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한나 아렌트 (3)
★ image or real
바람이 분다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오랜만의 신작이다. 내 기억으론 이양반 최근엔 작품낼때마다 은퇴선언 했던 것 같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돌아온다. 이번에도 은퇴선언했지만 알게 뭔가. 돌아오지 않을까? 개봉 전부터 말이 많았던 작품이다. 일본 제로 전투기의 설계자를 주인공으로 내세웠기 때문이다. 일단은 실존인물에 대해선 생략한채 작품에만 집중해보겠다. 악의 평범성이 작품은 일본의 정치 구조 그 자체를 언급하진 않는다. 마치 그것들은 호리코시 지로를 위한 풍경같은 느낌이다. 영화 초반에 하울의 움직이는 성에 나오는 괴물 마법사같은 폭탄을 드러내긴 하지만 이러한 비판 역시 풍경에 불과하다. 즉 철저하게 호리코시 지로의 개인적 일대기에 집중한 작품인 것이다. 우리는 흔히 이런 생각을 가지곤한다. "나는 한..
정치라는걸 논하기 위해서는 정치가 무엇인지 먼저 알아야한다. 정치라는걸 바라보는 태도는 다양하게 존재한다. 많은 철학자들이 정치를 개념 지으려고 노력했으니 말이다. 하지만 하나의 틀을 가지고 현실정치를 바라보는 방식은 그다지 옳지 않다고 여겨지며 현상학적으로 바라보는 방법론을 취하는게 정치의 영역에서는 합리적이라 판단된다. 인간의 복수성 인간은 복수성을 가진다. 내안에 너가 있고 너안에 내가 있으니 난 복수다라는 이런 것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인간과 동물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그건 바로 개성에 있다고 본다. 동물이야 어차피 먹고 자고 생식하면 만족하는 개체들이니 그들사이에 개성을 부여하긴 힘들다. 하지만 인간은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준 것 처럼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주어 그에게로 가서 꽃이 되고 싶은 ..
드라마 시티홀에서 주인공 신미래가 당선되는걸 보았다. 지지율이 제일 밑바닥에 있던 사람이 극적인 역전극에 성공하며 시장에 당선되었으니 나름 위대한 성공이라고 불러도 될것 같다. 물론 현실에선 이런일이 일어나긴 힘들지만.. 그렇다면 신미래 당선의 원동력은 어디에서 나왔을까?? 유심히 읽어주시고.. 공감가시면 추천한방 날려주시면 감사하겠다. 정치라는걸 논하기 위해서는 정치가 무엇인지 먼저 알아야하지 않겠는가?? 정치라는걸 바라보는 방식은 다양하게 존재한다. 많은 철학자들이 정치를 개념 지으려고 노력했으니 말이다. 하지만 하나의 틀을 가지고 현실정치를 바라보는 방식은 그다지 옳지 않다고 여겨지며 현상학적으로 바라보는 방법론을 취하는게 정치의 영역에서는 정확한 방법론이라 생각된다. 인간의 복수성 인간은 복수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