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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쉽 트루퍼스(Starship Troopers)
폴 버호벤 감독의 12번째 작품이자 로보캅 이후 10년째 되던 해인 97년도에 공객된 작품이다.  우주 SF영화로 티비에서 상당히 많이 방영했던지라 아마 많은 분들이 보았을거라 생각된다.  내용을 간단히 언급해보자면 인간은 지구를 벗어나 우주를 정복하게 되었는데 어디선가 발견된 외계 괴생명체인 곤충들과 충돌이 일어나게된다.  얼핏보면 곤충이지만 소행성을 조정하여 지구로 보내기도 하는 등 이런 저런 독특한 능력을 가진 곤충으로 보이고 인간은 이들과 전쟁을 수행중인 상태이다. 

이 영화는 여러가지 측면에서 로보캅과 아주 흡사하다.  로보캅과 마찬가지로 우주방송이라는 뉴스장면이 지속적으로 나오게 되고 그 뉴스를 통해서 로보캅과 비슷한 식이 비판점을 제시하게 된다.  그리고 배경이 되는 인간 사회도 상당히 재미있는 모습을 보여주게 되는바 엄청난 군국주의의 향연을 폴 버호벤 감독이 제시하게 된다.  로보캅은 대기업, 스타쉽은 군대라고나 할까? 아무튼 별거 아닌 SF영화라고 치부하기에는 너무 많은 것을 담고 있는 영화이고 그저 그런 SF영화와는 차원을 달리하는 영화라 생각된다.




군대와 방송 그리고 국가내 차별적 요소
영화가 시작하자 말자 나오는 장면이 상당히 인상 깊다.  여러분은 당신의 몫을 다하고 있냐면서 군대에 입대하라는 식이다.  더 재미있는건 군대에 갔다온 사람과 갔다오지 않은 사람의 차별적 요소이다.  즉 이 세계에서는 인간이 되려면 군인이 되야 하고 국가를 위해 모든 것을 받쳐야 한다.  사실 뭐 우리입장에서는 크게 이상할 것도 없는 장면이다.  우리 사회에서는 징병제가 너무나도 당연스럽게 여겨지기에 이러한 모습에 대해 의문을 품을 이유가 없다고나 할까?  그런데 모병제 국가인 미국에서는 이러한 모습이 상당히 의문스러웠나보다.  아무튼 극중으로 다시 돌아가보면 전투현장에 방송 카메라를 보내게 되는바 모든 전투를 실시간으로 방송하게 된다.  이건 단순히 근처에서 취재하는 정도를 넘어서 전투 그 자체를 방송으로 내보내게 된다.  물런 그런 과정에서 카메라맨이 죽기도 한다. 

이러한 인간사회상은 권위주의 모델의 전형을 보여주게 된다.  국가에 대한 충성을 유도하고 그의 수단으로써 전쟁을 활용한다.  그리고 이 전쟁을 방송이라는 매체를 통해 일반 국민들에게 제시함으로써 위기를 끊임없이 조장하고 갈등을 조장하게 되고 그외에도 아이들에게 이러한 정신을 강조하기 위해 전투원을 미화하고 아이들에게 총을 선물하는 등의 공익광고가 지속적으로 방송된다.  일반인들은 이를 통해 적군에 대한 무한 분노를 품게 되고 거기에 다시 군대에 입대하게 되는 과정이 반복되게 된다.  그리고 이 과정을 거쳐야만 진정한 국가의 일원으로서 인정받게 된다. 

아마 이 영화가 직접적으로 가리키는 전쟁은 베트남전이나 걸프전 그외 중동전쟁따위가 아닐까 생각된다.  위의 스샷에서 볼 수 있듯 장면 하나하나가 저 전쟁들과 밀접한 연관성을 가지니 말이다.  사실 미국이라는 국가가 지속적으로 전쟁을 수행하는 이유는 미국이라는 국가의 유지에 그 주된 이유가 존재한다.  국가의 통일성을 유지하고 그 형태를 유지하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은 내부의 결속일테고 그 내부의 결속을 외부의 적을 통해 완성시키는 것이다.  이런식의 매커니즘은 일종의 파시스트적 경향을 나타낸다고 볼 수 있다.  나치의 그것과는 내용적으로 약간 다를 수도 있겠지만 결국 따지고 보면 전국민이 보여주는 단하나의 생각과 그를 통한 국가에의 무한 충성 유도는 파시즘과 그 구조가 완벽하게 일치하니 말이다. 


결국 이영화가 비판하고자하는 주된 지향적은 파시즘적인 성향을 강하게 내보이는 미국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다.  사실 미국이라는 국가가 어떠한 나라였던가?  청교도 정신에 입각한 자유의 수호에 강한 의지를 보이는 국가이다.  미국의 역사 그 자체가 독립에서부터 시작된다고 볼 수 있으니 그들에게 있어 자유정신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핵심중에 핵심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그들이 내세우는 자유정신은 왜곡되고 편협해지기 시작한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독일이 전쟁에 승리하여 절대적 지배자가 되기를 꿈꾼 것이나 절대강국인 미국의 일방통행적 국제관계나 다른게 무엇인지 나로선 모르겠다.




국가의 욕망
영화를 보면 애시당초에 인간이 버그를 건들인것 자체가 문제였다는 식의 말이 나오게 된다.  즉 괜히 멀쩡한 그들을 곤충이라 하찮게 여겨 공격을 하게 되고 그로 인해 그들과의 전쟁이 시작되었다는 것이다.  사실 틀린말도 아닌 것이 대전이후에 일어난 주요전쟁에는 미국이 참전하게 되지만 그 전쟁 자체가 미국 본토에서 일어난적은 단 한번도 없다.  딱 한번의 테러만 입을뿐이다. 

영화도 마찬가지이다.  모든 전쟁은 버그들의 행성에서 이루어지고 버그들이 행한 것은 단한번의 테러와 비슷한 수준이 원거리 지구 공격뿐이다.  결국 멀쩡한 그들을 미생물정도로 취급하여 공격을 일삼다가 이런 전쟁이 벌어진 것이다.  그리고 영화의 중간에 이르면 개별적이던 버그들이 갑자기 집단적 전략성을 보이기 시작한다.  이른바 우수한 지능을 가지고 있는 지도자 버그의 출현이다.  최고로 웃긴 장면은 아래의 오른쪽 스샷을 통해 알 수 있듯 지도자 버그를 잡았을때 땅굴에서 나오는 것이다.  어째 익숙한 모양새이다.  그리고 극의 마지막에 다달으면 다시금 방송을 통해 외친다.  "우리에게 필요한건 군인이다.  군대에 지원하라." 

이런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현상이다.  영화에선 그래도 버그들이 곤충의 형태라고 띄고 있지만 현실에서는 인간이 인간을 버그 취급한다.  그들 나름대로 수천년을 이어오며 살아온 삶이 있는데 외부인이 이를 짓밟는 것이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도 아니다.  한편으론 그들의 강함을 약자에게 선보이고 다른 한편으론 그들과의 전쟁을 통해 외부의 적을 상정하는 것이다.  그러고선 국내에서는 그들의 무지막지함을 열심히 선전하게 된다.  버그의 입장에서는 인간이 침략자이지만 인간세계의 국민들은 그런것을 생각할 여지가 없다.  끊임없이 방송을 통해 자신들에게 주입되는 사회의 지배적 담론에 너무나도 익숙해져있을뿐이다.  하나의 사회적 구조가 완성이 되면 그 속에서 살아가는 인간들은 그 밖을 보기가 힘들어지니 말이다. 

결국 자신들이 왜 버그와 싸워야 하는지에 대한 진짜 목적은 사라져버리게 된다.  전쟁 그 자체만이 목적성을 가지게 되고 아무런 근거 없는 적에 대한 분노감만이 남게 된다.  이러한 현상을 국가의 욕망의 실현이라 말할 수 있겠다.  국가라는 것은 어떻게 보면 하나의 초거대 법인으로 볼 수도 있겠지만 그 자체로서 살아움직이는 하나의 생명체로 볼 수 있다.  하나하나의 구성원은 국가의 세포가 되고 그 하나하나의 구성원 사이에서 일어나는 자기조직화 과정을 통해 국가라는 생명체가 움직여나가는 것이다. 

그렇다면 국가 그 자체도 욕망을 가지는게 가능할터 그들의 욕망은 주로 팽창으로 나아가게 된다.  하지만 이러한 팽창과정이 간단하지는 않게 되는바 많은 내부의 논란이 생겨나게 된다.  마치 인간이 무언가를 하려고 할때 마음속에서 다양한 대립상이 생기듯이 말이다.  그러다 가끔 인간은 어느순간이 되면 마음속에서 다양한 대립상이 사라지게 되는 순간이 오게 되는데 그때 실로 놀라운 능력을 보이곤 한다. 

국가의 입장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내부의 다양한 대립상을 없애고 국가의 욕망인 팽창을 이루기 위한 순수한 욕망의 결정체를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하고 그과정에서 다양한 프로파간다들이 나타나게 된다.  그리고 그것의 주된 매체는 언론과 방송이 된다.  그 과정이 완성이 되면 바로 목적성이 사라진 오직 전쟁 그 자체가 목적성을 띄게 되고 존재 그 자체가 자기목적성을 가지게 된다.  그렇게되면 그 존재는 자기목적성으로 인해 그 자체로서 아주 순수하게 된다. 




마무리
이상으로 이 영화의 이런 저런 측면을 살펴보았다.  폴 버호벤 감독의 모든 작품을 현재 다 관람한 상태인데 다시금 느끼게 되는 것은 폴 감독은 다양한 욕망을 풀어내는데 있어서는 가히 천재적이라는 점이다.  개인의 욕망에서 기업의 욕망, 국가의 욕망에 이르기까지.  그가 터치 못한 욕망은 존재하지 않는다.  심지어 블랙북에서는 더 기가막힌 욕망들이 쏟아져나오게 되는바 실로 놀랍지 않을 수 없다.  혹자는 이 감독을 두고 원초적 본능이나 쇼걸 그리고 로보캅 같은 오락영화만 만드는 감독 정도로 폄하하곤 하지만 이 감독은 절대 그렇게 볼 수 없는 감독이다.  자세히 뜯어보면 그 속에 담겨져있는 욕망의 심오함이 실로 대단하다.  그러면서 재미도 있으니 어찌 최고라 칭하지 않을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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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둔필승총

    | 2010.02.10 07:01 | PERMALINK | EDIT | REPLY |

    이게 그렇게 오래된 영화였군요.
    새삼스럽네요.^^
    멋진 하루 스타트요~~

  3. 안용태의 유쾌한 인문학

    | 2010.02.10 15:50 신고 | PERMALINK | EDIT |

    음 되게 오래된 영화였어요...ㅎㅎ

  4. 초록누리

    | 2010.02.10 07:08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국가의 욕망이라...
    가장 큰 나라가 미국 맞지요...
    전 어제 개인의 욕망에 대한 생각을 했네요.
    그런데 이 영화는 못 본영화네요...
    이때 애들이 어려서 극장출입을 전혀 못했다는 사실이 생각나네요.
    영화 한국에서도 개봉했었나요?

  5. 안용태의 유쾌한 인문학

    | 2010.02.10 15:51 신고 | PERMALINK | EDIT |

    개봉... 했을려나요..

    전 모르죵..ㅋㅋㅋ

  6. 행인

    | 2010.02.10 19:18 | PERMALINK | EDIT |

    개봉했었습니다. 어릴때 본 기억이 나네요.

  7. 몸짱의사

    | 2010.02.10 07:24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으흐흐~ 요거요거 제가 재미있게 봤던 영화입니다.

    고딩 졸업 즈음 해서 나왔던...

    난 근데 저 영화에서 왜 '욕망'을 보지 못했지??

    나 욕망 조아요~!!! <- 뭥미??

  8. 안용태의 유쾌한 인문학

    | 2010.02.10 15:52 신고 | PERMALINK | EDIT |

    아.. 지금봐도 완전 잔인해요..

    사지 절단!! 아싸...

    몸 녹이기.. 아싸.... ㅋㅋㅋㅋ

  9. 광제

    | 2010.02.10 07:36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오래전 작품인데...재밌겠네요..
    근데..폴 버호벤 감독의 작품을 모두 봤다니..대단하시네요..
    즐건 하루 되세요..용짱님~~

  10. 안용태의 유쾌한 인문학

    | 2010.02.10 15:58 신고 | PERMALINK | EDIT |

    그냥 머.. 예전부터 다 유명한거라 봐왔던거잖아요..ㅎㅎ

  11. 우리밀맘마

    | 2010.02.10 08:04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그렇군요. 욕망이라~ 한번 보고 싶네요.
    오늘도 행복하세요. ^^

  12. 안용태의 유쾌한 인문학

    | 2010.02.10 15:59 신고 | PERMALINK | EDIT |

    네 즐거운 하루되세요~~

  13. 펨께

    | 2010.02.10 08:09 | PERMALINK | EDIT | REPLY |

    전 이 영화 못봤답니다.
    용짱님 이 감독 영활 다 보셨다니 대단하시네요.

  14. 안용태의 유쾌한 인문학

    | 2010.02.10 15:59 신고 | PERMALINK | EDIT |

    에이 다 유명한거라 예전에 다 봤던거잖아용..ㅎㅎㅎ

  15. 김군과함께

    | 2010.02.10 08:13 | PERMALINK | EDIT | REPLY |

    한때 케이블에서 맨날 했던건데
    그냥 보면서 SF구나 했는데..
    이게 이런뜻이 있었다니.ㅎ

  16. 안용태의 유쾌한 인문학

    | 2010.02.10 15:59 신고 | PERMALINK | EDIT |

    은근 심오한 영화에용..ㄷㄷㄷㄷ

  17. 날아라뽀

    | 2010.02.10 08:13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똑똑한 용사마!
    도대체 안본 영화가 뭐요?ㅋ

  18. 안용태의 유쾌한 인문학

    | 2010.02.10 16:00 신고 | PERMALINK | EDIT |

    욜라 많음!! ㅋㅋㅋㅋ

  19. 흰소를타고

    | 2010.02.10 12:49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오오옹... 이것도 그 능력자 감독이네요 ㅋ
    이영화 봤는데도 왜 이런 생각은 1g도 못했을까요...
    그런데 제가 막장 of 막장 이라 생각이 들었던 스타쉽트루퍼스 3도
    이런 의미가 있을까요? --;;

  20. 안용태의 유쾌한 인문학

    | 2010.02.10 16:00 신고 | PERMALINK | EDIT |

    그건 그냥 막장 오브 막장이에요..ㄷㄷㄷ

  21. ♡ 아로마 ♡

    | 2010.02.10 13:27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용쫭뉨~
    영화 한번 보면 그냥 쭈~욱 글이 써 지시나용?
    다른 사람들은 드라마 리뷰 하나 쓰는데도 서너시간
    걸린다고 하더만~
    용쫭뉨은~ 금방 쓰윽~하고 써 내려갈것 같은 이 포스 ㅎㅎ;;

  22. 안용태의 유쾌한 인문학

    | 2010.02.10 16:01 신고 | PERMALINK | EDIT |

    그냥 보고 나서 쭈우우욱......ㅋㅋㅋㅋ


    ㅡㅡV

  23. 러브티

    | 2010.02.16 11:31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스타쉽 트루퍼스 어렸을때 봤는데 저에겐 너무 충격적이였죠.
    어렸을 때라 그랬는지 뭔 영화가 군대 찬양이야 이러면서 봤는데 그게 아니였군요. 다시 봐야겠네요^^

  24. shinlucky

    | 2010.02.23 18:28 | PERMALINK | EDIT | REPLY |

    저도 보면서 그런생각은 못해봤네요.
    걍 스타크래프트랑 비슷하기도 하고,
    재미있어서 통쾌하게 보곤 했죠.
    (여기저기서 하도 욹어먹어서리 ^_^;; 군대/찜질방등에서 본듯해욧 한 3~4번)

    여하튼 읽어보았습니다.~

  25. 가고일

    | 2010.03.29 16:33 | PERMALINK | EDIT | REPLY |

    이걸 군대 정훈영화로 봤을때가 가장 큰 충격이었죠....
    군대에 대한 이만한 블랙코미디도 없는데 말입니다.
    정훈병의 고도의 장난 아니면 정훈관련쪽은 그냥 암 생각이 없구나..로 결론지었습니다.

  26. ㄴㅇㅎㄷㅈㅂㄷ

    | 2010.04.25 22:48 | PERMALINK | EDIT | REPLY |

    1은 옛날영화임에도 그래픽이나 사운드면에서 요즘영화 뒤지지 않는데..
    왠지 돈은 더 많이 들였을거같은 3은 왜이리 허접하던지 ㅠㅠ

  27. 제이쓴

    | 2010.11.30 13:17 | PERMALINK | EDIT | REPLY |

    스타쉽트루퍼스 DVD에는 조금 충격적인 장면들이 있는데요,
    샤워실에서 남녀 군인들이 섞여서(!) 샤워를 하며 서로 왜 군입대를 했는지 얘기하는 장면입니다. 그 중에 인상깊었던 것은, 한 여군이 "나중에 출산권을 얻을 때 유리하기 때문에" 군대를 왔다고 얘기하는 장면이었습니다. 아마 자녀의 출산도 국가에서 통제를 하는 배경인가 봅니다.

    로버트 하인라인의 동명원작 소설도 읽어봤는데 저는 소설보다 영화가 훨씬 번뜩이는 비판의식이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소설은 약간 입대 홍보 소설같았거든요..

    아무튼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28. Ujinus

    | 2011.02.28 19:21 | PERMALINK | EDIT | REPLY |

    이거 초등학생때 봤었는데 다시보니 19금이군요..

  29. 고지라13

    | 2011.04.23 20:47 | PERMALINK | EDIT | REPLY |

    이영화의 배경은 한국전쟁이라고 어느 영화평론가가 말한게 기억 납니다.서로 말이 통하지 않는..그러므로 서로 인간으로 보지 않는 전쟁..미군과 북한,중공군의 전쟁을 말한다고요.벌래와 인간이 말이 안통하는..그런

  30. 당근1호기

    | 2012.05.01 10:09 | PERMALINK | EDIT | REPLY |

    이런 재밌는 영화에 이런 심오함이 담겨있었다니 놀라울 따름입니다.
    영화속의 강제적인 모병제도를 저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고 봤었는데 생각해보니 우리나라도 정상은 아니죠 ㅋㅋ

  31. 죽은토끼

    | 2012.05.02 05:59 | PERMALINK | EDIT | REPLY |

    전체주의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해주는 영화. 버그를 공격하는 인간. 인간에게 공격 당하는 버그. 생긴것만 달랐지 속은 완전 똑같죠. 누워서 침 뱉기입니다.

  32. 21313

    | 2013.07.07 15:29 | PERMALINK | EDIT | REPLY |

    뭔 글에 이리 잘못된 정보가 많아 ㅡㅡ
    전쟁의 배경은 2차 대전과 한국전쟁의 일부다.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과 나치의 잔인한 전술들과 포로 학살에 충격받은 로버트 하인라인이 그들의 행동에 대해 고민하다가 그들의 행동 배후에는 그 행동을 지시하고 조장하는 잘못된 사상이 있다는것을 알고 그것이 바로 나치즘과 파시즘, 군국주의였다
    저 글렌다투의 버그들은 그 사상에 물들어 소통불가의 군국주의 일본군같은 괴물로 나오는 것이고 저 소통불가의 허수아비들을 통제하는 여왕 벌래, 즉 잘못된 사상이 등장하는거다.

    영화는 하인라인이 책에 투사했던 리버테리어니즘에 대한 책임의식을 전부 씹어먹고, 인공신체의 개념도 없애버리고 군국주의 비판영화로 만들어 버렸지. 허나 그 배경을 닥치고 중동전쟁이라고 표현하기에는 그럴만한 근거가 하나도 없다.

    또한 버그들이 한번만 공격했다는건 아주 정현적인 1차원적 영화해석이 아닐수 없다.
    버그들과 인간들은 수없이 교전 중이었고 버그들이 쐈던 운석중 하나가 스타게이트의 방위를 뚫고 지구에 떨어진거지 ㅉㅉ
    그걸 가지고 끼워 맞춘거 보소

    폴 버호벤의 한계점은 영미 문학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스타쉽트루퍼스를 자기 마음데로 내용 자체를 바꿔버렸다는 것과 그 바꾼 내용을 제대로 못살렸다는 점에 있다.
    또한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인공슈트의 개념을 창안한 하인라인을 묻어 버렸고, 책에서 나오던 리버테리어니즘의 책임감 또한 영화에는 드러나 있지도 않다.

    책이 비판받는 요소중 하나인 자본주의 성찰의 부제와 군대라는 집단의 무한신뢰를 영화에 들어내지도 않는다.

    각설하고, 적어도 글을 쓸려면 제대로 좀 알고 써야할것 같다

  33. 무교정육

    | 2014.12.01 13:40 | PERMALINK | EDIT |

    여기에 정답이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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