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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 타임즈(Modern Times) 정말 유명한 작품이고 고전의 반열에 오른 몇안되는 영화중 하나이다. 여러분들은 고전을 뭐라고 생각하시는가? 뭐 듣기 좋은 말로는 인류의 위대한 유산 등등으로 말할 수 있겠지만 난 고전을 이렇게 말한다. "모든 사람이 봤다고 착각하지만 정작 본사람은 거의 없는 무엇" 모던 타임즈 역시 마찬가지로 많은 사람들에게 이 영화 얘기를 하면 봤다고 말하지만 정말로 본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내용을 간단히 말해보자면 채플린은 포드주의가 적용된 공장에서 나사를 조으는 노동자이다. 너무 나사만 조으는 일을 반복하다보니 결국 그는 신경쇠약에 걸려 회사에서 잘리게 된다. 병원에서 치료가 끝난 뒤 일자리를 찾아다니다 그만 시위대에 휩쌓여 시위대의 주동자로 오해를 받아 감옥에 갇히게 된다..
순수의 시대(The Age of Innocence)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15번째 장편영화이다. 이는 옴니버스와 단편 및 다큐멘터리를 제외한 숫자이다. 전작인 케이프 피어에서 흥행과 작품성을 동시에 휘어잡은 그는 드디어 흥행도 가능한 감독의 반열에 오르기 시작한다. 사실상 이때부터 스콜세지 감독은 거장의 반열에 올랐다고 보아도 무방하리라. 케이프 피어 이후에 스콜세지의 선택은 놀랍게도 시대극이었다. 그것도 이디스 워턴의 순수의 시대를 영화화 하기로 스콜세지가 결심한 것이다. 이디스 워턴은 여성 최초로 퓰리처상을 수상한 작가로 그녀가 남긴 최고의 작품이 바로 순수의 시대이다. 1920년에 완성된 이 작품은 총 세번에 걸쳐 영화화가 이루어지며 마틴 스콜세지의 작품이 마지막 영화화된 작품이다. 앞선 두번의 영..
남자의 자격 꽃중년 편. 꽃중년이라... 문득 한가지 생각이든다. 왜 남자는 이뻐지면 안되나??? 남성해방에 대해서 한번 적어볼까 한다. 남자의 의무 남자는 가족을 책임져야 한다. 남자는 울면 안된다. 남자는 이래야 한다. 남자는 저래야 한다. 모든 남성분들은 공감을 하실 것이다. 우리에게 의무 지어진 것들과 우리에게 강요되는 것들을 말이다. 시대에 따라 그리고 지역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나타나지만 인간이 역사라는걸 기록한 이래로 전통적 가부장 제도는 끊임없이 지속되어 왔다. 현대에 들어와서는 지구촌이라는 미명하에 전세계의 왕래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각 문화권의 가부장적 문화가 급격히 혼합되어 하나의 거대한 현대적 남성성이 창조되기에 이르렀다. 만들어진 남성성 한국 사회의 남성성은 크게 봐서 유교적 가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