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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보라(Regarde La Mer, See The Sea) 프랑소와 오종. 프랑스 작가주의의 맥을 이어가는 감독이다. 작품이 상당히 많지만 초기작품들은 국내엔 거의 소개도 안되었고 단편 영화가 많은지라 구하기가 힘들다. '바다를 보라' 이 작품은 사실상 첫번째 중장편 영화로서 50분남짓되는 러닝타임을 가지게 된다. 이미 위의 포스터에서 느끼셨겠지만 정말 독특한 영화이다. 좀 더 솔직히 말해보자면 관객의 인식에 따라서 영화 자체가 판이하게 다르게 다가올 수 있는 영화라고 할 수 있겠다. 그렇다고 해서 영화자체가 너무 난해하여 못봐주는 그런 것도 아니다. 그냥 보면 충분히 재미있게 볼 수 있지만 텍스트 자체를 바라보는 시각이 인식 깊이에 따라 달라진다는 말이다. 이런 영화가 상당히 좋은 영화라고 할 수..
영 화/프랑스 영화
2010. 9. 28. 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