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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르나서스 박사의 상상극장
 
아마 최근에 개봉한 영화중에 이것만큼 관심을 끄는 영화도 없을듯하다.  이른바 다크나이트에서 놀라운 연기를 보여준 후 사망하게 된 히스 레저의 마지막 유작이라는 점과 불가능한 캐스팅의 성공이라 칭해질만큼 놀라운 캐스팅이 주된원인이다.  사실 이런 캐스팅이 가능하게 된 이유는 원래 극중 토니 역으로 캐스팅되었던 히스 레저가 중간에 사망하게 되자 문제가 생기게 되고 그의 촬영분을 없애고 다시하기보다는 상상극장이라는 모티브에 적절하게 맞도록 컨셉을 바꾸어 촬영을 진행하기로 결정한다. 
 
그리고 이를 돕기 위해 조니뎁, 주드로, 콜린파렐이 출연하게 된 것이다.  여기에 남성배우들 못지 않게 주목을 끄는 것은 릴리 콜의 출연이다.  88년생으로 현재 모델로 활동중인데 그녀를 보고 있자면 뭐라고 해야 할까.  살아있는 인형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정도로 기가막힌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극중으로 들어가보자면 파르나서스 박사와 악마가 등장한다.  그리고 그 둘의 계약.  뭐 내기라고 표현되곤 있지만 사실상 계약이라고 봐야 하고 그 내기의 주된 목적은 파르나서스 박사의 욕망의 실현이다.  첫번째 내기에서는 영원한 삶.  두번째 내기에서는 딸이 16살이 되면 악마에게 주기로 약속 후의 자신의 개인적 사랑의 이룸.  세번째 내기에서는 딸의 생사를 걸게된다.
 
사실 이영화에서 등장하는 악마는 누가 보더라도 메피스토펠레스를 떠올릴 것이다.  메피스토펠레스는 독일의 신화속에 등장하는 것과 괴테의 파우스트속에서 등장하는 것이 약간 다른 양상을 보이는바 이 영화속에서의 악마는 후자의 메피스토펠레스와 상당히 닮아있는 모습이다.
 


 
신화적 사고와 합리주의
파르나서스 박사는 파우스트 박사라고 칭해도 사실 큰 무리는 없다.  박사와 악마의 계약.  그 내용은 인간세상을 지탱하는 것을 둘러싼 박사와 악마의 견해차이이고 박사는 그것을 상상의 힘이라 주장한다.  내기는 시작되고 악마는 일부로 져버리면서 박사로 하여금 영원한 삶을 선사한다.  영원한 삶을 영위하게 된 파르나서스 박사는 세월이 흐르면 흐를 수록 자신의 견해가 무너진다는 것을 깨달았을 것이다. 
 
파르나서스 박사가 살아온 천년의 세월동안 세상은 상상위주의 세상에서 이성위주로의 세상으로 변하기때문이다.  이른바 신화적 사고에서 이성적 사고로의 변화이다.  신화적 사고의 특징은 이미지에 의한 사고로서 세상을 이미지로 받아들이고 그속에서 유의미성을 부여하여 삶의 기반으로 삼게 된다.  이러한 신화적 사고에서는 상상력이 대단히 중요해진다.  그와 반대로 이성적 사고관에서는 상상이라는 것이 큰힘을 발휘하게 힘들게 된다. 
 
근대 합리주의가 점점 이사회의 주류가 되고 이성적 사고관이 널리 퍼지면서 자연스럽게 사회는 신화적 사고를 사회전체가 가지는 내면에 억압시키게 된다.  이른바 이성의 신화에의 억압이다.  뭐 이성에 의한 상상의 억압이라고 해도 무방하겠다.  이성이 지배하는 세상은 다양한 측면에서 사회를 발전시키게 된다.  산업의 발전으로 인해 재화가 풍성해지게 되고 인간의 삶은 과거에 비해서 비약적으로 나아지게 된다.  사실 절대적 빈곤에 빠져드는 사람이 상당수 줄어든것이 사실이니 말이다.  이러한 사회분위기속에서는 너와 나를 구별짓기 위해 물욕이라는 욕망이 싹트게 된다.  과거에는 생존 그 자체로 구별짓기가 가능했지만 현대사회에서는 물질적 가치로 구별짓기기 이루어지니 말이다.  결국 현대사회는 악마가 원하는 바대로 욕망과 그로인한 파멸로 구성되어졌다고 할 수 있다. 
 


 
상상극장에서의 거울
파르나서스 박사의 상상극장이 가지는 목적은 대단히 간단하다.  현대성이 가지는 욕망에서의 벗어남과 신화적 상상의 회복이다.  그를 위해 관객을 모으고 그관객이 거울을 통과하게 하여 그가 상상하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여기서 거울의 역할이 대단히 재미있는바 거울은 인간이 억압시킨 신화적 사고를 향한 통로라 할 수 있다.  뭐 자신의 무의식의 여는 통로라고 해도 무방할 것이다. 
 
일단 거울속에 들어가면 자신의 상상이 그대로 이루어진다.  그 상상의 내용은 대부분 욕망의 투영이다.  술을 좋아하는 사람에겐 술집이 보이고 구두를 좋아하는 여성에게는 엄청난 구두가 보인다.  그속에서 관객들은 선택을 해야 한다.  욕망으로의 지향이냐?  아니면 그것에서의 벗어남이냐.  전자를 선택한자.  악마에 의해 파멸되고 후자를 선택한자.  극심한 행복감에 젖어 욕망에서 벗어나게 된다.
 
후자를 선택하는 사람들은 거울속에서 나오는 그 순간 자신의 몸을 휘감고 있는 모든 욕망을 벗어던지기 시작한다.  이는 스스로 억매고 있는 억압에서의 해방을 의미한다.  사실 현대인의 삶이 괴로운 이유는 뻔한것 아니겠는가?  이 영화가 현대를 기준으로 만들어지고 있는 이유 역시 현대성이 가지는 욕망의 본질을 보여주기 위함이다.

 
 
파르나서스 박사
이 박사 상당히 재미있는 인물이다.  재미있는 이유는 이 인물이 보여주는 모순적 태도때문이다.  생각해보라.  파르나서스 박사는 악마와 지속적으로 계약을 맺는다.  그리고 항상 자신은 인간을 유지하는 것은 욕망이 아니라고 말하곤 한다.  그리고 내기가 이루어지면 악마는 일부로 져주게 되고 그로인해 파르나서스 자신은 자신이 원하는 모든 욕망을 이루고 있는 형국이다.
 
즉 파르나서스 박사의 존재 그 자체가 파르나서스 박사가 가지는 생각을 부정하는 것이다.  이러니 모순적일 수 밖에.  사실 파르나서스 박사라는 인물은 근대 합리주의 이후의 사회가 보여주는 양상을 한 인간의 측면으로 축소시킨것에 다름아니다.  이성과 합리성이라는 이름하에 신세계가 열릴것 처럼 말하곤 하지만 실상은 욕망의 실현에 집중하고 있는 사회의 모습이나 파르나서스 박사나 다를바가 없다는 것이다.
  
파르나서스 박사가 보여주는 욕망의 최고점은 자신의 딸에게서 발견할 수 있다.  사랑하는 여성을 가지기 위해 밑도 끝도 없이 딸을 악마에게 주겠다고 약속해버렸지만 그 딸이 자신이 사랑하는 여성과 같은 외모를 가짐으로 인해 그의 욕망이 최고조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요렇게 설명이 가능하다.  자식이라고 하는 것은 자신의 신체에서 탄생한 부산물중 하나로서 그 근원으로 돌려보면 자신의 신체의 일부였다는 말이 된다.  신체의 일부를 이루고 있었지만 그것은 파편화되어 분리가능한 신체가 된다.  이를 욕망한다는 것은 자신의 근원성으로의 욕망을 뜻한다고 볼 수있으며 이를 설명하는 극중 장치가 바로 죽음을 향한 갈망이다. 
 
 


토니(히스 레저)
마지막으로 히스레저 역에 대해서 짧게 언급을 해보자면 사실 이영화의 주된 주인공은 파르나서스 박사이지 히스 레저의 역이라고 볼 수 없다.  사실 크게 특별할것도 없는 역할인데 그의 죽음으로 인해 다양한 배우들이 상황에 맞게 나오도록 바뀌면서 상당히 재미있는 상황을 연출하게 된다.  이른바 자아가 보여주는 다양한 면모라고나 할까?  이상황에서는 이런 탈을 쓰고 저상황에서는 저런 탈을 쓰니 말이다. 
 
극중 배역이 바뀌는 것은 토니가 가지는 다양한 욕망.  그리고 그 욕망들의 투영이 만들어내는 다양한 인격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우연히 만들어지게 된 이러한 요소가 영화를 더욱 흥미롭게 만들게 된 것이다.  우연성이 만들어낸 긍정적 요소라고나 할까?  이상으로 이 영화의 이런 저런 측면을 살펴보았다.  내가 봤을땐 상당히 좋고 재미있는 영화이다.  아낌없이 추천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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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 2009.12.28 12:59 | PERMALINK | EDIT | REPLY |

    비밀댓글입니다

  3. 안용태의 유쾌한 인문학

    | 2009.12.28 23:43 신고 | PERMALINK | EDIT |

    ㅎㅎ 그렇군요..ㅎㅎㅎㅎ

  4. | 2009.12.28 13:30 | PERMALINK | EDIT | REPLY |

    비밀댓글입니다

  5. 안용태의 유쾌한 인문학

    | 2009.12.28 23:43 신고 | PERMALINK | EDIT |

    전 아직도 양집살림을 놓고 미칠듯이 고민되요..;

    결론이 안내려지고 있씀..

    네이버는 대대적으로 새단장했어요.

    카테고리 확 줄이고 영화쪽으로 집중해볼려구요

  6. 동산위의 보름달

    | 2009.12.28 14:47 | PERMALINK | EDIT | REPLY |

    오~ 이 영화 저도 괜찮게 봤습니다. 나름 생각할 거리를 많이 주더군요.

    하지만 신나는 판타지 세계와 모험을 기대하시는 분들께는 비추.

    광고는 파르나서스 박사와 토니가 박사의 딸을 구하기 위해 환상 세계로 모험을 떠난다고 되어 있는데,
    절대 이런 내용 아닙니다.

    배급사에서 광고를 좀 병맛같이 했는데
    상당히 철학적인 영화니까 해리포터나 나니아 연대기 같은 판타지물로 착각하시고 보고 나서 욕하심 곤란해요.
    이런 분들 때문에 네이버 평점이 엄청 낮아져버린 게 안타깝다는...

  7. 안용태의 유쾌한 인문학

    | 2009.12.28 23:44 신고 | PERMALINK | EDIT |

    아... 비슷한 광고병맛으로는..

    나는비와함께간다를 들고 싶어요..ㅎㅎㅎ

    그건 무슨 액션영화처럼 홍보를 해놔가지고...

    평점이 극단적이던데...ㄷㄷㄷ

  8. gemlove

    | 2009.12.28 17:43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오 이야 ㅋ 제가 보고 온 영화에요.. 클스마스 시즌에 이거랑 셜록홈즈 봤는데 셜록홈즈는 살짝 실망 ㅋ 전 파르나서스 박사 재밌던데.. 그것은 제가 유식해서 그런건가요? ㄷㄷㄷㄷ ^^;;

  9. 안용태의 유쾌한 인문학

    | 2009.12.28 23:45 신고 | PERMALINK | EDIT |

    헐 전 내일 셜록홈즈 보러 갈까 생각중인데...
    재미없나요??ㄷㄷㄷ


    우린 둘다 유식한거임..ㅋㅋㅋ

  10. 환유

    | 2009.12.28 20:53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신화적 사고와 합리주의까지..^^ 멋진 리뷰 잘 보았습니다-
    저는 어쩐지 불편한 영화였어요.

  11. 안용태의 유쾌한 인문학

    | 2009.12.28 23:45 신고 | PERMALINK | EDIT |

    감사합니다~~

  12. mami5

    | 2009.12.29 21:15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용짱님 그동안 즐거웠어요..
    내년두 즐거운 시간 만들어 봐유~~ㅋㅋ^^*

  13. 햄톨대장군

    | 2010.01.05 10:54 | PERMALINK | EDIT | REPLY |

    확실히 뭘 알고 봐야 영화도 그만큼 보이나 봐요.
    ㅋㅋ

  14. 938호

    | 2010.01.05 17:03 | PERMALINK | EDIT | REPLY |

    아바타도 아직 못 봤어요. 이것도 보고 싶은데.

    요즘 극장가에 정말 미어터져서 자리가 엄네요 ㅜ.ㅜ

  15. 자살이 아닙니다.

    | 2010.02.09 11:47 | PERMALINK | EDIT | REPLY |

    극도의 스트레스와 불면증으로 인한 고통, 그리고 수면제, 감기약, 스트레스 관련 약, 알레르기 약 등을 함께 복용하여 사망하였습니다 마약류는 없었으며 실수로 다양한 약을 함께 복용해서 사망하였습니다. 정정 부탁드립니다.

  16. 안용태의 유쾌한 인문학

    | 2010.02.09 18:59 신고 | PERMALINK | EDIT |

    음 그때 고쳤었는데... 귀신에 홀린건지...ㄷㄷ

  17. 세월증인

    | 2010.03.29 20:35 | PERMALINK | EDIT | REPLY |

    와 좋은글이세요~ 영화를 보고 글로 또 깨우치네요

  18. 안용태의 유쾌한 인문학

    | 2010.03.29 22:56 신고 | PERMALINK | EDIT |

    음 감사하빈다

    자주자주 들려주세요..ㅎㅎㅎ

  19. 캬이

    | 2010.03.30 21:40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아 이 영화 평은 안 좋았지만 전 괜찮았어요.
    그런데 너무 대놓고 파우스트 이야기라 글을 써볼까 했지만...다들 쓰셔갖고 그냥 안썼어요.

    안톤으로 나온 배우가 좋아하는 배우라 비중도 커서 참 좋더라고요 ㅋㅋㅋ
    그 배우 차기작도 데이빗 핀처 작품이라 빨리 나왔으면 좋겠어요ㅋㅋ

  20. 안용태의 유쾌한 인문학

    | 2010.03.30 22:13 신고 | PERMALINK | EDIT |

    후후 전 뻔한 얘기 빠르게 선점을..ㅎㅎㅎ

  21. 엑셀통

    | 2010.04.14 10:49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이전에..한번 읽은 기억이 있었는데..새로 업하셨네요
    나눔소식에 글도 남겨주시구..고맙습니다.

    Tag...나눔블로그 소식
    3차 사랑의 나눔이 진행중입니다.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려요
    http://www.nanumbook.com/B02/59

  22. 안용태의 유쾌한 인문학

    | 2010.04.14 22:10 신고 | PERMALINK | EDIT |

    네 요번엔 쪼매 관심을 가져볼까하는데.

    마땅한게 없어서... 온통 학술서뿐이다보니....

  23. 라이너스™

    | 2010.04.14 11:00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제가 좋아하는 쥬드로도 나오는군요^^
    잘보고갑니다. 날씨가 살짝 춥지만
    그래도 마음만은 따뜻한 봄날되시길^^

  24. 안용태의 유쾌한 인문학

    | 2010.04.14 22:09 신고 | PERMALINK | EDIT |

    네네 쮸드로~~ㅋㅋㅋ

  25. 유아나

    | 2010.04.14 11:20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다크시티에서 봤던 세계를 이루는 이데올로기와 맞닿아 있군요. 자본주의와
    합리주의의 이데올로기의 틀 안에서 현대인들은 채워지지 않는 욕망을 한다고 봐도 되겠군요^^

  26. 안용태의 유쾌한 인문학

    | 2010.04.14 22:09 신고 | PERMALINK | EDIT |

    후후 아나님은 정말 똑똑하신것 같아요!!!

    포인트를 잘잡으셔.. 채워지지 않는 욕망..

    캬 바로 그거에요!!!!

    한줄요약의 대가!!!

  27. Uplus 공식 블로그

    | 2010.04.14 11:48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저도 상당히 재미있게 보았던 영화에요~ 극장에서 관객들의 웅성거림은 별로 탐탁해 하지 않는 것처럼 들리긴 했지만요 말씀하신 것처럼 괴테의 파우스트가 바로 떠오르던 걸요? ㅎㅎ

  28. 안용태의 유쾌한 인문학

    | 2010.04.14 22:10 신고 | PERMALINK | EDIT |

    파우스트는 여기저기서 이래저래 모티브가 많이 되는것 같아요.

  29. 카타리나^^

    | 2010.04.14 11:52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하긴......끄덕 끄덕... (이럼 좀 본거같이 보이지 않을려나? ㅋㅋㅋ)

  30. 안용태의 유쾌한 인문학

    | 2010.04.14 22:11 신고 | PERMALINK | EDIT |

    유후~~~~

  31. | 2010.04.14 16:03 | PERMALINK | EDIT | REPLY |

    비밀댓글입니다

  32. 안용태의 유쾌한 인문학

    | 2010.04.14 22:11 신고 | PERMALINK | EDIT |

    머... 제가 바빠 봤자죠...ㅋㅋㅋㅋㅋㅋㅋㅋ

  33. mami5

    | 2010.04.14 19:51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오늘은 느긋하게 느긋하게 읽어봅니다..ㅋㅋ

  34. 안용태의 유쾌한 인문학

    | 2010.04.14 22:11 신고 | PERMALINK | EDIT |

    네넹 느긋하게~~~

  35. ㅁㄴㅇㄹ

    | 2012.06.22 16:42 | PERMALINK | EDIT | REPLY |

    되게 판타지적으로 재밌을 것 같아서 예상과 달라서
    멍때리다 나왔던

  36. 행인2

    | 2012.09.01 03:49 | PERMALINK | EDIT | REPLY |

    시간이 너무 지나서인지 영화에 대한 그럴듯한 감상이나 해석 찾기가 힘들었는데, 정말로 명쾌하네요!
    영화를 보면서 알듯말듯했던 것들이 제자리를 찾아간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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