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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age or real
22블렛 제 15회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작이다. 감독은 처음보는 사람인데 프랑스의 유명한 배우였다고 한다. 일단 가장 눈여겨볼 부분은 장 르노가 출연하는 측면일 것이다. 이 영화를 통해서 다시금 느낄 수 있었던 장 르노의 폭발적인 카리스마는 이 작품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데 큰 기여를 하게 된다. 가끔 이런 영화들이 존재한다. 딱히 철학적으로 인상깊은것도 없고 그렇다고 이미지가 인상 깊은것도 아니며 되려 서사적으로도 문제가 많은 불완전한 구조를 가진 영화를 그 안의 배우들의 폭발적인 연기와 카리스마로 모든 것을 매꿔버리는 형태이다. 즉 간단히 말해 인과적으로는 설득력이 없지만 배우의 눈빛 하나만으로 설득력이 부여되어버리는 형태라고 볼 수 있겠다. 물런 그렇다고 해서 22블렛이 그런 불안한 영화라는 것은..
코미디의 왕(The King Of Comedy) 마틴 스콜세지의 9번째 작품이다. 워낙 다작을 한 감독이라 이젠 세는것도 서서히 햇갈리기 시작한다. 이 작품도 상당히 재미있는 작품이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코미디언을 꿈꾸는 남자의 이야기인데 역시 주인공은 로버트 드니로가 맡게 된다. 이 작품을 보고나서야 왜 로버트 드니로가 위대한 배우인지를 알게 되었다. 정말 이 사람이 앞선 택시드라이버와 분노의 주먹을 찍은 그 사람일까? 라는 의문이 들정도로 소름끼치는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 로버트 드니로의 인생에서 최고의 연기를 꼽으라면 난 이영화를 꼽을 것이다. 내용을 간단히 언급해보자면 극중 주인공인 루퍼드 펍킨(로버트 드니로)는 코미디언을 꿈꾸는 사람이다. 그중에서도 극중에서 가장 유명한 코미디언인 제리 랭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