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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age or real
Signs 너무나도 안타깝게도 이 영화는 아마 샤말란 감독의 작품중 가장 평이 안좋은 영화가 아닐까 생각된다. 미스터리 써클이라는 장치를 이용한 스릴러물로서 극의 마지막엔 진짜 이 모든 것은 외계인이 한짓이었다는 식으로 결론을 내려버리니 심히 당황스럽고 어처구니 없다고 볼 수도 있을듯하다. 하지만 이를 놓고 반전이 약하고 어이 없다는 식의 반응은 약간 아쉬운 부분이다. 사실 영화는 범인이 외계인이라는것을 지속적으로 말하고 있는 중이다. 근데 도대체 무슨 반전을 원하는건지. 무슨 반전이 없으면 영화가 성립하지 않는다는건가?? 아무튼 영화가 보여주는 일련의 과정은 서스펜스의 기본공식을 정확히 따르게 된다. 사운드로 분위기 잡고 어떤 대상의 신체일부만 보여주는식의 전형적인 히치콕 풍이다. 이 영화에서 외계인이..
코쿤(Cocoon) 론 하워드 감독의 4번째 작품으로 스플래쉬에 뒤이어 공개되는 작품이다. 기본적으로 외계인 영화인데 노인들과 외계인의 조우를 그린 영화이다. 내용을 간단히 언급해보자면 외계인들은 지구에 남겨진 동료외계인을 구하러 돌아와 동료들이 잠자고 있는 코쿤이라는 돌을 바다에서 건져 수영장에 옮겨놓고 있는 중이다. 우연히 노인들은 그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게 되는데 그곳에서 수영을 하니 몸이 젊어지기 시작한다. 병은 다 나아버리고 활기에 넘치고 말이다. 그러던 어느날 그들은 그 돌에서 나온 외계인을 목격하게 된다. 외계인들과 급격하게 친해지기는 하는데 문제가 생겨나게 된다. 그들과 조우하면 젊어진다는 사실을 알게된 노인들이 모두 수영장으로 몰려오게 된다. 하지만 너무 많은 사람들이 몰려오게 되면 코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