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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 타임즈(Modern Times) 정말 유명한 작품이고 고전의 반열에 오른 몇안되는 영화중 하나이다. 여러분들은 고전을 뭐라고 생각하시는가? 뭐 듣기 좋은 말로는 인류의 위대한 유산 등등으로 말할 수 있겠지만 난 고전을 이렇게 말한다. "모든 사람이 봤다고 착각하지만 정작 본사람은 거의 없는 무엇" 모던 타임즈 역시 마찬가지로 많은 사람들에게 이 영화 얘기를 하면 봤다고 말하지만 정말로 본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내용을 간단히 말해보자면 채플린은 포드주의가 적용된 공장에서 나사를 조으는 노동자이다. 너무 나사만 조으는 일을 반복하다보니 결국 그는 신경쇠약에 걸려 회사에서 잘리게 된다. 병원에서 치료가 끝난 뒤 일자리를 찾아다니다 그만 시위대에 휩쌓여 시위대의 주동자로 오해를 받아 감옥에 갇히게 된다..
순수의 시대(The Age of Innocence)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15번째 장편영화이다. 이는 옴니버스와 단편 및 다큐멘터리를 제외한 숫자이다. 전작인 케이프 피어에서 흥행과 작품성을 동시에 휘어잡은 그는 드디어 흥행도 가능한 감독의 반열에 오르기 시작한다. 사실상 이때부터 스콜세지 감독은 거장의 반열에 올랐다고 보아도 무방하리라. 케이프 피어 이후에 스콜세지의 선택은 놀랍게도 시대극이었다. 그것도 이디스 워턴의 순수의 시대를 영화화 하기로 스콜세지가 결심한 것이다. 이디스 워턴은 여성 최초로 퓰리처상을 수상한 작가로 그녀가 남긴 최고의 작품이 바로 순수의 시대이다. 1920년에 완성된 이 작품은 총 세번에 걸쳐 영화화가 이루어지며 마틴 스콜세지의 작품이 마지막 영화화된 작품이다. 앞선 두번의 영..
살아있는 시체들의 날(Day Of The Dead) 조지 로메로 감독의 살아있는 시체들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이다. 이 작품 역시 08년도에 리메이크가 되는데 제목은 영어 제목 그대로 읽어서 데이 오브 데드로 국내에 들어오게 된다. 리메이크라고는 하지만 많은 부분에 있어서 유사점은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뭐 굳이 보자면 군인이 나온다는것 정도? 이 작품 이후로 조지 로메르 감독은 리메이크작 외에 두개의 좀비물을 더 내놓게 되고 올해경에 또 다른 작품이 예정되어 있는 상태이다. 이 작품은 사실 그 내용이 대단히 단순한바 어느 지하공간에 군인의 무리와 과학자 무리 그리고 헬리콥터를 조정하는 일반 시민이 몇사람씩 모여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좀비를 포획하여 연구자들이 연구를 행하여 일련의 성과를 내는 것이 주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