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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에 어디선가 읽은 것인데 요즘 젊은 비평가들은 다양한 이론의 각을 날카롭게 세워서 적용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보았다. 나 역시도 그런 스타일을 고수하는편이고 그렇게 하는것이 재미가 좋다. 물론 지나치게 도식적이라는 말을 들을 수도 있겠지만 사실 그런 도식적인 것도 거의 없는게 우리나라 현실인지라 이런 저런 것을 따질 형편은 아닌것 같다. 그 이론들이라는 것의 대부분이 현대 프랑스철학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세사람은 역시 들뢰즈, 라캉, 푸코가 아니겠는가? 라캉을 기반으로 하여 또 다른 사유를 펼쳐내는 지젝도 역시 현대철학에서 빼놓을 수 없는 사람일 것이다. 그중에서 집중하고 싶은 사람은 바로 라캉. 현대 정신분석학의 위대한 거장 3인중 한사람으로 프로이트로 돌아가야 함을 끊임없이 강조한 사람..
독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봅시다. 드라마 안봐도 이걸 보는데는 아무런 지장이 없으니. 거기.. 부들부들 떨고 있는 누구누구 걍 보면 되요. 귀신이라.. 귀신이 뭘까요? 아주 오랜 예전부터 귀신 이야기가 지속적으로 생산되고 사람마다 나름 어떤 공통된 경험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보면 가끔씩 귀신이라고 하는 것을 감각적으로 지각하는 현상이 생기는게 맞긴 할겁니다. 그렇죠? 저 너머의 것 하지만 우리는 귀신이 뭔지는 몰라요. 알 수 없는 저 너머에 있는 거니깐 말이죠. 흔히 우리는 사람이 죽으면 돌아가셨다고 말을 하곤 합니다. 돌아간다라... 돌아간다는건 어디에서 왔다는걸 의미하는거죠? 그럼 그 어디는 어디인가? 그 어디에 대해서는 각 문명권마다 다양하게 표현되고 있죠. 결국 인간은 어느곳에서 살던 그 너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