성공 이후 픽사는 외부인사인 브래드 버드를 초빙하여 작품을 만들게 된다. 이른바 내부의 자극을 주고 자신들만의 세계에서 침체되는 것을 막기 위함이다. 브래드 버드는 과거 존 라세터와 함께 디즈니에서 공부했던 사이로서 존 라세터가 3D애니메이션에 집중할때 브래드 버드는 2D에 집중하여 아이언 자이언트라는 작품으로 큰 성공을 거두게 된다. 버드는 픽사에 초빙받기전부터 인크레더블을 구상했던바 픽사에서 작품을 만들게 되자 인크레더블을 3D로 만들기로 결심한다. 바로 그 작품이 픽사의 6번째 작품인 인크레더블로서 2004년에 공개되었다. 이 작품에서 기술적으로 돋보이는 점은 물에 젖은 머리결과 옷 그리고 바람에 휘날리는 머리를 들..
UP 픽사의 10번째 작품으로 2009년에 공개된 작품이다. 감독은 피트 닥터가 맡게 되었는데 피트 닥터는 픽사의 4번째 작품인 몬스터 주식회사의 감독이다. 피트 닥터는 앤드류 스탠튼과 함께 픽사의 초기 멤버로서 존 라세터 감독이 토이스토리2 이후 재충전을 위해 감독의 자리에서 물러났을때 그의 뒤를 이어 01년, 03년에 몬스터 주식회사와 니모를 찾아서를 각각 감독하여 최고의 성과를 거두게 된다. 이러한 두 감독이 이번엔 순서를 바꾸어 2008년도에 앤드류 스탠튼이 월e를 제작하고 바로 뒤이어 09년에 피터 닥터가 업을 내놓게 된 것이다. 피트 닥터는 존 라세터가 픽사를 세우고 난 이후 3D CG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던 시절 디즈니 애니메이션 학교를 졸업한 후 존에 의해 고용되어 간 케이스이다...
라따뚜이(Ratatouille) 픽사가 내놓은 8번째 작품으로 2007년도에 발표되었다. 감독은 인크레더블을 제작한 브래드 버드로서 외부인사였던 브래드 버드가 다시금 돌아와 만든 작품이다. 픽사의 만화가 재미있고 신비로운 이유로 흔히 그들이 매년 보여주는 놀라운 기술력을 대곤한다. 하지만 픽사의 만화가 재미있는건 기술이 주된원인이기보다는 그들이 개발해내는 캐릭터와 이야기 소재의 참신함이 더 큰이유라고 할 수 있다. 기술이라는 것은 결국 예술에게 영감을 제공하고 하나의 툴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할뿐 기술 그 자체가 예술이 가지는 본연을 대체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그들이 제일 처음 만들어낸 캐릭터는 다들 아시다시피 장난감이다. 그뒤 곤충으로 이어지고 그외 몬스터, 물고기 등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이다 급기야 쥐..
Cars 픽사가 6개의 작품을 연달아 흥행에 성공하며 대찬사를 이끌어내게 되자 애니메이션계에서는 큰 변화가 생기게 된다. 이른바 2D의 세상은 끝났고 3D의 세상이 열렸다는 식의 사고관의 확산이다. 이러한 사고관은 디즈니에게도 큰 영향을 끼치게 되고 결국 대량해고라는 극단적 선택을 하기에 이른다. 사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언젠가부터 디즈니의 만화라는 것이 우리의 기억속에서 사라진 것도 사실이다. 급기야 디즈니와 픽사의 계약이 끝나는 시점이 다가오게 되고 두회사는 다시금 결별수순을 밟게 된다. 가장 문제가 되었던 부분은 케릭터에 대한 판권문제였던 것으로 보인다. 결국 어쩔 수 없니 픽사는 디즈니 외의 다른 회사를 알아보는 상황에 이르게 되고, 그때 디즈니의 CEO가 바뀌게 되니 그는 밥 아이거이다. 그와 스..
니모를 찾아서(Finding Nemo) 존라세터 감독이후 두명의 새로운 감독으로 피트 닥터와 앤드류 스탠튼이 지목되고 피트 닥터가 먼저 몬스터 주식회사로 큰 성공을 거두게 된다. 그로부터 2년후 앤드류 스탠튼 역시 기가막힌 작품을 상상해내니 그것이 바로 픽사의 5번째 작품인 니모를 찾아서이다. 2003년도에 공개된 이 작품은 앤드류가 자신이 아들이 태어나던 해에 찾아갔었던 수족관의 기억을 떠올려 기획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 작품의 주인공은 일단 물고기이지만 그뒤에 숨어있는 진정한 주인공은 바다라고 볼 수 있다. 물이라고 하는 것을 CG로 표현하는 것을 넘어 그 속에 있는 배경을 하나하나 다르게 설정하는 작업은 실로 어마어마한 작업이 아닐 수 없다. 더욱이 니모를 찾아서의 배경은 바다 전체이니 같은 배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