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벅스라이프(A Bug's Life)
1995년 토이스토리를 대 성공으로 이끈 픽사는 후속작을 계획하게 된다.  토이스토리로 아카데미에서 존 래스터 감독은 상을 받기도 하지만 픽사 자체적으로는 큰 위기에 봉착하게 된다.  사실 픽사는 3D애니메이션의 역사와 그 궤를 가치하는 회사이지만 당시에는 작은 회사에 불과했기에 배급은 디즈니가 맡게 된다.  결국 토이스토리로 인한 수입은 디즈니가 대부분 가져가게 되고 이지점에서 회사의 위기가 닥쳐오게 되는 것이다.  결국 픽사는 주식공개를 결정하고 그로인해 스티브 잡스는 초기 투자액의 10배가까운 돈을 거둬들이게 된다.  그리고 픽사는 디즈니와 동등한 관계로 다시 재계약을 맺게 된다.  

이후 픽사는 2번째 작품을 계획하게 되고 그 작품이 바로 벅스라이프이다.  감독은 여전히 존 래스터 감독이 맡게 된다.   벅스 라이프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최초의 와이드 스크린 애니메이션이라는 점이다.  그외에도 개미를 수백마리를 동시에 표현해내는 기술력은 당시에는 듣도보도 못한 기술력으로서 사실상 벅스라이프를 통해 애니메이션의 또다른 장이 열리게 된다.   



아래에서 올려다본 세상 앞선 토이스토리는 눈감으면 벌어지는 존재하지 않는 또다른 세상을 상상하여 만들었다.  하지만 벅스라이프는 존재하지만 인간의 눈에 보이지 않는 세상을 그려내기 시작한다.  바로 곤충의 세계이다.  곤충의 세계라는 것은 인간과는 달리 아주 작은 존재이다.  그 작은 존재가 땅위에서 세상을 바라본다면 인간과는 분명 시야가 다를 것이다.  이를 인간이 이해하고 벅스라이프를 제작하기 위해 픽사는 초소형 비디오카메라를 이용하여 그들의 마당을 관찰하기 시작한다.  정원에서 비디오 카메라를 이용한채 아래에서 위를 올려다보는식으로 관찰이 이루어지고 그 결과가 바로 이 애니메이션인 것이다.




곤충의 입장에서 이 세상은 어떠할까?  비가오면 그들에게 있어 그 비는 어떤 존재일까?  그들에게 중력이라는 것은 어느정도로 작용할 것인지.  작은 개울은 그들에게 어떠한 것으로 다가오게 될까.  결국 같은 지구상에서 살고 있지만 인간과 곤충이 바라보는 세계는 엄청나게 다르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인간과 개미가 하나의 사과를 보고 있다고 했을때 그 사과를 받아들이는 것은 엄청나게 다를 것이다.  같은 공간이지만 살아가는 세상은 다르니 말이다.  그럼 인간이 바라보는 사과만이 유의미한 사과가 되는 것이고 개미가 바라보는 사과는 아무런 의미가 없는 사과가 되는 것일까?  난 여기서 형이상학 논의를 하자는 것이 아니라 가장 아래 가장 밑바닥에서 살아가는 존재의 시각에 대해서 말하고자 하는 것이다.  

사실 이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은 대부분 인간의 시선에 머물게 되는것이 현실이고 인간중심적 사고관에서 한치도 벗어나기가 힘들다.  보통의 사람들은 자신이 가지는 지각만을 절대적인것으로 여기게 된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인간이 가지는 지각은 인간이 가지는 시각 청각 촉각 미각 후각의 입력기관을 통해 들어오는 신호를 뇌가 해석해낸 것에 불과한 것이다.  입력기관이 다르다면 해석하는 방법도 달라질테고 입력기관이 같더라도 해석기관이 다르다면 역시 다르게 해석 될 것이다.  이러한 측면으로 인해 곤충이 바라보는 세상과 인간이 바라보는 세상은 달라지게 된다.  결국 인간이 가지는 자신의 지각이 절대적이라는 생각은 우월한 상위계층으로서 가지는 하나의 폭력에 불과한 것이다.
  
더 재미있는 것은 곤충의 작은 세상에서도 각 곤충마다 바라보는 시선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는 부분이다.  그리고 인간이던 곤충이던 최상위의 시선과 최하위의 다양성이 가지는 관계의 매커니즘은 최상위가 만들어낸 시선을 최하위가 각자의 입장에 따라 억압적으로 수용하게 된다는 지점이 아닐련지. 


메뚜기와 개미의 교훈
이 영화의 내용은 대단히 간단하다.  수백마리의 개미들이 단 몇마리의 메뚜기들에게 항상 협박당해 매년마다 그들에게 공물을 바치고 있다.  메뚜기는 개미 한마리 한마리를 붙잡고 협박하여 그들에게서 공물을 받아내는 형국이다.  결국 주인공 개미가 외부로 나가 메뚜기를 물리칠 용사를 데려오게 되는데 알고보니 서커스 곤충이었다.  하지만 결국은 메뚜기를 개미들이 물리친다는 내용이다.

사실 개미들이 숫적으로 자신들이 월등히 우세하지만 메뚜기에 맞서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메뚜기에게 잡혀 죽을 개미가 혹시라도 자신이 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때문이다.  결국 개미들은 스스로의 시각을 개별적이고 협소하게 바라보았기에 더 크게는 자신들이 우세하다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하는 것이다.



그럼 개미들은 바보라서 자신들의 시각을 협소하게 잡았을까?  아니다.  그건 메뚜기들이 공포로서 그렇게 강요했기에 개미들 스스로 그런 시각을 가지게 되었다고 보는것이 정답이다.  결국 위에서 아래로 내려누르는 권력에 개미들 스스로가 굴복하고 이게 적응하고 이러한 것을 스스로 확대재생산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사실 이러한 현상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들이다.  이나라를 이루고 있는 절대 다수의 서민계층의 사람들.  이들은 분명 다수이고 스스로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이 있지만 위에서 내려오는 권력에 스스로 굴복하고 그 권력의 논리에 충실하지 않았던가.  난 무슨 혁명을 하자 그런말이 아니다.  최소한 비정규직이 50프로를 넘어서는 이런 엿같은 상황은 충분히 스스로의 힘으로 피할 수 있는 문제라는 점이다.

극중으로 돌아가보자면 마지막에 결국 개미들은 스스로의 힘을 깨닫고 메뚜기에 맞서 행복한 삶을 영위하게 된다.  이는 일종의 지배담론의 변화라고 볼 수 있으며 지질학에 비유해보자면 지층의 변화라고 볼 수 있다.  하나의 지층이 다른 지층으로 바뀌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일이다.  그 지층이 쌓여온 수천 수만년의 세월을 지배하는 담론에서 벗어난다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니깐.  결국 개미들은 그것을 해낸 것이다. 

오늘날 우리사회를 지배하는 단하나의 담론을 말해보라면 신자유주의를 말할 수 있을것이다.  이 경제이론에서 다양한 소담론들이 도출되어 거대한 관계의 구조를 이루어 이 사회를 지배한다.  그리고 그속에 살아가는 사람들은 소담론들이 가지는 권력의 확대재상산에 열과 성을 다하는 꼴이다.   물론 가끔 충격적인 일이 벌어지면 그게 즉각 반응해서 약간의 액션을 취하기도 하지만 역시 지속적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딱 그순간일뿐이며 다시 다들 신자유주의 논리의 확산에 열과 성을 다해 충성을 다하니 어찌 개탄스럽지 않을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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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악랄가츠

    | 2010.01.12 07:18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당시 말도 안되는 뛰어난 그래픽으로 전세계를 사로잡았죠! ㄷㄷㄷ
    다 큰 나이에도 흥미진진하게 보았습니다!

  3. 안용태의 유쾌한 인문학

    | 2010.01.12 18:30 신고 | PERMALINK | EDIT |

    난 솔직히 한달전에 첨봤어요..ㅋㅋㅋ

  4. killerich

    | 2010.01.12 07:23 | PERMALINK | EDIT | REPLY |

    저도 이 영화 재미있게 봤어요^^;;
    요즘은 이런 류는 안 보는 것 같습니다.;;
    제가 동심을 잃어버린거예요TT..
    이번에 나온 나인이나 봐야겠어요^^;;

  5. 안용태의 유쾌한 인문학

    | 2010.01.12 18:31 신고 | PERMALINK | EDIT |

    전 어려운 영화부터 먼저 해치우자는 마음으로 픽사를 줄줄이 다 봐버렸어요

    사실 픽사같은 분위기의 영화들이 정말 글쓰기 어려운..

    할말도 없고...ㅋㅋㅋ

  6. | 2010.01.12 07:25 | PERMALINK | EDIT | REPLY |

    비밀댓글입니다

  7. 안용태의 유쾌한 인문학

    | 2010.01.12 18:32 신고 | PERMALINK | EDIT |

    ㅋㅋ 그찌라시..

    어째 요즘은 이판에도 찌라시들이 엄청 늘어나는듯한..

  8. 수우

    | 2010.01.12 07:36 | PERMALINK | EDIT | REPLY |

    아 !! 진짜 저도 벅스라이프 너무 좋아했던 기억이 나요 이거랑 토이스토리였나요 고거 완전 취향 ~~ ㅎ

  9. 안용태의 유쾌한 인문학

    | 2010.01.12 18:32 신고 | PERMALINK | EDIT |

    네네 토이스토리...ㅎㅎㅎ

  10. 달려라꼴찌

    | 2010.01.12 07:46 | PERMALINK | EDIT | REPLY |

    미야자키 하야오 애니메이션 연재에서...
    이제는 픽사 애니메이션 연재에 들어가셨나 봅니다. ^^
    디브디를 구입하고 제일 처음 봤던 영화죠 ^^
    지금 봐도 참 잘만들어진 애니메이션입니다. ^^

  11. 안용태의 유쾌한 인문학

    | 2010.01.12 18:32 신고 | PERMALINK | EDIT |

    생각해보면 그때 미야자키 하야오에서 멈추지말고 지금처럼 유명감독들 다 조져들어갔음 지금쯤이면 엄청나게 쌓아을텐데요..ㅠㅠ

  12. 초록누리

    | 2010.01.12 08:02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이거 실감나게 봤더랬지요.
    전 벅스라이프보고 처음으로 애니가 무섭다는 것을 느꼈답니다..

  13. 안용태의 유쾌한 인문학

    | 2010.01.12 18:33 신고 | PERMALINK | EDIT |

    맞아요 만화가 은근히 무서워요..

  14. 티런

    | 2010.01.12 08:10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한번씩 하루살이벌레의 삶은 어떨까하고 고민해보곤 합니다.
    그냥 짧고 굵게 사는게 좋은것 같은 생각도 들구요.ㅎㅎ

  15. 안용태의 유쾌한 인문학

    | 2010.01.12 18:33 신고 | PERMALINK | EDIT |

    우리입장에선 하루지만 갸들입장에선 우리의 80년에 가까울수도 있죠..ㅋㅋ

    인식체계가 다르니깐..ㅎㅎ

  16. 라이너스™

    | 2010.01.12 08:30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약간 오래된 영화지만
    당시 참 재미있게 봤었네요.
    비행기 타고 오면서 기내방송으로^^

  17. 안용태의 유쾌한 인문학

    | 2010.01.12 18:33 신고 | PERMALINK | EDIT |

    오 비행기.. 기내방송..

    먼가 폼나는데용...

  18. 카타리나^^

    | 2010.01.12 08:44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안봤소
    사실 난 인간이 주인공이 아닌 것은 별로 안 좋아하오 ㅋㅋㅋ

  19. 안용태의 유쾌한 인문학

    | 2010.01.12 18:34 신고 | PERMALINK | EDIT |

    사람주인공 나올라면 아직 까마득하옹..

  20. | 2010.01.12 08:57 | PERMALINK | EDIT | REPLY |

    비밀댓글입니다

  21. 안용태의 유쾌한 인문학

    | 2010.01.12 18:34 신고 | PERMALINK | EDIT |

    나인...

    제가봐도 좀 짱인듯..ㅋㅋㅋ

    난 천재??ㅋㅋㅋㅋ

  22. zing

    | 2010.01.12 12:13 | PERMALINK | EDIT | REPLY |

    어렸을 때 참 재밌게 봤었죠..

  23. 안용태의 유쾌한 인문학

    | 2010.01.12 18:34 신고 | PERMALINK | EDIT |

    네네.. 저도 한달전에 참 재미있게 봤답니다.

  24. | 2010.01.12 12:18 | PERMALINK | EDIT | REPLY |

    비밀댓글입니다

  25. 둔필승총

    | 2010.01.12 12:25 | PERMALINK | EDIT | REPLY |

    의미심장한 결론입니다. ^^
    멋진 오후 되세요~~

  26. 안용태의 유쾌한 인문학

    | 2010.01.12 18:34 신고 | PERMALINK | EDIT |

    의미심장한 결론... 두둥

  27. 솔직히

    | 2010.01.12 13:03 | PERMALINK | EDIT | REPLY |

    저런일이 현실에선 거의 불가능한 이유는...비정규직을 생각해보시길..

    모두들 비정규직이 대부분 회사측의 횡포(쉽게 자르고 인건비를 줄이기위해)에 의해 일어납니다. 미국식 계약직의 단점+종신제의 단점 2가지를 합한게 우리나라 비정규직이니까요.

    다들 알면서도 왜 못막을까요? 왜냐면 일딴 비정규직문제로 피해를 받지않는사람들의 불참입니다. 자신들에게 피해가 안오는데 남을 위해서(?) 싸울 이유가 없죠.

    두번째는 바로 벅스라이프의 개미와 같은 이유입니다. 비정규직은 대부분 부자가 아닙니다. 싸울시간에 한푼이라도 더 벌어야 생활이 가능하니 억울해도 비정규직이라도 일딴 일을 하려하죠.

    가장 확실한 해결법은 투표입니다. 비정규직해결을 할만한 후보를 대통령에 올려놓고 만약 공약을 안지키면 여당을 투표로 소수당으로 만들어버리면 정치인도 목숨걸고 공약을 지키려하겠죠. 하지만 현실속에서 사람들은 놀러가기위해서 투표권을 포기합니다...단지 귀찮아서요. 몇년후 또는 몇달후 자신의 생활기반이 무너질수있다는걸 알면서도 귀찮아서 투표를 안하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죠

    분명히 벅스라이프는 이런 심각한 이야기를 하기위해서가 아니라 즐거움을 주기위해 만든 애니일텐데 순수하게 즐기지못하는건 참 슬픈일인듯 하군요 ㅎㅎ

  28. 안용태의 유쾌한 인문학

    | 2010.01.12 18:35 신고 | PERMALINK | EDIT |

    그런가요..ㅎㅎ

  29. | 2010.01.12 13:34 | PERMALINK | EDIT | REPLY |

    비밀댓글입니다

  30. 안용태의 유쾌한 인문학

    | 2010.01.12 18:38 신고 | PERMALINK | EDIT |

    에릭 로메르 영화 19개나 구했어요..
    근데 문제가.. 자막이 한글이 거의 없어요..
    너무 옛날껀 다 영어이고.. 걍 보면되겠지 하고 봤는데.. 와 먼말인지 잘 모르겠어요..ㅠㅠ 와닿지가 않아요ㅠㅠ 이래서 영화같은걸 바로보는게 어렵다는건가?? 머 그런생각을 잠시해보다...

    그래 장뤽 고다르 얘까지 손대보자.. 그것도 다 구해다 다운받아놓고..ㄷㄷㄷㄷ 언제 다볼까요??ㅋㅋ

    지금은 폴 버호벤 감독 열심히 보고 쓰는중이에요. 이사람이 원초적 본능 감독이거든요. 식스센스 감독도 반쯤 다 해놨는데.. 아 난 좀 미친듯...ㅋㅋㅋ

  31. 베짱이세실

    | 2010.01.12 19:24 신고 | PERMALINK | EDIT |

    전 좀 미친 사람이 멋있던데. ㅎㅎ 인생에 하나쯤 미친 게 있어야 해요. 그래야지 살아있는 것 같죠. ㅎㅎ

  32. SAGESSE

    | 2010.01.12 18:25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Easy come,easy go... 충격적인 일이 생기면 초즉각적인 반응을 보이지만
    쉽게 잊고, 쉽게 보내고... 여기서도 연예계서도 메뚜기가 한철이 아닌가봐요!

  33. 안용태의 유쾌한 인문학

    | 2010.01.12 18:38 신고 | PERMALINK | EDIT |

    역시 어딜가나 메뚜기가 문제에요..ㅋㅋㅋ

  34. gemlove

    | 2010.01.12 20:31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영화보면서 그런 개미들이 좀 답답했는데,, 사실 알고 보면 우리 모습이죠 ㅋㅋ

  35. 안용태의 유쾌한 인문학

    | 2010.01.13 06:55 신고 | PERMALINK | EDIT |

    답답한 개미들..ㅎㅎㅎ

  36. 털보작가

    | 2010.01.12 21:22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오호! 신기한 메뚜기인지 이티인지
    눈알이 툭튀어 나와있는것들이 단체로 째려보고 있네요.

  37. 안용태의 유쾌한 인문학

    | 2010.01.13 06:56 신고 | PERMALINK | EDIT |

    ㅎㅎㅎ 메뚜기랑 개미에요..ㅎㅎ

  38. mami5

    | 2010.01.12 23:04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개미와 메뚜미가 나오는 만화영화 본것 같으네요..ㅎ
    사실 난 이런 토이스토리 참 재미가 있어요~~^^*

    용짱님 한주 즐거운 시간이되시길요..^^

  39. 안용태의 유쾌한 인문학

    | 2010.01.13 06:56 신고 | PERMALINK | EDIT |

    잼있죵/??ㅎㅎㅎ

  40. 1004

    | 2010.11.21 17:10 | PERMALINK | EDIT | REPLY |

    ㅋㅋ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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