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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게임(The Game)
데이빗 핀처의 3번째 영화이다.  에이리언3로 데뷔하여 이런 저런 다양한 작품들을 내놓았는데 대부분 상당한 수작들이다.  그의 대표작은 4번째 작품인 파이트 클럽을 들 수 있겠다.  뭐 상당히 흥미로운 반전영화인데 평이 여러가지로 나뉜다.  일단 비판의 목소리들이 하는 주된 말은 시나리오 구성에 문제가 많다는 점이다.  상당부분 동의하는바이다.  마지막 자살 씬에서 정말 옆으로 3미터만 더 걸어갔으면 그냥 죽어버리게 되는걸까나.  뭐 하지만 그게 그렇게 중요한 요소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내용을 간단히 말해보자면 아주 부자인 마이클 더글라스가 생일을 맞이하여 동생에게서 특별한 생일 선물을 받게 된다.  어떤 게임 같은 것인데 특정회사에 가서 신청을 하면 그곳에서 게임을 진행시키는 것이다.  그 게임이라는 것이 일상 생활속에서 대단히 리얼하게 다가오게 되는데 처음엔 자신이 게임을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점점 그는 게임 자체에 속아넘어가 게임이 아닌 거대한 음모가 있다고 착각하게 된다.  결국 마지막에 그만 엄청난 착각속에서 자신의 동생을 죽여버리게 되고 이에 그는 자살하게 되고 그 이후 더 무서운 반전이 기다리고 있게 된다.




기호와 복제
사실 이런 형태의 이야기는 상당히 많이 존재한다.  일단 당장 떠오르는건 조지 오웰과 헉슬리의 두 작품이 떠오르고 영화 매트릭스도 따지고 보면 같은 형태이다.  영화로는 가장 최근에 개봉한 작품으로 작년에 나온 써로게이트를 들 수 있겠다.  아..  아바타를 빼먹을뻔했다.  아바타야 말로 핵심아닌가?  아바타와 매트릭스와 더 게임에 이르기까지 이 영화들의 공통점이라는건 현대 철학에 있어서 대단히 중요한 주제중 하나이다. 

간단한 이야기를 하나 해보자.  우리는 매일 아침 일어나 세수를 하고 머리를 감고 옷을 입은채 어디론가 떠나게 된다.  항상 거울을 바라보며 거울아 거울아 나 오늘 이쁘니?  를 외치면서 이런 저런 준비를 하곤 하지만 과연 거울속에 비친 당신의 얼굴속에서 정말로 당신이라고 할만한 것이 존재한다고 생각하시는가?  우리가 행하는 머리스타일, 화장 방법, 남에게 좋은 첫인상을 남기기 위해 연습하는 얼굴 표정들까지.  이 모든 것들은 타인에게서 가져온 하나의 인용 기호에 불과하다.  즉 타인이 아름답다고 하니 따라하는 것이고 타인이 인상 좋다고 하니 따라하는 것이다.

오늘날에는 이런 현상이 더욱 심해지는데 소위 말하는 성형기술의 발전때문이다.  나는 언젠가부터 느끼게 된 한가지 사실이 있는데 길에서 흔히 만나게 되는 미녀라고 하는 여자들의 생김새가 분간하기 힘들 정도로 대단히 비슷하다는 점이다.  소녀시대가 가장 처음 데뷔했을때 난 정말 단 한명도 얼굴을 구분하지 못했었다.  그들은 너무나도 똑같이 생긴 것처럼 보였을뿐이다.  이런 현상이 생기는 이유는 다들 아시다시피 얼굴 자체를 바꿔버릴 수 있는 기술과 결합된 기호 혁신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과연 진짜인가?  가짜인가?  나의 본질적인 것과 인용된 기호를 정확히 구분할 수 있는가?  원본과 복제를 과연 구분해낼 수 있는가?  라는 질문에 직면하게 된다. 

이러한 질문은 과거 플라톤의 이데아론으로 까지 거슬로 올라갈 수 있지만 현대에 와서 발전하게 된 기호론과 만나게 되면서 아주 독특한 방향으로 흘러나가게 된다.  사실 오늘날 인간은 수많은 기호들의 복제들의 총합물로서 존재하게 된다.  인간이 하나의 고기덩어리로서 태어나게 된 이후 가장 먼저 부여받게 되는 이름.  이 이름 자체도 하나의 기호가 되는 것이고 그 기호안에 존재하는 기의가 나라는 인간의 선입견을 강요하게 된다.  그뿐일까?  이름을 넘어서 어느 순간이 되면 학교라는 것에 들어가게 되고 여러분은 그 학교라는 기호에 의해 또다른 주체성이 형성되게 된다.  당신은 당신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당신은 주민번호와 주소와 이름과 출신 학교로 구성되는 만들어진 복제기호의 총합물일뿐이다.

사람이라는 존재는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그 사회의 구조에서 결단코 벗어날 수 없다.  그 사회의 경제구조, 정치구조, 문화형태 등 다양한 형태의 구조로 인해 구성되게 되고 이때 핵심이 되는 것은 그 구조속에 떠돌아 다니는 기호들 그 자체이다.  태어나면서 지속적으로 행하게 되는 끊임없이 구성되는 주체성이라는 것.  주체는 단한번도 완성된적이 없다.  끊임없이 구성되어 가고 있는 중인 것이고 그 과정에서 기호의 역할이 대단히 중요해진다.  어려운 내용이 아니다. 

여러분들의 삶을 가만히 생각해보면 쉽게 이해가 되는 부분이다.  사회가 좋다고 하는 것. 나쁘다고 하는 것.  이 모든것들은 하나의 기호로서 제시된다.  그리고 그 사회의 구성원은 그 기호를 자신에게 받아들여 그것이 나라고 착각하게 되는 것이다.  하다못해 연예인 좋아하시는분들.  여러분들은 이미 잘 알고 있는 사실이 있는바 여러분이 소비하는 것은 연예인 그 자체가 아니라 특정 연예인이 가지고 있는 이미지이다.  중요한건 그 연예인의 입장에서 생각해본다면 자신은 존재하지 않는 인물이 된다.  즉 자신은 사라진채 이미지만 남게 된 것이다.  이를 두고 주체의 죽음이라고 칭하게 된다.




거대한 복제의 세상
자 영화로 돌아가보자.  극중 주인공은 어린시절 아버지의 자살이라는 기억을 가지고 있다.  자살이라는 요소는 대단히 중요한데 자살한 행위 그 자체가 하나의 기호가 되어 그에게 영향을 주게 된다.  아주 강력한 아버지였지만 실패한 아버지로서의 기호.  그 기호에서 벗어나기 위해 그는 그렇게 열심히 일을 하는거 아니겠는가?  그런 그는 동생의 선물에 의해서 CRS라는 회사를 통해 어떤 게임을 제공 받게 된다.  일종의 리얼타임 게임 같은것인데 현실에서 마치 영화같은 경험을 완벽하게 계획하여 제공함으로써 삶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뭐 그런 게임으로 보면 되겠다.

하지만 그는 점차 게임에 심각하게 빠져들게 된다.  현실과 게임의 상황이 뒤엉키면서 완벽하게 착각하게 되는 것이다.  즉 현실과 그 현실의 복제가 뒤엉켜 제시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주변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가짜라고 의심이 되는 순간 그에게 있어 현실은 더이상 현실로서 존재할 수 없게 된다.  이때 가상이 현실을 대체하기 시작한다.  이 가상은 현실에 존재하는 수많은 기호들을 그대로 복제하여 제시된 것이기에 어느 순간부터 그가 믿고 있는 사실과 의심하기 시작한 사실이 역전되어 제시된다.  그리고 영화의 가장 마지막에 이르면 주인공 여성에게 진짜 이름을 물어보면서 다시 만나면 데이트를 하자고 말하게 되는데 이순간 이 영화의 핵심 주제가 던져지게 된다.  모든 게임이 끝난 이 순간.  이 현실 그 자체도 과연 게임이 아닐까? 

이부분이 바로 데이빗 핀처 감독 영화들에 흐르는 일관된 주제의식중 하나이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가져와 거대한 게임이라는 독특한 형식을 보여주었지만 결국 이 사회 전체도 거대한 기호의 복합체로서 작용한다는 점이다.  영화속에서 더글라스는 단 한번도 주체로서 존재해본적이 없는 인물이다.  게임속에서는 기호들에 휘둘려 움직이게 되고 현실속에서는 아버지의 죽음에 휘둘려 움직이게 된다.  결국 영화속에서는 두개의 공간에 제시되고 그 둘 모두에서 더글라스는 존재하지 않는 인물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더글라스의 삶을 보고 어떤 기분이 드시는가?  바로 우리 자체도 따지고 보면 존재하지 않는건 매한가지 아니던가?  우리는 기호들의 덩어리일뿐이다.


두번의 죽음
이 영화에서 가장 특징적인 것은 주인공인 더글라스에게 다가오는 두번의 죽음이다.  그는 영화속에서 크게 두번 죽게 된다.  첫번째 죽음은 자신을 둘러싼 모든 현실이 알고보니 가짜였고 게임이라는 것도 자신을 죽이기 위해 형성된 거대 음모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 이후 다가오게 된다.  멕시코의 어느 공동묘지에서 관에 갇힌채 그는 깨어나 빠져나오게 되는데 이 첫번째 죽음을 통해서 그는 자신이 진실이라고 믿고 있는 현실을 완벽하게 죽여버리게 되고 게임을 현실로서 믿어 게임과 현실을 역전시키게 된다. 

이 역전이 대단히 중요한데 이 순간 그는 기존의 현실속에서 살아가던 자신의 주변을 죽이게 된다.  인간 주체라는 것은 스스로 존재한다기 보다는 주변에 의해서 구성된다고 보는 것이 정확한 것이고 자기 자신을 구성하고 있는 주변의 수많은 기호들을 죽여버림으로써 그가 진정으로 죽게 되는 것이다.  이순간 더글라스의 주체는 완벽하게 사라진다.  그렇기에 그는 멕시코에 버려지게 되는 것이다. 

그 이후 영화의 마지막에 이르러 그는 한번 더 죽게 된다.  이때의 죽음은 주변의 죽임이 아닌 그 자신의 죽임이다.  즉 첫번째 죽음은 자신의 주변의 것들을 죽임으로서 스스로의 주체를 무너뜨리게 되고 두번째 죽음은 바로 그 자신을 스스로 죽임으로써 자신의 어린시절부터 끊임없이 휘감아 돌던 아버지의 죽음이라는 기호에서 벗어나게 된다.  그리고 이때 그는 다시금 새롭게 구성되는 주체성을 가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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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펨께

    | 2010.07.01 06:46 | PERMALINK | EDIT | REPLY |

    용짱님 글을 보면 대단히 깊이 있는 영환 것 같네요.
    이런 영화 좋아하는데 보면 상당히 호감을 느낄 것 같아요.

  2. 안용태의 유쾌한 인문학

    | 2010.07.01 20:15 신고 | PERMALINK | EDIT |

    음.. 잼있어요..ㅎㅎㅎㅎ

  3. 티런

    | 2010.07.01 07:05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재밌을것 같네요.
    제목이 흔한거라 본지안본지...ㅋ

  4. 안용태의 유쾌한 인문학

    | 2010.07.01 20:15 신고 | PERMALINK | EDIT |

    한국영화 더게임도 있어요.ㅋㅋㅋ

  5. ♡ 아로마 ♡

    | 2010.07.01 07:12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본것 같은데 ;
    ;봤나? 안 봤나? ㅡㅡ;;
    내 기억력의 한계는 하루 ㅜㅠㅜ

  6. 안용태의 유쾌한 인문학

    | 2010.07.01 20:15 신고 | PERMALINK | EDIT |

    그건 인제 본거임.ㅋㅋㅋㅋ

  7. killerich

    | 2010.07.01 07:39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저도 봤는지 아닌지..가물가물..;;
    즐거운 하루 되세요^^~ 용짱님^^..

  8. 안용태의 유쾌한 인문학

    | 2010.07.01 20:15 신고 | PERMALINK | EDIT |

    즐거운 저녁이에요..ㅎㅎㅎ

  9. DDing

    | 2010.07.01 08:17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재밌게 본 영화였어요.
    물론 이렇게 깊은 생각을 해보지는 않았지만요. ㅎㅎ
    게임이라는 제목이 눈에 확 들어와서 그런지 꼭 봐야만 할 것 같았어요. ^^

  10. 안용태의 유쾌한 인문학

    | 2010.07.01 20:15 신고 | PERMALINK | EDIT |

    아항항 정말 그렇네요..

    한국영화 게임도 있잖아요..ㄷㄷㄷㄷ

  11. 굄돌

    | 2010.07.01 08:37 | PERMALINK | EDIT | REPLY |

    현실과 가상이 두범벅된~~
    오래 전에 봤던 영화인데도 그 부분만 선명하네요.

    자신의 죽음, 주변까지의 완벽한 죽음....
    두 번째의 죽음이 더 무섭겠지요?

  12. 안용태의 유쾌한 인문학

    | 2010.07.01 20:16 신고 | PERMALINK | EDIT |

    오....

    대단하세요..

    맞아요 두번째 죽음이 더 무섭죵..

    내를 죽인거니깐..ㄷㄷㄷㄷ

  13. 너돌양

    | 2010.07.01 08:48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알고보니 어려운 영화였더라 ㄷㄷㄷㄷㄷㄷㄷㄷ 제목은 기억난다~

  14. 안용태의 유쾌한 인문학

    | 2010.07.01 20:16 신고 | PERMALINK | EDIT |

    어려운 영화 아니당..ㅋㅋㅋ

    걍 스릴러 영화??

    원래 뭐든..

    어렵게 보자면 한없이 어렵고 쉽게 보자면 한없이 쉬운거당.

  15. 건강천사

    | 2010.07.01 11:07 | PERMALINK | EDIT | REPLY |

    자신의 주체를 말하는건 정말 어려운 일 같습니다.
    여러 주체들과 어울려 살아가는 것 자체가
    온전한 자기 주체가 있을 수있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복제와 영혼은 양립 가능한 것일 까요? ㅎ

  16. 안용태의 유쾌한 인문학

    | 2010.07.01 20:19 신고 | PERMALINK | EDIT |

    현대들어서 프랑스에서 주체는 없다..

    이러다고 이게 대세타고... 실존주의 한방에 훅 가버리고..

    그러다 다시 또 요즘은 주체는 있다.

    쪽으로 방향 전환이 일어났어요..ㅋㅋㅋ

    차이점은.. 구성된 주체안에서 새롭게 발견된 주체라고나 할까나..

  17. Phoebe Chung

    | 2010.07.01 11:47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그래서 더글라스는 결국 죽었나요?

  18. 안용태의 유쾌한 인문학

    | 2010.07.01 20:19 신고 | PERMALINK | EDIT |

    마지막에 인제 자살을 하는데

    알고보니 그자살하는것 마져도 다 게임이었어요!! ㅋㅋㅋㅋ

    결국 살아남음... ㄷㄷㄷㄷㄷㄷ


    내가 이말을 해버려으니..

    인제 울 피비님은 이 영화 못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

  19. ★입질의추억★

    | 2010.07.01 12:32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헉~ 이 영화가 에일리언 3 그 감독작품이였군요...;;
    갠적으로 에일리언 시리즈를 최고로 재미나게 본 영화인데
    2까지 대박으로 재밌다가 3편에서 좀 실망해서 갠적으로 원망했던
    감독이였지요 ^^;

  20. 안용태의 유쾌한 인문학

    | 2010.07.01 20:20 신고 | PERMALINK | EDIT |

    맞아요.

    3도 괜찮아요. 전 2보다 3가 더 좋아요.

    아무래도 스케일의 차이가..

    1,3,2 요렇게 나왔떠라면 그렇게 망하진 않았을텐데...ㄷㄷㄷㄷ

  21. 아이미슈

    | 2010.07.01 12:36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너무 좋아하는 배우라 분명히 봤을 영환데..내용이 가물가물한걸보니..
    그때 인터넷이 그럴때라..분명히 자막없이 봐서 대충 줄거리 혼자 생각한 영화인가봐요..
    한 10여년전에 영화를 너무 심하게봐서..책 다독하면 기억안나듯이 거의 그런지경..게다가 자막없는 엘디나 디브이디로 본게 많아서..
    내용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운영화가 많았던듯..
    영어의 한계죠..헉

  22. 안용태의 유쾌한 인문학

    | 2010.07.01 20:21 신고 | PERMALINK | EDIT |

    음 자막없이 대충..ㄷㄷㄷㄷㄷㄷ

    98년도에 개봉도 한건데!!

    이번기회에 한번더 보심이!!!

  23. 바람될래

    | 2010.07.01 19:29 | PERMALINK | EDIT | REPLY |

    더 게임이라고해서 몇년전에
    우리나라에서 했던 영화인줄알았어요..
    심하균인가....동막골에 나왔던 배우 있는데
    갑자기 생각이.. ㅡㅡ
    변희봉이랑 같이 나왔던게
    생각이 나는데요
    내용도 비스무리한듯하구요..ㅎㅎ

  24. 안용태의 유쾌한 인문학

    | 2010.07.01 20:21 신고 | PERMALINK | EDIT |

    심하균 맞아요!!

    그거.. 뇌수술하는 영화...

    그것도 울마님이 한건데..ㅋㅋㅋ

  25. | 2010.09.15 01:42 | PERMALINK | EDIT | REPLY |

    이 영화 그 당시엔 엄청난 반전이었습니다. 정말 허무할 정도로 무섭기도 하고 허무하고 황당하면서 웃기던 그런 반전이었죠.

  26. Valentamin02

    | 2012.03.01 23:18 | PERMALINK | EDIT | REPLY |

    데이빗 핀처의 작품세계를 보면 공통적으로 드러나는 몇 가지 주제들이 있죠. 자본주의 사회의 물질만능주의와 그 안에서 소외되는 고독한 사람들.( <세븐>의 윌리엄 서머셋, <파이트 클럽>의 에드워드 노튼) 그리고 거기에 반항하는 사람들. (<세븐)의 존 도우, <파이트 클럽>의 타일러 더든)이죠. 그리고 미국과 한국의 출판시장에서 선행하는 오직 개인에게만 집중하는 자기계발서에 대한 비판이죠.^^.

    <파이트 클럽>, 타일러 더든의 대사 中에서

    "자기계발은 자위행위야.ㅋㅋ"

  27. 안용태의 유쾌한 인문학

    | 2012.03.06 19:10 신고 | PERMALINK | EDIT |

    음... 탁탁탁.... ㅋㅋㅋㅋㅋㅋ

  28. 수달

    | 2013.03.17 20:47 | PERMALINK | EDIT | REPLY |

    용짱님 글을 정말 잘쓰시네요 잘봤습니다~
    작년개봉한 토탈리콜을 보면서 이 영화가 생각났는데
    파이트클럽과 더불어 데이빗핀처감독을 좋아하게 된 작품입니다ㅋㅋ
    숀팬이 더글라스한테 열쇠다발을 던지면서 형도 한패였어! 소리치는 장면이 떠오르네요ㅎㅎ

  29. 미노스

    | 2013.10.12 04:55 | PERMALINK | EDIT | REPLY |

    정말 좋은 글입니다.
    혹시 마음수련 아세요?

  30. 안용태의 유쾌한 인문학

    | 2013.10.12 07:47 신고 | PERMALINK | EDIT |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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