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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 사랑의 악마, 동성애적 코드와 묘한 분위기 본문

발 레/현대 발레

발레 사랑의 악마, 동성애적 코드와 묘한 분위기

유쾌한 인문학 2010. 9. 4.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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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악마(Le Diable Amoureux)
안무는 롤랑 프티, 음악은 가브리엘 야드(Gabriel Yared)의 것을 사용하며 초연은 1989년 마르세유 발레단에서 알렉산드라 페리(Alessandra Ferri)와Jan Broeckx, Jean-Charles Verchere가 출연하게 된다.  등장인물은 총 세명으로 Cherub, 악마, 젊은 남자로 구성된다.  아래의 영상물은 Cherub와 젊은 남자의 파드되이다.  

사실 이 작품에 대해서 전체를 본적이 없기에 뭐라고 말하기가 매우 힘들다.  일단 주어진 영상만 보더라도 상당히 독특하고 동성애적인 느낌을 강하게 주는 작품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Cherub 라는 캐릭터가 흥미로운데 이는 거룹이라고 부르기도 하는 천사이다.  유대교를 모태로 하는 유일신교 전체에 등장하는 천사이며 사람과 동물, 새의 모습을 한 천상의 존재로 날개가 있으며 신의 옥좌를 운반하는 존재로 알려져있다.  위의 스샷에서 왼쪽에 있는 사람이 Cherub 이다. 

일단 전반적인 내용을 구성해보자면 위의 스샷에서 오른편에 있는 사람이 젊은 남자이고 왼편이 Cherub 인바 악마가 젊은 남성에게 반하게 되어 Cherub의 모습으로 등장하여 젊은 남성을 유혹하는 내용이다.  결국 악마는 악마의 모습과 Cherub두가지 모습으로 출연하게 되는 것이다.  아래의 영상은 Cherub의 모습으로 나타난 악마가 젊은 남성을 유혹하는 씬이 되겠다.  Cherub라는 천사가 신화속에서 여성인지 남성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본작에서는 대단히 아름다운 젊은 여성으로 설정되어있으며 남성과 비슷한 모습으로 등장하게 된다.  남자같은 여자라고 해야 할까?  이러한 측면이 은근히 동성애적 코드를 자극하게 되는 것이다.  

전체를 볼 수 있으면 좋겠는데 이부분이 참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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