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촘스키, 여론조작 선동모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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촘스키, 여론조작 선동모델

유쾌한 인문학 2011. 1. 6.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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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흔히 하는 말로 뭔가 조작되고 있는듯하다고 한다.  이것이 좀더 발전하면 다양한 음모론으로 나타나기도 하는바 사실 틀린말도 아닌것이 현실이다.  결국 권력이 무엇인가를 하긴 한다는 것인데 권력자는 어떻게 대중을 마음을 조종하는가?   즉 어떻게 여론을 조작하는가? 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여론조작 선전모델

노엄 촘스키의 저서를 보면 언론의 역할은 대중에게 메시지와 기호를 전달함으로써 정보를 제공하며, 가치관, 신념, 행동규범을 지속적으로 심어주어 사회의 제도적 구조 속으로 통합시키는 것이라 하며, 여기에 빈부격차가 존재하고 집단계층의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사회에서는 특정 계층의 이해를 선전하기 위한 체계적인 선전 모델이 존재한다고 한다.


즉 선전 모델에 따라서 기사를 여과하고 조작하여 대중에게 제시하고 상대적으로 정보력이 약한 대중은 그 기사에 따라 여론을 형성하게 되고 이것이 정치에 반영된다는 식이다.


선전모델의 기본요소 즉 뉴스를 여과하는 장치들을 분류하면 ① 규모, 집중된 소유권, 소유자의 부, 거대 언론기업의 수익지향성  ② 언론의 주요수입원인 광고  ③ 정부, 기업, 그리고 이들 일차적인 정보원이자 권력의 대리인들로부터 자금과 인정을 받는 ‘전문가’가 제공하는 정보에 대한 언론의 의존  ④ 언론을 훈육하는 역할을 하는 강력한 비난.  ⑤ 국가적인 종교이자 통제 메커니즘으로서의 반공주의로 나눌 수 있다.



첫째. 규모, 집중된 소유권, 소유자의 부, 거대 언론기업의 수익지향성

거대 언론 기업들은 매우 큰 사업체로, 소유주와 여타 시장이익을 추구하는 세력과 깊이 연계된 경영자 또는 일부 갑부들에 의해 운영된다.  이런 언론기업들은 다른 대기업, 은행, 정부와 긴밀하게 얽혀있고 상당한 공통 관심사를 갖고 있다.  이것이 바로 뉴스를 선택하는데 영향을 미치는 강력한 첫 번째 여과장치이다.



둘째. 사업 허가서로서의 광고 

언론의 번영과 생존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것은 바로 광고주들의 선택이다.  대부분의 기업들은 이념적이자 자신의 이익을 해친다고 생각하는 언론은 후원하지 않으며, 광고주들은 비우호적인 언론기관을 차별하는데 그치지 않고 자신들의 원칙에 맞는 프로그램을 선별하기도 한다.  



셋째. 뉴스의 정보원 특히 정부와의 관계

매일 매일 어떠한 기사라도 써야하는 언론의 특성상 다양한 정보의 소스가 필요한데 그 정보의 가장 막강한 제공자는 바로 정부이다.  정부와 기업의 정보제공은 그들의 지위와 명성에 의해 상당한 신뢰성을 얻게 되고 그들의 신뢰성에 의해서 각종 자료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비용을 줄이게 된다.   


권력층은 언론의 편의를 봐주고 담당자와 지속적인 접촉을 유지하는데, 이들은 서로 의존적이다.  이 때문에 권력층은 개인적인 친문, 위협, 보상 등을 이용해 언론을 위압하면서 영향력을 행사하게 되고 결국 정부의 의도와 목적에 적합한 기사를 보도함으로써 여론을 교묘하게 조작해 나가게 된다. 


 

넷째 반공주의 

많은 분들이 알고 있을 것이다.  지난 5년간 지겹도록 들어온 빨갱이, 좌파 타령을 말이다.  현실적으로 이미 시장경제질서를 따르는 국가들이 공산국가를 군사적, 경제적으로 압도하고 있으며 현재 남아있는 공산국가라는 것들의 실체도 사실상 독재국가에 지나지 않으며 그나마 영향력 있는 중국 러시아 등의 공산국가들은 이미 자본주의로 사실상 넘어선지 오래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반공주의를 내세우는 이유는 오직 하나.  가상의 적을 창출하기 위함이다.  이는 행정중심적 국가에서의 끊임없는 위기국가화의 강요와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다.  이상으로 여론조작모델에 대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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