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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을 흐르는 사랑(The Fountain)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의 3번째 영화이다. 이 영화 의외로 속아서 보신분들이 많을꺼 같기는한데 어떨련지. 일단 엄청난 욕을 먹고 있는 아주 희안하고 독특한 영화이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번역된 제목도 문제고 홍보도 문제였다. 당시 나도 완전 낚여서 영화보았으니 말이다. 판의 미로하고 비슷한 꼴이 났다고 보면 될려나? 얼핏 보기엔 영화 자체가 대단히 형이상학적으로 보여서 난해하다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그렇게 난해한 영화는 아니며 되려 정말 단순한 영화이다. 일단 스토리를 먼저 간단히 말해보겠다. 16세기 스페인, 충실한 기사 토마스(휴 잭맨)는 적으로부터 아름다운 여왕 이자벨(레이첼 와이즈)을 구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해 싸운다. 여왕은 토마스에게 영생의 나무를 찾..
코쿤(Cocoon) 론 하워드 감독의 4번째 작품으로 스플래쉬에 뒤이어 공개되는 작품이다. 기본적으로 외계인 영화인데 노인들과 외계인의 조우를 그린 영화이다. 내용을 간단히 언급해보자면 외계인들은 지구에 남겨진 동료외계인을 구하러 돌아와 동료들이 잠자고 있는 코쿤이라는 돌을 바다에서 건져 수영장에 옮겨놓고 있는 중이다. 우연히 노인들은 그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게 되는데 그곳에서 수영을 하니 몸이 젊어지기 시작한다. 병은 다 나아버리고 활기에 넘치고 말이다. 그러던 어느날 그들은 그 돌에서 나온 외계인을 목격하게 된다. 외계인들과 급격하게 친해지기는 하는데 문제가 생겨나게 된다. 그들과 조우하면 젊어진다는 사실을 알게된 노인들이 모두 수영장으로 몰려오게 된다. 하지만 너무 많은 사람들이 몰려오게 되면 코쿤..
터미네이터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작품을 연작중이니 이글은 터미네이터 1, 2에만 한정할 것이다. 터미네이터는 제임스 카메론감독의 두번째 작품이다. 그가 남긴 첫번째 작품은 1982년에 제작한 '피라냐2'인데 사실 나 개인적으로는 피라냐2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할 정도로 졸작이다. 물론 그 이유는 당시 완벽하게 무명에 가까웠던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자신의이름을 내건 영화를 찍기 위해 너무 수준떨어지는 제작사와 손을 잡은게 주된 원인이다. 영화 자체는 초저예산으로 상당한 수준으로 찍어진걸로 알고 있는데 당시 제작사의 횡포로 인해 편집이 엉망진창으로 이루어져 최악의 졸작이 된것으로 알고 있다. 피라냐 이후 다시금 그가 기획하게 된 영화가 바로 터미네이터이다. 당시 이 작품과 관련하여 재미있는 에피소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