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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571
조나단 모스토우 감독의 2000년도 작품이다.  그의 대표작품으로는 본작품을 포함하여 행콕, 터미네이터3, 써로게이트를 들 수 있겠다.  작품들이 보여주는 명성에 비해서 감독이름은 거의 알려지지 않은 편에 속한다.  사실 이유야 뻔한 것 아니겠는가?  이 감독의 영화는 치밀하게 구성된 헐리웃 서사학의 영향으로 인해 재미라는 측면을 매우 높게 만족시켜주지만 헐리웃 자본에 심각하게 함몰되어 있는 영화들로서 그 한계점이 뚜렷하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전쟁영화의 종류
전쟁영화라고 하는 것은 정말 다양한 측면에서 바라볼 수 있다.  일단 첫째로 전쟁을 수행하는 인간의 측면에서 바라보는 방법론이 존재한다.  즉 군인들 말이다.  그리고 이 군인들은 각자가 수행하는 임무에 따라서 또 다시 유화(類) 시킬 수 있게된다.  여기에 한가지 측면이 더 들어가자면 각기 유화된 부대들 내부에 존재하는 인간들의 다양성이다.  인간은 성격도 다 다르고 주어진 상황을 받아들이는 것도 다 다를테니 말이다.  이러한 측면이 적군과 아군이라는 양쪽 상황 전부 제시될 수 있다. 

두번째로는 민간인의 측면이다.  전쟁을 수행하는 사람이 아닌 철저하게 피해자로서의 시각.  이 시각은 전쟁을 수행하는 군인들과는 또 다른 시각을 제시하게 된다.  여기에 단순히 피해자의 시각을 넘어서 민간인들도 매우 다양한 양상으로 다가올 수 있다.  미군을 환영하는 무리들도 존재할 것이며 아닌 사람들도 존재할 것이다.  얼마나 많은 시각들이 존재할까?  세번째로는 정치적인 측면이다.  철저하게 정치인들의 시각.  정치적인 목적 또는 경제적인 목적에서 바라보는 전쟁이다.  

그리고 여기에 네번째 측면이 한가지 더 존재하는데 전쟁이 내포하고 있는 전투 상황 그자체를 하나의 오락으로서 바라보는 측면이다.  전투를 수행하는 인간은 자신의 생명과 직결된 문제이기에 그 상황에서 두려움을 느끼게 되지만 그것을 영상을 바라보는 인간은 두려움을 느낄 이유가 없다.  되려 막연한 환상을 품기 십상이며 그 환상속에서 카타르시스가 도출된다.  그리고 이 환상을 어떻게 꾸미느냐에 따라서 그 만족감의 수위의 높낮이는 각기 다르게 다가올 수 있다.  


잠수함 전쟁 영화의 특징
전쟁을 오락으로 바라보는 영화들은 아주 많이 존재한다.  가장 유명한 영화로는 람보를 들 수 있을까?  뭐가됐든 초기에는 단순히 지상에서의 전투를 위주로 오락을 만들지만 관객들이 이에 식상해지자 점차 다른 방향으로 눈길을 돌리게 되고 그 중심에 잠수함이 서게 된다.  잠수함 전투 오락영화는 사실 연출이 상당히 어려운편에 속한다.  바다속에 잠항하는 배라는 것을 표현하는 것도 어렵고 지상에서의 전투와 같이 전투의 긴박감이나 잔인함이 노출되는 것도 아니다.  그렇기에 잠수함 영화는 긴장감을 어떻게 끌어내느냐가 주된 핵심적 요소가 된다.

잠수함 영화는 이러한 긴장감을 상황 그자체에서 이끌어내게된다.  상황 자체를 긴장과 이완으로 적절하게 잘 활용하여야 잠수함 영화에서 지겨움을 느끼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것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첫째 주어진 상황에 대한 최대한의 이해와 설득력이 필요하다.  사실 전투 상황 그중에서도 잠수함이라는 배가 가지는 특성상 주어진 상황이 대단히 복잡할 수 밖에 없지만 관객에게 많은 생각을 부여해서는 안된다.  상황제시가 아주 심플하고 직선적이야 한다.  그리고 배경 역시 쉽게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그렇기때문에 2차대전이 주된 배경이 된다.  

둘째로는 극한의 상황으로의 몰아붙임이다.  대부분의 잠수함 영화라는게 함 자체에 어떤 흠결을 가진다거나 내부 승무원들의 갈등을 반드시 내포하게 된다.  내부적 흠결과 갈등 그리고 외부의 강한 적이라는 상황을 던져놓고 좁은 함 내부를 아주 짧은 숏들로 연속적으로 스피드하게 편집하여 그 갈등구조를 심화시킨다.  여기에 빨간색 조명이 한몫하는건 말할것도 없다.  짧은 숏의 빠른 편집은 또 한편으론 좁은 잠수함 내부의 공간적 한계를 완화시키는 역할도 하게 된다.   

마지막 핵심적인 요소는 소리이다.  긴장이 고조되면서 찾아오는 절대침묵의 순간.  그때 들려오는 반복되는 탐지음.  흘러내리는 땀의 이미지.  이것들이 조합되면서 극한의 긴장을 이끌어내게 된다.  그리고 어느 순간 절대침묵은 깨진다.  어뢰가 발사되고 절대침묵으로 고조된 긴장은 어뢰의 발사와 함께 외부로 내뿜어지게 된다.  그리고 이때 주어지는 빠른 명령의 하달과 완벽한 체계로서 그 명령의 수행.  빠른 판단.  이런 것들이 엄청난 카타르시스를 불러일으키게 된다.  마치 우리가 그 잠수함의 승무원이 된 것처럼 말이다.


이미지와 인지의 문제
본 영화는 2차 대전 당시의 U보트를 대상으로 한다.  유보트는 무음 · 급속 잠항능력이 뛰어난 함으로써, 제1차 세계대전 초기 영국 장갑순양함 3척을 격침하여 알려졌고, 또한 군함 ·상선을 구별하지 않고 무차별 공격하여, 한때 영국을 궁지에 몰아넣었다.  독일은 1919년 ‘베르사유조약’으로 잠수함의 건조가 금지되었으나 나치스의 재군비에 따라서 건조를 재개하였다. 두 번의 세계대전을 통해서 1,158척을 건조하여, 연합군의 군함 ·상선 5,150척(총톤수 2157만 726t)을 격침시켰다. 이중에는 전함 ·항공모함 ·구축함도 포함된다. 

일단 이 작품은 연출이 아주 뛰어나다.  아마 존재하는 잠수함 영화중에서 가장 뛰어난 연출을 보여주는 영화가 아닐련지.  극도의 긴장감, 이완, 상황에 대한 높은 이해도 그리고 긴장 해결시 주어지는 아주 높은 만족감까지.  정말 이런 연출력 하나만큼은 헐리웃이 최고가 아닐련지.  하지만 딱 거기까지인듯하다.  오락으로서의 전쟁영화 그리고 뛰어난 연출력의 잠수함 영화.  관객들은 이영화에서 제시되는 미국 함장의 이미지를 철저하게 자신의 뇌리에 각인시키게 될 것이다.  

영화가 제시하는 극도의 파토스의 경험속에서 제시되는 미국 함장과 승무원들의 땀으로 흠뻑젖은 강인한 이미지들은 우리의 뇌리속에 확실하게 각인되어 미국 군인과 잠수함대에 대한 하나의 이미지를 생성시키게 된다.  그리고 우리는 무의식중에 각인되어버린 그 이미지를 통해서 그 대상을 개념화시키게 된다.  미국하면 뭔가 정의롭고 남성적이고 강인해보이는 이미지들 말이다.  바로 이것이다.  그럼 꼭 전쟁영화만 그럴까?  아니다.  수많은 감동코드의 영화들도 마찬가지 이미지와 인식의 문제가 적용된다.  

극도의 감동을 통해 엄청난 파토스가 제시되면서 그때 주어지는 이미지들이 우리의 뇌리속에 각인된다.  그리고 그 각인된 이미지는 비슷한 상황을 개념화시킬때 엄청난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러한 측면을 잘 활용하면 관객들로 하여금 특정한 이미지를 각인시켜 세뇌시키는것쯤은 아주 간단한 문제가 된다.  이게 바로 영상매체가 가지고 있는 본질적 힘이라는 것이다.  그럼 헐리웃만 그럴까?  아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기법은 수시로 활용되어 국민들을 세뇌시킨다.  어려울꺼 하나 없다.  

예컨대 대기업이 노동자들의 파업이나 투쟁이 너무 귀찮아지는 시점이 된다면 다양한 영향력을 행사하여 어떤 뉴스를 내보내게 한다.  그 뉴스에서는 소식으로 노동자들의 파업을 내보내게 되는데 그때 제시되는 이미지는 아주 폭력적인 이미지들로만 이루어지게 된다.  우리는 그 뉴스를 보면서 그 이미지를 뇌리에 각인시키게 된다.  그 이미지가 두번, 세번, 네번 반복되면 우리는 노동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며 개념화시킬때 그 이미지를 떠올리게 되고 그 이미지의 영향을 통해 부정적인 늬앙스를 스스로 도출해내게 된다.  영상매체라는 것이 이렇게 무서운 것이다.  본 영화는 이러한 측면을 아주 정확히 만족시켜주는 작품이며, 우리는 이런 영화를 두고 흔히 미국만세 영화라고 칭하곤 한다.  


마무리
뭐 이래도 모르는 사람은 끝까지 모른다.  세상에서 제일 쉬운게 사람 낚는 것이다.  자본만 주어지면 한 국가의 전체 국민들에게 특정한 이미지를 세뇌시키는거 정말 아무것도 아니다.  너무 쉽다.  우리의 영상 매체만 바라보더라도 이러한 작업들이 너무 많이 보인다.  하지만 그에 대한 비판의식은 전혀 존재치 않으니 이모양 이꼴인거 아닐련지.  언젠가부터 전쟁영화에 내포된 이런 측면에 대한 비판이 엄청나니 변형된 형태가 등장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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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아로마 ♡

    | 2010.05.17 07:16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돈만 있다면 언론플레이로 인한 세뇌는
    식은죽 먹기죠...
    그래서 못믿을 세상 ㅡㅡ;

  2. 안용태의 유쾌한 인문학

    | 2010.05.17 09:08 신고 | PERMALINK | EDIT |

    그래서 우린 모두 좀비..ㅋㅋㅋㅋㅋㅋㅋ

  3. 펨께

    | 2010.05.17 07:18 | PERMALINK | EDIT | REPLY |

    독일 영화 다시 보트는 봤는데 요건 안 본 영화네요.
    영상매체가 무섭다라는 말씀에 공감하고 갑니다.

  4. 안용태의 유쾌한 인문학

    | 2010.05.17 09:09 신고 | PERMALINK | EDIT |

    다시 보트는 뭘까요..ㄷㄷㄷ

    81년도에 나온 그 보트를 말하는걸까요??

    그 4시간짜리 무시무시한 영화!!!

  5. femke

    | 2010.05.17 09:17 신고 | PERMALINK | EDIT |

    Das Boot(다스 보트)
    한국에서는 특전 U보트라고
    하는 모양이네요.ㅎㅎ
    독일 영화 좀처럼 안보는데 이 영환 아주
    감명깊게 봤답니다.

  6. 안용태의 유쾌한 인문학

    | 2010.05.17 09:19 신고 | PERMALINK | EDIT |

    아 역시 그거였써..
    특전 유보트!!!
    전 너무 길어서... 패스 한 영화에요.ㅋㅋㅋㅋㅋㅋㅋ

    지금 다시 볼려고 폼잡고 있는데!!!

  7. 티런

    | 2010.05.17 07:20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병폐를 잘 집어주셨네요.
    서서히 골로갈수도 있다능...ㅠㅠ

  8. 안용태의 유쾌한 인문학

    | 2010.05.17 09:09 신고 | PERMALINK | EDIT |

    그래서 우린 좀비에요..

    우리 티사마는.. 티좀비...

    난 용좀비...ㅋㅋㅋㅋㅋㅋㅋ

  9. 머 걍

    | 2010.05.17 07:55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무의식중에 심어지는 이미지의 위력이 대단하죠.
    조중동이 살아남는 방법일지도...^^

  10. 안용태의 유쾌한 인문학

    | 2010.05.17 09:09 신고 | PERMALINK | EDIT |

    마자요 마자..ㅎㅎ

  11. 예또보

    | 2010.05.17 08:08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와 ~~ 저는 행콕 저거 좀 재미있게 봤는데 ..
    유명 감독의 작품 이었네요 ^^
    즐거운 하루 되세요 ^^

  12. 안용태의 유쾌한 인문학

    | 2010.05.17 09:10 신고 | PERMALINK | EDIT |

    사실 이감독은 저에게 있어 명성이 듣보잡에 가까운데..

    유명한 영화가 되게 많더라구요...

  13. 도꾸리

    | 2010.05.17 08:56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세상에서 제일 쉬운 것이 사람 낚는것이라는 표현에...
    왠지 움찔합니다~
    ㅋㅋ
    아내를 확~~ 낚았지용~
    그렇게`~

  14. 안용태의 유쾌한 인문학

    | 2010.05.17 09:10 신고 | PERMALINK | EDIT |

    크.... 도꾸리님...

    멋지심!! 최고!!!

    +_+

  15. 카타리나

    | 2010.05.17 09:02 | PERMALINK | EDIT | REPLY |

    난 전쟁영화 싫어하오
    엄청 싫아하오

    고로........이 영화도 못봤송 ㅋㅋㅋㅋㅋㅋ

  16. 안용태의 유쾌한 인문학

    | 2010.05.17 09:11 신고 | PERMALINK | EDIT |

    관심좀 가져주시오.

    전쟁영화가 얼마나 잼있는데...

    난 그래서 스파르타쿠스를 좋아하쥐


    전투에 포르노까지 섞여있으니 최고 아니겠쏘??

    ㅋㅋㅋㅋㅋㅋ

  17. 카타리나^^

    | 2010.05.17 09:32 신고 | PERMALINK | EDIT |

    시간내내 싸우는것밖에 더 있겠소
    화면도 내내 어둡고.....아주 짱나오...전쟁영화 ㅋㅋ

  18. ★입질의추억★

    | 2010.05.17 09:13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아아~용짱님 제 와이프가 미쳤나봐요;;
    잔인하고 무서운거 손사례를 치던 와이프가
    스파르타쿠스를 보고 있지 뭡니까.. 저 옆에서 훔쳐봤는데
    허걱~ 먹는거 뿜고 쏠릴뻔했다는 ㅠㅠ
    왜 이런답니까;;

  19. 안용태의 유쾌한 인문학

    | 2010.05.17 09:20 신고 | PERMALINK | EDIT |

    그거슨 인제... 수많은 물고기들의 회침을 통해..

    익숙해졌음이 아닐까.. 사료되옵니돠..

  20. ★입질의추억★

    | 2010.05.17 15:28 신고 | PERMALINK | EDIT |

    앜 ㅋㅋ 용짱님 댓글 완전 짱웃겨요 ㅋㅋ

  21. Phoebe Chung

    | 2010.05.17 09:25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저희는 요새 HBO에서 시리즈로 보여주는 퍼시픽 보고 있지요.
    전쟁 영화.... 미제 영화 아니예요.
    사실 한국인들 너무 미국 사상들이 많이 밖혀있는게 사실이지요.
    외국 나와서 제일 먼저 느낀건 미국 문화 알아주는 나라 별로 없더라~~는것.
    미국식 영어는 미국과 한국인만 쓰는것 같더라~는것...

  22. 안용태의 유쾌한 인문학

    | 2010.05.17 13:47 신고 | PERMALINK | EDIT |

    저도 퍼시픽 봐요!! 완전 재미있어요..ㅎㅎㅎ

  23. | 2010.05.17 10:16 | PERMALINK | EDIT | REPLY |

    비밀댓글입니다

  24. 안용태의 유쾌한 인문학

    | 2010.05.17 13:48 신고 | PERMALINK | EDIT |

    오늘도 내일도 낚고 싶숩네다.ㅋㅋㅋ

    미국에서 정치학 하는 애들은 낚는 테크닉도 배운다던데..

    맞는말인지 아닌진 모르겠지만.

  25. 둔필승총

    | 2010.05.17 10:46 | PERMALINK | EDIT | REPLY |

    ㅎㅎ 스파르타쿠스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26. 안용태의 유쾌한 인문학

    | 2010.05.17 13:48 신고 | PERMALINK | EDIT |

    주요부분만 ㅅ샷을 찍어가지고 올려야 할까봐요.캬캬캬

  27. 바람될래

    | 2010.05.17 10:57 | PERMALINK | EDIT | REPLY |

    영화를 참 좋아하지만.
    전쟁영화 공포물이라면
    쳐다도 안보는 바람이... ㅡㅡ
    이상하게 사람죽고
    피가 나오는 영화는 싫더라구요..
    꼭 내가 죽는 느낌이 들어요.

  28. 안용태의 유쾌한 인문학

    | 2010.05.17 13:48 신고 | PERMALINK | EDIT |

    전 전쟁영화 좋아해용...

    피터지는 공방전... 캬.......

    특히 중세 전쟁영화 완전 좋아요...ㄷㄷ

  29. 너돌양

    | 2010.05.17 11:21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잠만 이 글에 댓글 쓴거같은데 없어;;;

    저도 전쟁영화 피흘리고 죽는게 시러서ㅠㅠ

  30. 안용태의 유쾌한 인문학

    | 2010.05.17 13:49 신고 | PERMALINK | EDIT |

    왜냐면 지우고 다시 올렸으니깐.ㅋㅋㅋㅋ

    전쟁영화 좀 사랑해봐요

    그런의미에서 밴드오브 브라더스 함 달려주삼

  31. 헤헤헤

    | 2010.05.17 14:20 | PERMALINK | EDIT | REPLY |

    솔찍히 이영화는 잠수함 영화로써도 그닥인 영화죠.
    밀폐된 공간인 잠수함의 내부를 이용한건 독일영화인 Das Boot나 미국영화 크림슨 타이드에 비하자면 밋밋하고 시시하죠.
    기존에 있었던 수많은 잠수함영화들의 크리셰들을 동원해서 사용하지만 긴장감도 없고 말입니다.

    그리고 얘들이 목숨을 걸고 빼앗는 '에니그마'라는 독일군이 사용하는 암호기는 영국군이 입수를 했고, 이걸 해독하는 알고리즘 역시 영국군이 만들었습니다.
    이 영화가 마치 미군이 에니그마 해독을 한것처럼 묘사를 해서 역사를 외국했다고 영국에서 좀 짜증을 내기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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