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프레드릭 애쉬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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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lvia 발레 실비아라고 하면 처음 듣는 분들이 많겠지만 이 작품 역시 낭만발레 시절 라실피드, 지젤, 코펠리아와 함께 가장 유명했던 그리고 현재까지 살아남은 작품중 하나이다. 낭만발레가 꽃피던 시절 수많은 작품들이 탄생하였지만 이들만 남게된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안무의 탁월성 그리고 음악의 우수함이 주된원인이라 판단된다. 이 작품은 크게 3가지의 안무가 있다. 초연은 1876년 6월 14일 파리오페라좌에서 루이 메란트의 안무로 올려지게 된다. 이 원전안무는 잃어버린 것으로 알고 있다. 그 후에 영국의 프레드릭 애쉬튼(Frederick Ashton)이 새롭게 안무하여 1951년 9월 3일 로열발레단에서 올려지게 되는바 이 안무는 로열에서 꾸준히 공연되고 있는 안무이다. 고전적인 형식을 가진 안무..
로열 발레단의 백조의 호수 로열 발레단의 백조는 크게 두가지 공연을 보았었는데 첫째는 1982년도의 마카로바와 도웰이 주연한 공연으로 프레드릭 애쉬튼과 누레예프의 수정안무가 추가된 버전이며 두번째 공연은 2009년에 나온 Thiago Soares와 Marianela Nunez의 주연으로 이 공연은 애쉬튼과 David Bintley의 추가 안무가 삽입된다. 사실 난 이 2009년도 공연은 구입하지 않을 계획이었다. 왜냐면 치마길이때문이다. 제일 아래 동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정말 용납할 수 없는 치마길이를 가지고 등장하게 된다. 왜 백조에서 로맨틱 튀튀를 입는건지 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딱 보는 순간 든 생각은 하나뿐이다. 가위로 다 잘라버리고 싶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작품을 블루레이로 소장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